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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도지사직 사퇴 이후 첫 번째 강단에 선 이완구 전 충남지사 |
도지사직 사퇴 후에도 차기 도지사 물망에 이름을 올리면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완구 전 충남지사가 입을 열었다.
이 전 지사는 10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회관에서 열린 ‘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완사모)’초청 특강에서 “선거가 다가오는 것은 이해를 하지만 지금은 현안문제(세종시)를 풀어 가는데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 전 지사는 “2월 설날 전후가 우리나라에 대단히 중요한 시기다. 세종시 문제가 국회에서 논란되고 있는데, 정치적으로 이용하거나 정치적으로 잘못된다면 참 불행한 일”이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내 문제를 말하는 것은 대단히 적절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국가사업에 책임을 지겠다고 물러난 사람이 얼마 되지도 않아서 다음 행보를 말하는 것이 말이 되는냐”며 “국민들의 아픈 가슴과 안개가 걷힌 다음에 향후 문제를 말하는 것이 도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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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완구 전 지사가 특강에 앞서 자신의 활약상이 담긴 동영상을 시청하고 있다 |
이완구 “때가 되면 내 역할 하겠다”
이 전 지사는 “나는 잔 수는 잘 둘 줄 모른다. 큰 수도 가끔 보지만 이제 길지 않은 경륜이나 연륜에서 볼 때 정치는 호흡을 길게 멀리 볼 필요가 있다”면서 “언제든지 나의 지혜를 원한다면 그 역할을 할 생각”이라고 말해 여운을 남겼다.
특히 이 전 지사는 특강에서 세종시 문제와 도청이전신도시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에 많은 시간을 할 해 할 뿐 ‘지방선거 불출마’ 언급은 하지 않아 참석자들을 안도하게 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홍성주민은 물론 충남도내 15개 시군 완사모 회원들과 타,시도 완사모 회원 1500여명 참석해 문예회관 1,2층을 모두 메웠으며, 한나라당 소속 충남도의원 대부분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전 지사는 또 특강이 끝난 뒤 참석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인사를 건넸고 내일(11일) 예정된 <이데일리> 방송 녹화를 위해 서울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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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1500여명의 홍성주민들과 완사모 회원들이 참석해 이 전 지사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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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사님의 결정에 완사모는 응원하며 따릅니다~ 힘내세요~
(바라옵건데...기자분들...제발...기사 사진좀 잘찍으시면 안될꺼나? 울 지사님 눈에서 레이져광선 나올거 같아요.....ㅎㅎㅎ)
이민우기자님한테말씀하셔야할곳같은데요~~~~
늘~ 당당하신 지사님 ! 멋지세요 ^*^ 우리는 늘 ~ 함께하겠습니다 ..
서두르지 않으십니다. 때가 되면 지사님께서 말씀하시겠지요.
지사님을 응원합니다..
대한민국의 희망 아닙니까?
타이밍이 우리를 기다린다.
대단하십니다.
큰수 과연 무엇일까~~요.. ㅋㅋ
너무나 똑소리나시는 울 지사님 더 말할 것이 없습니다 그 큰수는 나도 사실은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