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19년 2월 15일
코스 : 천하몽돌해수욕장 - 편백휴양림 - 원예예술촌 - 독일마을 - 물건방조어부림 (14.7km 6시간)
동행자 : 남해출신 주덕수(75세)
바다, 산, 강 등을 두루 접하면서 편백숲과 꽃내의 맑은 물, 원예예술촌,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
을 통해 편안한 휴식과 체험을 할 수 있는 길이다.
'화전별곡길'은 남해군 미조면 송정리 천하마을에서 시작한다.
천하몽돌 해수욕장의 몽돌이 파도가 스칠 때마다 자그르르 ~ 소리를 낸다.
천하마을 방풍림인 고목 푸조나무에서 기념촬영하다.
천하마을 돌담에 핀 매화
'천하저수지'의 반영 뒷편의 나무가 단풍이 들면 더 아름답겠다.
이 코스는 남해바래길 코스 가운데 산을 관통하는 힐링코스로 트레킹 애호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2018년 12월의 추천 길'에 남해 바래길 5코스
화전별곡길이 뽑혔다.
'한려정' 이라는 팔각정이 우리를 반겨준다.
한려정에 오르니 골짜기 풍경과 천하마을, 남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편백 길은 단풍이 픽크일 때 최상이지만, 푸르름도 아름답다.
'산림복합체험센터' 사람 하나 보이지 않고 문이 잠겨있어 관람을 못해 아숴었다.
내산 저수지에서 도로를 따라 원예예술촌까지 약 1시간 걸어야 한다. 지루하고 힘들다.
'원예예술촌'은 몇 번 방문했지만, 4,000원 입장료를 내고 입장했다.
매화 향기를 맡는 여행객들
박원숙의 커피 & 스토리
스마일 바위 웃은 바위 같습니까?
'남해파독전시관'을 관람하다.
1960년대 대한민국의 가난을 극복하기 위해 독일로 떠난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이 은퇴 후
귀국하여 정착한 마을이다.
독일 전통 소세지를 안주로 전통맥주를 마시다.
독일 마을에서 물건방조어부림까지 1km 정도, 푸조나무 등 고목나무들 사이로 덱 길이 있다.
'물건방조어부림' 앞 바다는 몽돌 해변이다. 숲속에서 피로를 풀며 오늘의 트레킹을 마감한다.
※ 화전별곡 길 안내서 14.6km로 약 6시간 소요로 소개되어 있지만, 점심먹고, 관람하는 시간까지
포함하면 거의 9시간 소요되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십시오
아림(娥林) 이동일
첫댓글 즐겁게 보고갑니다. 감사하네요.
이리 볼수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