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어! 별 헤는 밤을 헤엄치다. 주제
가을전어 대표축제인 '광양전어축제'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진월면 망덕포구 일원에서 개최된다. 전어! 별 헤는 밤을 헤엄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배알도 섬정원 보물찾기',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찾아가는 민속씨름 대회' 등 관광객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한다.
축제 첫째날은 포에버윈드 오케스트라 공연, 관광객을 위한 즉흥 무대, 전어가요제 예선이 펼쳐진다. 개막식이 열리는 둘째 날은 매년 축제장에서 가장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전어 잡기 체험, 청소년 행복 락(樂) 페스티벌, 전남 무형문화재 전어잡이 소리 시연, 붓글씨 퍼포먼스, 초대 가수(장민호)의 축하공연, 불꽃놀이 등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은 전국 전통 씨름대회를 시작으로 전어 잡기 체험, 전어가요제 본선, 초대 가수(김소유 등) 축하공연을 끝으로 사흘간의 축제가 막을 내린다.
전어 축제가 열리는 망덕포구는 광양 진월 IC에서 5분 거리에 있으며 국도 2호선을 이용하면 행사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김정일 광양전어축제추진위원장은 "광양전어축제는 방문객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섬진강의 아름다운 풍광을 배경으로 고소한 전어를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