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적인 최고경영자 과정… YGCEO로 오세요”
2022/05/26
▶ 연세대 글로벌 CEO 7기 과정 모집
▶ “폭 넓고 탄탄한 네트웍·다양한 활동 기회, 한인사회 대표적 GCEO 프로그램 자리매김” 팬데믹 넘어 강의 재개… 7월21일부터 5주간
24일 YGCEO 총연우회 관계자들이 2년 만에 재개되는 7기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문현덕 YGCEO 6기 대표, 박철민 YGCEO 총연우회 회장, YGCEO 6기 회원 김영옥 라디오코리아 대표, YGCEO 학술분과위원장 지나 김 어드미션 매스터스 대표. [박상혁 기자]
“포스트 팬데믹을 대비한 남가주 한인 경영인들의 리더십 배양과 교류를 위한 장을 마련합니다”
연세대학교 상남경영원의 한인 최고경영자 과정인 ‘연세 글로벌 CEO’(YGCEO)가 7기 과정의 수강생 모집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19 사태로 지난 2년간 열리지 못하면서 ‘긴 방학’에 들어갔던 YGCEO 과정이 개학을 맞은 셈이다.
연세대 상남경영원·YGCEO 총연우회가 공동 주최하고 LA 한인무역협회(옥타 LA)·연세대 남가주 총동문회가 후원하는 이번 7기 과정은 오는 7월21일부터 8월20일까지 5주 간 총 60시간에 걸쳐 LA 한인타운 옥스포드 팔레스 호텔에서 열린다.
매주 목·금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그리고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집중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리더십·전략·건강’이라는 키워드로 요약될 수 있다.
24일 YGCEO 총연우회 박철민 회장은 “2년 간 팬데믹 여파로 불확실성과 공급망 불안 속에서 직관이나 관례에서 벗어나 전략적 사고 능력 배양에 방점을 두었다”며 “경영, 리더십, 전략, 건강 등을 핵심 분야로 해 교육 과정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7기 과정에 참여하는 화려한 교수진과 탄탄한 교육 내용은 이런 기획 과정의 산물이다. 1주차 권수영 신과대학 교수, 2주차 정동일 경영대학 교수, 3주차 전용관 스포츠응용산업학과 교수, 4주차 이성호 교육학과 명예교수, 5주차 최순규 경영대학 원장 등이 강사로 나서 소통, 리더십, 변혁 지도자,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강의에 나선다.
남가주에서 글로벌 CEO 과정의 후발 주자로 지난 2014년 시작된 연세대의 YGCEO는 지금까지 6기에 걸쳐 총 220명의 수료자를 양성하며 탄탄한 네트워킹과 활발한 활동을 바탕으로 한인사회 대표적인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했다.
YGCEO 6기 회원인 김영옥 라디오코리아 대표는 “한국의 저명한 교수들의 강의를 5주간 들을 수 있었다는 게 귀중했다”며 “이 과정을 통해 위기 대처와 관리 능력을 습득해 경영 활동은 물론 개인 삶에서도 활용하고 있어 도움을 크게 받았다”고 말했다.
YGCEO 과정은 단순히 강의에 의한 지식 전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다. 과정 후 총연우회라는 교류의 장에서 폭넓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문현덕 YGCEO 6기 대표는 “각 분과와 클럽 활동을 통해 수강 이후에도 경영인들의 인격적, 인문학적 소양을 채워 줄 수 있다는 점이 YGCEO의 강점이자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양한 활동을 통해 회원간 촘촘한 관계망을 형성하고 있는 것도 YGCEO 과정이 갖고 있는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다. 지나 김 학술분과위원장은 “현재 YGCEO총연우회 내에는 모두 5개의 분과와 3개의 클럽이 구성되어 활동 중에 있다”며 “다음달 중에 명사를 초빙해 세미나를 열 계획으로 준비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40명을 모집하는 YGCEO 7기 과정의 수강 자격은 미주 지역에서 기업 경영이나 사업 활동하고 있는 CEO 및 고위 관리자나 이에 준하는 한인들이다. 과정 등록비는 4,000달러이며 과정을 마치면 연세대 총장 명의의 수료증과 함께 상남경영원 동문 자격이 부여된다. 평생 동문회비를 납부하면 세브란스 병원 할인 혜택도 누릴 수 있다.
7기 과정 신청은 전화나 이메일 또는 YGCEO 총연우회 웹사이트(www.ygceousa.com)에서 할 수 있다.
박철민 회장은 “해가 거듭될수록 다양한 연령층의 경영인들이 등록을 하고 있다”며 “한인사회 대표적인 최고경영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한 YGCEO 7기 과정은 배움에 대한 열정을 갖고 계기를 마련하려는 도전 정신을 가진 한인 경영인들에게 문을 열어 놓고 있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문의 (213)258-7512, (949)648-1003, info@ygceous.com
<미주한국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