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츠로테크(0423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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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츠로테크, 美에 2100억 규모 ATS 수출
미 제네락과 2024년까지 장기공급계약 체결
장순상 비츠로테크 회장(왼쪽)과 제네락 로저 파스카피스 부사장이 신형 ATS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하고 문서를 교환하고 있다.
비츠로테크(사장 유병언)가 미국 제네락과 자동절체개폐기(ATS)에 대한 장기공급계약을 체결했다.
비츠로테크는 미국 유수의 발전기회사인 제네락에 오는 2024년까지 약 2100억원 규모의 ATS를 장기적으로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995년 처음으로 제네락에 ATS를 공급한 비츠로테크는 최근까지 연평균 150억원 규모를 수출해왔다. 또 이를 발판으로 북미는 물론이고 중남미지역에까지 ATS를 공급해왔다.
이번에 체결한 계약은 비츠로테크가 야심차게 개발한 신형 ATS 공급과 관련한 것으로, 이 제품은 국내 최초로 IEC60947-6에 의한 한국전기연구원 테스트를 완료했고 국내외 최대 단락 용량을 보유하고 있다. 신형 ATS는 외형도 기존 제품 대비 최대 48%까지 축소해 공간의 효율성까지 겸비했다.
비츠로테크는 이번 제네락과의 계약으로 추가적인 해외시장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비츠로테크는 연구개발 예산을 매출의 7% 수준까지 배정하는 등 적극적으로 제품 개발에 나서 국내외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