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벌써 시작되는가 보다. 햇빛은 강하고 습한 공기가 주변을 휘감았다.
강화로가는 도로는 막힘없이 달렸고 점점 도심을 벗어나자 도시와 시골이
공존하는 풍광이 창밖을 향하게했다. 대명항을 지나 초지대교를 건너자 바로 빨간 함초가
넓은 갯벌을 장식했다. 바다의 향기를 맡으며 강렬한 햇빛에 굴하지 않고 우리들은 카메라
셔터를 찰칵! 저멀리 산과 바다는갯벌에 물들어 독특한 색으로 채워졌고 그위에 떠있는
예쁜 고기배들은 하늘을 수놓은 수많은 갈매기 떼들을 불러오고 어부들은 그물을 손질을하고
이 모든 아름다운 모습들을 카메라에 담았다.
서둘러 그늘을 찾아 정자며 바닷바람이 솔솔불어오는 그늘에서 우리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들을 화폭에 담아내느라 정신이 없었다.
습한 날씨에도 시원한 바다를 담아내는 우리 회원님들은 열정가득한 필력을 맘껏 펼쳤다.
관광객들이 그리고 있는 작품들을 바라보며 슬그머니 사탕을 주며 우리회원님들을
응원하였다.
오늘도 점심은 자유식이어서 도시락을 준비하신분들 그리고 주변 식당에서
칼국수며 회덥밥등 맛있게 골라먹었다.
점점 시간이 지나자 햇빛과 습한 바람은 제촉을 하였고 멋지게 완성한
빨간 함초가 담긴그림들은 황산도 항을 갤러리로 장식했다.
빨라진 장마가 좀 불편했지만 시원한 바다를 가까이서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기자기한 여러풍경들 멀리 보이는 산과 하늘 갯벌과 바다 그리고 절벽위의 나무들
데코산책길 빨간 함초로 펼쳐진 갯벌의 풍광들은 참으로 아름다웠습니다.
오늘은 특히 3분의 신입회원들이 오셨습니다. 조문영선생님 최승열선생님 그리고
이영숙선생님은 처음 오셨는데 맛있는 떡과 물티슈까지 찬조하시어 너무나 감사했습니다.
덕분에 출출했던 아침을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오늘 같은 날에 갑자기 습해진 날씨로 인해
건강에는 괜찮은지 조심스럽게 걱정을 해봅니다. 선생님들 화이팅!
6월 26일 ~ 30일은 태국치앙마이 사생이있습니다. 팬데믹이후 첫 해외 사생이라 기대가
됩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7월은 벌써 상반기 종강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다음주에도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모습으로 사생하러 오세요.~^^
* 참석명단(존칭생략) 총 35명
고문 - 한필균
자문 - 손요왕 김남훈 곽영숙
회장 - 박미애
최준환 류영선 김도예 이진회 정홍구 이영미 박명준 장선희 백용준 김경한
이 복 강병선 김동선 김성영 박서연 윤숙자 김영희 구순자 이주화 김영호
윤혜언 문건주 지송자 송미정 권상례 서귀자 박세춘
신입회원 - 최승열 이영숙 조문영 진심으로 환영합니다.
* 찬조(존칭생략)
김성영 감사 - 10만원 찬조
이영숙(신입회원) - 떡 2박스와 물티슈
항상 귀한찬조 감사드립니다. 장마와 더위에 건강조심하시고 행복하세요.~^^
첫댓글 이른 아침부터 촉촉히
이슬비로 ㅡ 장마는 시작되고
어김없이
빠른소식 사생후기 일지
잘 읽습니다 ~^^
해외여행 잘 다녀오세요 ~♡~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