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충남 보령으로 임장을 다녀왔습니다.
오늘 본 물건만 네군데... 충북 영동에서 장장 150km 를 국도로 다녀오니 녹초가 됩니다.
톨비 안 내면 목적지 절반정도 가는 가스값 아껴지기 때문에 국도를 이용합니다.
시간이야 길어야 한시간 정도 더 소요되고요
그런데 국도로 다니는게 엄청 힘드네요
가끔 어머니랑 다니면 톨비가 50% 할인 되서 어머니랑 다닐때는 고속도로로 가는데
그땐 정말 편합니다 ㅎㅎ
충남 보령과 홍성에 물건이 몇개 나와 제가 가진 돈으로 가능 한 물건들이어서 가봤더니
한 군데는 건물이며 조건이며 다 맘에 들었는데
다른 한 군데는 건물도 낡고 후지고 해서 별로인데다가
문을 두드리니 안에 사람이 있는데도 안 열어줘서 별로라 생각하고 그만 갈까 하다가
벼룩시장을 꺼내보니까 해당 물건의 다른 동에서 하숙생을 구한다는 광고가 났더군요
전화를 해서 하숙은 얼마냐 묻다가 하숙을 할까 그냥 살까 고민중이라고
매매가는 얼마냐고 물어보니까 감정가보다 천만원 이상이더군요
부동산에서도 같은 말을 하고 있고 해서
다시 한 번 들러서 문을 두드리며
"물어볼게 있어서 그러는데 잠깐 문좀 열어주세요" 라고 하는데도
아무 대답이 없더군요
입찰 하기로 마음은 먹었는데
이렇게 안에 있으면서 대꾸도 하지 않는 경우는
명도의 난이도가 어느 정도 될까요?
오늘은 여느때보다 더 힘든 임장이었던 것 같습니다.
어서 성과가 있어야 먹고 사는데 ㅠㅠ
첫댓글 매니아님..반갑습니다.
쓴소리 한마디부터...죄송요.
편하게 부동산 고르고 사시려면 임장활동 필요없어요.ㅎㅎ 돈 많으면 됩니다.
죄송요. 앞으로 고속도로로 임장활동 다니실 생각은 10여채 낙찰 받으신 다음에
어느정도 고수가 되셨을때 다니시는거고요...지금은 오히려 국도로 다니셔야 더욱 도움이 됩니다.
어느지역의 물건을 선정 한다치면 그지역과 연계된 도로를 비롯하여 상권 형성및 각관공서..학교..등등
보아야 할것과 고려해야 할 사항이 한둘이 아니데 본인이 사는 옆집도 아닌데 고속도로로 그집만 딸랑
보고와서는 어찌 하실 겁니까? 물론 요새 인터넸이 잘되어 주변 시세니..도로니..주변상권이니 다 볼수
있다손
치더라도 그래도 제가 직접 보고 온만은 못할겁니다.
산넘고 물건너 돌아 다니고 뛰고..걷고..이러한 부분을 즐기셔야만 남들보다 더큰 이익과 수익을 낼수
있다 생각 되여집니다.
다시금 죄송한 말씀이였습니다.
명도는 어려울수록 쉽게 처리되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처음엔 주변에서 들은 내용도 있고해서 자기들이 큰 힘을 가진것 마냥 으시대지만..결국은
꼬랑지 내리게 됩니다.
다만 낙찰자가 시간상 급하고 자금상 쪼들리는등 조급함을 보이면 그것으로 전 세는 역전됩니다.
항시 낙찰자는 급하게 없는자임을 분명히 보여주시면..결국엔...ㅋㅋㅋ
단,처한 입장이 내가 임차인이라면 방법은 또 다릅니다.
이때는 낙찰자를 어떻게 괴롭혀야 내가 한푼이라도 더 받고 오래 버틸수 있을테니까요.
이래서 명도는 어느 입장이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니다.
앞으로 더욱 큰 성공을 얻으시길 바랍니다.
늘 행복하세요.
정말 감사합니다. 아련히 갖고 있던 생각이 정립되었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