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오늘의 탄생화는
"타마린드(Tamarindus)" 입니다.
꽃말은 "사치"
타마린드는 열대지방 족에 가야만 볼 수 잇는 콩과류 꽃입니다.
고대 에티오피아에서 인도로 건너갔는데 히브리어의 '타마르(tamar, 대추야자 라는 뜻)'와 '인도(indus)'라는 말에서 타마린드라는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인도의 대추야자라 불리는 타마린드는 콩과 장미목 상록교목으로 높이 약 20m정도 자라며 꽃은 5∼9월에 피고 길이 10∼20㎝의 통모양 누에콩과 비슷한 열매를 맺는데 꼬투리가 벌어지지 않는다.
인도나 인도네시아의 건조 열대지역 에서는 수형이 아름다워서 가로수나 공원수로 쓰고 검붉은 색의 심재는 재목(목조의 건축물 재료)으로 많이 쓰입니다.
열매는 생식 외에 음료, 조미료, 약용 등으로 쓰이고,
잎,꽃,꼬투리는 채소로도 이용되는 탄생화입니다.
여러모로 많이 쓰이는 오늘의 탄생화 타마린드는 비타민 B함유량이 과실 중에서 최고라고 하네요.
과자, 카레가루, 아이스크림 등의 재료로 많이 쓰이고 있습니다.
만약 타마린드를 발견하지 못했다면 타마린드로 만들 수 있던 음식들도 없었을거예요!
타마린드는 잎부터 꽃, 꼬투리 등 사용하지 않는 부분이 없어요.
안쓰이는 곳이 없을 만큼 좋은 꽃이면서 아름다움을 유지하지 못하는 꽃 입니다.
타마린드에는 재미있는 전설이 있는데요,
"타마린드 나무에는 악령이 머물고 있어서 이 나무 밑에서 자면 혼쭐이 난다" 는 전설이 있답니다.
진실은 타마린드 잎새는 유기산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서 이 나무 밑에서는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