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애둘아~~ㅎㅎ
지금까지 쭉 갱쥐를 키우면서(사실 갱쥐가 나를 키웠다 해도 과언이 아님..ㅎ) 알수있었던..!!
갱쥐들의 언니 인생 2n년을 살아온 내가...!!!
허접하지만 강아지들이 왜!! 이런 행동을 하는지에 대해 정리 해 보았어...
넘나 뻔생일지도 몰루겠지망...ㅎㅎ
재밌게 봐주라..(댓글 둥글게 둥글게~~짝!👏)
1. 강아지가 끙끙대는거 같아..
첫번째!! 아파서임.. 인간도 몸이 아프면 끙끙대기도 하고 칭얼칭얼 거리 잖아
계속 끙끙 앓는 소리를 내거나 평소와는 다르게 밥을 잘안먹고 시큰둥 하다면 일단 병원에 먼저 데려 가보는게 최선의 방법임
두번째!! 의사 소통 또는 그냥 찡찡 거리는 거임.
자신이 무언가를 가지고 싶거나, 무언가를 하고 싶을때!!
예를들면 산책을 가고 싶다거나 아니면 밥이 먹고 싶다거나
요구 사항이 있을때 그것을 전달하는 목적으로도 끙끙 거림
하지만 이거랑 또 다른것으로 주인이 강아지에게 평소에 자주 말을걸거나 강아지랑 대화(사실 혼잣말에 가까움..ㅎ)를 시도 하는 가정이라면 강아지가 그것을 보고 주인의 흉내를 내는 뜻으로 끙끙 거리기도 한대
세번째!! 두려움을 느낄때..
가끔 산책도중에 무서운 강아지가 왕!! 하고 자신을 향해 짖거나 하면 꼬리를 내리고 끙끙 거리기도 하고
또 높은 곳에 올려 두었을때 끙끙 거리기도 함
2. 꼬리에 대한 의문증과 고민들
1)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어요
스트레스와 주인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위해, 또는 놀이로 생각하고 무는 경우가 많아
보통 혼자있는 강아지들이 강박적으로 자해 하듯 자신의 꼬리를 무는 경우도 있다고 해
이게 보는 우리 인간들은 귀엽게 보일수도 있는데
점점 방치해두면 꼬리를 무는 강도가 심해져서 나중에는 꼬리에 상처가 생기고 더 나아가서는 기생충 감염으로 큰 염증을 앓을수도 있으니 강아지가 꼬리에서 시선을 뗄 수 있게
우리 주인들이 더욱더 강아지랑 놀아주도록 하자
2) 강아지 두마리를 함께 키우는데 강아지1이 강아지2의 꼬리를 문다
이것또한 심심해서, 놀이 행위로 인식해버린 경우야
근데 이것도 교정을 꼭 해주는게 좋아
처음에는 그냥 로프끈을 가지고 놀듯 가볍게 살랑살랑 물어 상처도 없고 ‘아 너희들 끼리 노는구나~’ 할수있는데
어느순간부터 분명히 힘조절이 안되는 시기가 올거고 자칫 잘못하다간 피를 볼수도 있어
3) 강아지의 꼬리와 의사 표현
첫번째 꼬리를 든 상태로 천천히 좌우로 흔들때는 굉장히 자신감 있는 상태야!
친근감을 표현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만약 이 상태에서 누군가를 향해 으르렁 거린다면 그 상대를 만만하게 생각 할 수도 있대
두번째 꼬리를 빠르게 양 옆으로 흔든다
이때는 매우 기분이 좋은거야!! 마구 귀여워 해주고 신나게 놀아줘
세번째 꼬리를 가랑이 사이로 감춘다
한마디로 쫄은거임...
네번째 늘 꼬리가 축 쳐져있다
몸이 안좋거나 힘이 없는거야
밥이나 물, 간식 등을 챙겨주고 기운이 날수있도록 산책을 자주 시켜줘
다섯번째 꼬리가 등쪽으로 말려있다
아주 호기심 넘치고 자신감 있다는 거임(하지만 포메는 늘 이렇게 꼬리가 말려있다..)
여섯번째 심각한 표정으로 꼬리를 조금 내려 천천히 흔든다
무엇을 할까 망설이거나 고민 하는거야
여기서 잠깐!!
아주 흥미로운 주제로 강아지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보거나 기분이 좋을땐 꼬리가 오른쪽으로 흔들리고
두겹거나 피하고 싶을땐 왼쪽으로 흔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
3. 강아지가 똥꼬를 끌고 다녀요
이것은 강아지가 똥꼬쪽이 가렵거나 뭔가 불편하기 때문이야
똥을싸고 똥꼬에 왕똥덩어리가 붙어있지 않은지 살펴 봐 주고
만약 없다면.. 이것은 항문낭 때문임
항문낭은 보통 산책을 자주 시켜주면 자동으로 해결 되기도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목욕할때 짜주는 것이 좋은 방법이야
4. 강아지가 빙글빙글 도는 이유
첫번째!! 심심하기 때문에
이것도 마찬가지로 혼자있는 시간이 많은 강아지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해
자기 꼬리가 놀이감인줄 알고 잡으려고 빙글빙글 도는거지!!
늘 충분한 산책과 과분한 애정!! 필수라는거 잊지말아주라
두번째!! 우울증 증상중 하나야
사람의 강박증과 비슷한데 예를들어 우리가 불안한 심리상태를 가지고 있을때 한가지 일을 반복하기도 하잖아
강아지들도 마찬가지로 우울증이 오거나 정신적으로 괴로우면 이런 반복적인 행동들을 한다고 해
세번째!! 질환이 있을 수도 있다!!
간지럽거나 무언가 자신의 몸상태가 불편할때도 이러한 행동들을 하기도 해
앞서 말했다 시피 항문낭이 있을수도 있고, 꼬리에 진드기 같은건 없는지 살펴봐줘
네번째!! 배변하기전 습관
그냥 강아지들의 습관임...문제있는거ㄴㄴ
이래야 똥이 더 잘나오나봄..
다섯번째!! 기분이 좋아서
보통 강아지들에게 간식을 주려할때 매우 흥부난 상태도 빙글빙글 돌다가 점프하기도 하고..
그런 강아지들 많을거야 매우 흥분하였고 나 기분짱이다!! 이런 뜻임..
5. 강아지가 생식기를 핥아요
자신의 청결을 위해!!
강아지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청결상태를 유지하려는 습성이 있대
암컷의 경우 생리중이거나 분비물이 나올때
수컷도 마찬가지야!!
하지만 너무 심하게 핥는다면 문제가 되는데
습진이 생기거나 나아가서는 귀두염, 자궁축농증일수도 있다고 해
6. 강아지가 서로의 똥꼬 냄새를 맡아요
이건 강아지들 만의 인사 방식이야
서로의 똥꼬 냄새를 맡으면 서로의 건강상태나 심리 상태까지고 파악이 가능하다고 합니당!!
7. 강아지가 귀를 긁거나 털어요
첫번째!! 외이염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심하게 털 경우 병원을 방문하여 진단후 치료를 해야하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욕후 귀도 꼼꼼히 말려주고
일주일 혹은 이주에 한번씩 귀세정제로 닦아주거나
만약 강아지의 귀안이 털로 수북하다면 귀털을 뽑아주는 방법도 있다!!
두번째!! 이개혈종을 의심해보자
우선 이것의 증상은 귀가 퉁퉁 붓고 귀에 열감이 느껴지는 거야
보통 푸들이나 코카스파니엘,시추같은 귀가 쳐진 아이들에게 많이 찾아오는 질병인데
귀를 계속 흔들다 압력과하로 혈관이 손상되는것이 그 이유야
빨리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게 우선임
8. 강아지가 얼굴을 핥아요
첫번째!! 애정표현하는거야
주인에게 사랑을 받고 싶어서 핥는거고
이로인해 강아지들의 스트레스가 풀리기도 한다니 너무 무리하게 말리거나 싫어하지 않는게 좋대
두번째!! 맛을보기 위해
주인의 피부에서 맛있는 냄새가 날때에 그것의 맛을 보기위해 핥기도 한다고 함
세번째!! 밥달라는거임
아기강아지가 어미의 입주변을 핥으면 어미가 자신이 먹은 음식을 되새김질하여 아기강아지에게 음식을 주곤 했대
그 습성이 아직 남아있는것!!
9. 강아지가 똥을 먹어요(식분증)
첫번째!! 불안한 심리상태를 표출하는 방식이다(스트레스)
자신이 똥을 먹으면 주인이 관심을 가져주고 이로인해 주목받고 싶어하는 심리 때문이래
이럴경우 강아지들과 더욱더 많이 놀아주고 똥을 싸면 바로바로 치워주어야 함!!
두번째!! 병적인 이유 때문에
췌장에 문제가 있거나 장기능이 원활하지 않을때
영양분의 이상으로 똥을먹기도 한다고해
이 경우는 아주 드물지만 혹시라도 의심이 된다면
당장 동물병원ㄱㄱ!!
세번째!! 배고파서..
가끔 강아지 똥에 소화가 덜 된 사료나 음식물 냄새가 나기도 한대
이럴때 강아지는 그 냄새를 맡고 똥을 먹기도 한다고함..
네번째!! 주인에게 혼나서
보통 배변훈련이 안되어 있는 강아지거나 그로인해 트라우마가 남은 경우인데
똥을 아무데나 싸고 주인이 아주 심하게 혼을 낸 경우임!!
강아지들은 자신이 그저 똥을 싸서 혼이 난다고 생각 할수도 있기 때문에 자신이 싼 똥을 숨기기위해 빨리 먹어치우는 거야
이럴땐 너무 혼내지말고 답답하겠지만 천천히 시간을 들여 강아지들이 스트레스 받지 않게 올바른 배변훈련을 시키길
바랄게
내가 준비 한건 여기까지야!!!
물론 강아지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너무나 다양한 성격을 가지고 있기때문에 내가 쓴 글이 다 그런건 아니야!!
그러니 문제가 있더라도 댓글 둥글게 둥글게~~짝!👏
휴... 글쓰느라 힘들었다..
그럼 난 이만!!!!
@윤지성. 아 진짜???고마워ㅜㅜㅜ근데 마운틴 인형은 직접 만드는거야???
@이구역의 해덕은 나야 나 아니아니 그냥 나한테하려하면 인형하나를 정해서 거기에다 하도록 하는거야! 우리집은 원래있던 큰 인형에 하거든 130짜리 우리집 개가 큰편이라ㅜ 교육은 빨리 시킬수록 좋아 고치기 힘드로
@윤지성. 혹시 강아지가 인형을 물어 뜯고 그러진 않았어?우리집 강아지도 커서 전에 1미터 넘는거 사줬는데 2주도 안되서 다 뜯었더라구ㅜ
@이구역의 해덕은 나야 나 우리집은 인형이 엄청많거든 인형뽑기 중형사이즈로 그건 진짜 많이 물어뜯었는데 그 큰거는 물고 휘적휘적 거리긴해도 안뜯었어! 사실 정확히는 아직 안뜯어진거 같기도해...1년 9개월쯤 된거야!
@윤지성. 힝 되게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이 새벽에 다 친절하게 알려줘서 고마워ㅜㅜㅜ 게녀 강아지 게녀랑 건강하구 행복했음 좋겠다 !!!
@이구역의 해덕은 나야 나 아냐ㅜㅜ 나도 같이산지 2년이 좀 안돼서 많이 아는게없오.. 내가 잘하지 못했던거 게녀는 잘 해줬으면 좋겠따! 게녀멍무이랑 게녀 행복하고 아푸지않길 바래♡(동물은 보험이 안돼서 너무 후달려ㄷㄷ)
꼬리 흔드는 방향 강아지 시점에서 오른쪽 왼쪽인거지?
잼따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