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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10.11 석간 후지 "경계하라! 생사를 가르는 지진의 기초지식" 연재칼럼 제22회 대지진 발생 파키스탄과 일본의 뜻밖의 관계 지난 9월24일에 파키스탄에서 M7.7 대지진이 있었다. 험한 산악지대에서 마을이 흩어져있는 곳이 많아, 피해전모는 아직도 파악되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사망자수가 100명이상으로 큰 피해가 밝혀지고 있다. 4일후에도 큰 여진이 있어서 또 사망자를 늘였다. 그 지역뿐 아니라, 나무가 없는 남, 서아시아 각지에서는 '햇볕에 말린 벽돌'이라고 해서 진흙을 건조시키기만 한 벽돌을 쌓아올린 집이 많다. 지진 사망자가 많아지는 이유다. 일본과는 상관없는 사건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르나, 지구물리학자가 보면, 실은 이 지진은 일본의 장마와도 관계하고 있다. '인도 아대륙'이라는 판이 있다. 현재의 나라이름으로 말하면 인도나 파키스탄, 네팔 등이 얹혀있는 역삼각형의 판이다. 이 판은 원래 남극에 있었는데, 점차 북상해온 판이다. 약5천만년전에 적도를 넘은 뒤에도 계속 북상해서 천만년쯤 전에 유라시아판에 충돌했다. 즉 지금의 위치에 부딪힌 것이다. 그러나 그뿐이 아니었다. 이 판은 더육 북상하려 하고있다. 그래서 인도아대륙판과 충돌된 유라시아판이 밀어올려졌다. 그래서 생긴 게 히말라야 산맥과 티벳고원인 것이다. 세계초고봉 에베레스트산 꼭대기에는 조개화석이 있다. 그곳은 예전에 해저였다가 밀어올려진 것이다. 이 판의 충돌 때문에 파키스탄지진이 일어났다. 이번 지진뿐만 아니라, 2005년에도 M7.6의 큰 지진이 파키스탄을 덮쳐, 확인된 사망자만으로도 9만명이상이라는 큰 피해가 났다. 그뿐 아니다. 2008년 중국 남서부에서 일어난 쓰촨대지진(M7.9)도, 역삼각형 모양 인도 아대륙의 우상단에서 일어났다. 좌상단에서 일어난 파키스탄지진과 마찬가지 구도인 것이다. 쓰촨대지진으로 많은 학교가 무너지고 9만명이상의 사망자를 냈다. 그런데 이렇게 해서 생긴 히말라야산맥과 티벳고원은 지구가 자전하기 떄문에 항상 동쪽으로 상공에서 부는 편서풍을 막게됐다. 편서풍의 경로는 계절에 따라 남북으로 움직인다. 초여름에는 편서풍이 정면으로 히말라야산맥과 티벳고원에 부딪혀서 남북으로 분단된다. 두갈래로 분단된 편서풍이 계속 동쪽으로 일본까지 와서 합쳐진다. 그리고 합쳐짐으로서 기압이 높아져서 차가운 오호츠크 고기압을 만든다. 오호츠크 고기압과 일본 남쪽 해상에 있는 따뜻한 오가사와라(小笠原) 고기압 사이에 장마전선이 생긴다. 그리하여 중국 동부에서 일본까지 장마비가 오게되는 것이다. 지구는 이어져있다. 일본에 있는 지구물리학자로서는 파키스탄의 지진은 남의 일이 아닌 것이다.(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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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새롭네여. 많이 배우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비아프리카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