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A6와 BMW5시리즈 비교 시승기입니다. 참고 하세요~~

[미카엘[신혁재]]

 

 

 

 

 

 

 

 

 

 

 

 

 

 

 

 

 

 

 

 

 

 

 

 

 

 

 

 

 

 

 

 

 

 

 

 
 
[카앤트루 권혁훈기자]아우디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고 있는 모델인 아우디 A6 3.0  TDI quattro 모델을 시승했습니다. 역시 많이 팔리는 모델들은 이유가 있는것 같습니다.
 
 A6 3.0 TDI quattro는 2967cc 디젤 엔진으로 상시4륜 모델입니다. 최고출력은 4000~4500rpm에서 245마력, 최대토크는 1400~3250rpm에서 51.0kg.m이며 공인연비는 13.5km/l이고 국내 판매가격은 기본 모델이 6880만원입니다.
 
BMW의 520d와 비교하면 모든 수치가 조금씩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A6 3.0 TDI quattro를 시승하면서 느낀점을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A6 3.0 TDI quattro는 백조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겉모습이 우아해서 백조같다는 얘기는 아니구요 백조는 겉보기에는 우아하고 매끄럽게 호수위를 다니는것 같지만 실제로는 쉴새없이 발을 젓고 있다고 합니다.
 
A6 3.0 TDI quattro는 백조의 그런 모습을 닮았습니다. 밖에서는 엄청난 엔진음과 폭발적인 피스톤, 거기에 어마어마한 속도를 내고 있지만 운전석에서는 그저 조용하고 부드럽고 매끄럽다는 느낌뿐이니까요.
 
그런 느낌에서는 520d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만 A6가 조금더 부드러운 맛이 있구요. 520d도 충분히 부드럽고 잘 달리지만 A6가 조금더 부드럽게 잘 달린다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봐야 아주 작은 차이지만요.
 
좋은 차들은 고속에서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어떤차들은 속도가 180km/h정도가 되면 미친듯이 시끄럽고 차가 떨리고 불안해지죠. 하지만 A6나 520d정도 되면 그런 느낌이 없습니다. 180km/h가 넘어도 속도감이 느껴지지 않는 정숙성과 고속에서도 핸들의 안정감, 그 속도에서 급 브레이크를 밟아도 핸들의 떨림이나 좌우 흔들림 없이 정확하게 멈추는 능력등은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특히나 노면의 상태가 좋지 않아도 노면의 충격을 모두 흡수해서 운전자에게는 기분좋은 느낌만 전달해주는 능력등이 아주 탁월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가 벤츠는 별로 시승을 못해봐서 벤츠에 대해서는 할말이 없지만 아우디나 BMW의 차들이 좋은 차라는 평가를 받는것이 이런 차들 때문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BMW는 320d나 535i를 시승했을때는 뭐가 좋다는거지 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520d를 시승해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 앞선 시승기에도 글을 남긴적이 있지만 정말 단점이 없었습니다.
 
이번에 시승한 아우디 A6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뭔가 단점을 얘기하고 싶은데 딱히 단점이 없습니다.(두 차량 모두 네비는 불만입니다만^^;;)
 
두 차량 모두 디젤엔진이지만 시내 주행이나 고속주행이나 디젤이라는 느낌은 전혀 받을 수 가 없었습니다. 동승자에게 디젤차라고 말해주기 전까지는 디젤차인지도 몰랐다고 할 정도로 정숙성이 뛰어납니다.
 
물론 밖에서 들으면 무지 시끄럽겠지만 두 차량 모두 완벽한 방음 시스템으로 실내에서는 가솔린 만큼의 정숙성을 보입니다. 특히 놀라운 점은 고속주행시 발생하는 풍절음과 노면소음까지 완벽 차단하여 고속에서도 뛰어난 정숙성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었습니다.
 
너무 칭찬만 늘어놓아 재미가 없습니다. 칭찬은 그만하고 단점을 얘기하고 싶은데 네비게이션 말고는 딱히 단점이 없습니다. 아쉽네요.^^;;
 
이번에는 연비를 측정해보았습니다. 두 차량 모두 연비를 측정하는 환경은 비슷했습니다. 성인남녀2명이 탑승했고 날이 더웠으므로 에이컨을 강하게 작동시켰습니다.
 
도심주행에서는 520d는 10.3km/l를 A6는 10.4km/l를 나타내어 비슷한 수치를 보였습니다.
 
고속주행에서는 성인남성1명이 탑승하였고 엄청 더운 날씨라 에어컨을 강하게 작동시켰으며 90~140km/h사이에서 주로 주행한 후 연비를 측정하였습니다.
 
고속주행에서의 연비는 520d는 18.7km/l, A6는 17.3km/l를 기록하였습니다. 배기량을 생각한다면 A6의 연비도 낮은 편은 아닌것 같습니다. 두 차량 모두 도심이나 고속이나 연비는 비슷했습니다.
 
 

 
두 차량 모두 디젤 차 치고는 도심 연비가 낮은 편에 속합니다. 하지만 고속주행시 연비는 중위권에 속하는 성적입니다.

[A6TDI-S[박기연]]

역시 TDI ~~~ 좋은 글 감사합니다.

[천궁백화[조석현]]

다음에 사는 차는 디젤로 가봐야겠어요...너무 부러운 tdi엔진....

[혜댕아빠[안은식]]

520d 랑 A6 3.0 tdi 는 비교대상이 아닌데..

[뱅앤올룹슨[김종하]]

공감 합니다..

[씨저[정호섭]]

좋은 정보인듯 합니다^^
직접 시승하지 못했지만 직접 시승한듯 합니다

[파일럿1014 ［정혁］]

제 시승 경험으로는 520D와 A6는 비교 대상이 아닌듯 싶습니다. 배기량차이에서 오는 토크와 후륜과 쿼트로의 운동 성능은 분명 차이가 있습니다. 전체적인 감성도 520D 많이 떨어집니다. 디젤이지만 1년만 되면 비엠은 경운기 소리납니다. 거래처 사장 520D 보면서 A6 TDI 선택하길 잘 했다 생각하는 일인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