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5일은 윤석중 선생님이 태어나신 날.
오전 10시 어린이대공원에서 흉상 제막식이 있었습니다.
많은 손님들이 참석하셨습니다.
올해 91세 되신 신현득 선생님
안종완 아동문예이사장님, 김도식 한아협 간사, 신동일 선생님, 박상재 아동문학인협회 이사장님.
대구에서 올라오신 하청호 선생님
이창건 선생님, 이시구 동화작가, 노경수 동화작가
경과 보고
차분한 목소리로 사회를 보는 함영연 작가
정두리 이사장님
축사 - 광진구청장
축사 - 김후란 선생님
윤석중 선생님의 둘째아들 윤 원님 - 미국 시카고에서 오셨다고 합니다.
축사를 하는 국회의원 당선자 김정헌 - JTBC기자 출신이랍니다. 어쩐지 낯이 익다 했더니...
말도 잘 하고 노래도 잘 하고...(윤석중 선생님의 노래를 즉석에서 불렀어요.)
초등학교 1~2학년으로 구성된 물푸레합창단원들의 축가- 너무너무 귀여웠어요.
너무 인자한 모습의 윤석중 선생님.
단체사진을 찍고
점심 먹으러 후문 쪽으로 가던 길에 찰칵!
오늘이 구민의 날이어서 들썩들썩 행사장이 많은데 이것도 그 중의 하나.
5월인데 코스모스가 피어 있어요.
이게 무슨 일이지요? 계절에 상관 없이 피는 꽃들.
후문까지는 꽤 먼 거리.
하청호 선생님과 이창건 선생님
분홍낮달맞이꽃
과꽃도 피어 있고.
점심을 맛있게 먹고,
다시 정문쪽으로 돌아오는 길.
윤석중 선생님 흉상을 다시 만나고.
한가하게 독사진을 찍었습니다.
어린이대공원에는 윤석중 노래비가 있고요.
이제 흉상도 있으니 어린이들과 많이 보러 가셨음 좋겠네요.
제막식에 참여하면서
그동안 잘 뵙지 못했던 선배작가님들도 많이 만나고,
즐거운 시간 보내고 왔어요.
첫댓글 방정환보다 먼저 알았던 윤석중 선생님입니다.
그런데 준비된 행사만 있고 일반인이 잘 보이지 않네요.
일반인도 많았어요. 공무원도 많이 오고, 파평윤씨들도 대거 참석하고...카메라도 많고 너무 복잡해 사진 찍기가 어려웠어요.ㅠㅠ
오랜만에 선생님들 뵈어서 반가웠습니다.
윤석중선생님 흉상도 멋졌어요^^
생각보다 아동문학가들이 많이 오셨더라구요.
잘 보았네요. 새싹회에서 큰일 하시네요.
윤석중 선생님, 파평윤씨셨군요. 후손들이 적극적이죠. ^^
정문 앞에서 나이드신 남자 어른들이 나란히 앉아 다정하게 사진 찍는 거 보고 신기하게 바라보았는데 그 분들이 바로 이 분들이었어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