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된 성어는
속임수나 간교(奸巧)와 관련된 성어를 찾아보면
교언영색(巧言令色): 교묘한 말과 아첨하는 얼굴빛.
곡학아세(曲學阿世): 정도를 벗어난 학문으로 세상 사람들에게 아첨함.
권모술수(權謀術數): 그때 그때의 형편에 따라 변통성 있게 둘러치는 모략이나 수단.
가기이방(可欺以方): 그럴 듯한 방법으로 남을 속일 수 있음.
혹세무민(惑世誣民): 세상을 어지럽히고 백성을 미혹시키어 속임.
면종복배(面從腹背): 앞에서는 순종하는 체하고 돌아서는 딴마음을 먹음.
동도서말(東塗西抹): 이리저리 간신히 꾸며 대어 맞춤.
중구삭금(衆口 金): 뭇사람의 참소하는 말은 쇠라도 녹일 만큼 무서운 힘이 있다는 말.
삼인성호(삼인성호)와 비슷한 뜻.
삼인성호(三人成虎): 세 사람이 짜면 범이 거리에 나왔다는 거짓말도 사실처럼 될 수 있다는 뜻으로, 아무리 근거 없는 말이라도 여러 사람이 하면 곧이 듣는다는 말.
계명구도(鷄鳴狗盜): 중국의 맹상군의 식객들이 닭 울음소리와 좀도둑질로 맹상군을 위기에서 구했다는 고사에서, 비굴한 꾀를 써서 남을 속이는 천박한 기능, 또는 그 사람을 이르는 말.
구미호(九尾狐): 꼬리가 아홉이나 된다는 오래 묵은 여우. 교활한 사람을 일컫는 말.
조삼모사(朝三暮四): 원숭이와 상수리에 관련된 고사에서, 간사한 꾀로 남을 속이어 농락함을 이르는 말.
염량세태(炎凉世態):☆ 세력이 있을 때에는 아첨하여 좇고, 세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상의 형편.
감탄고토(甘呑苦吐):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는 뜻. 사리의 옮고 그름에는 관계 없이 자기 비위에 맞으면 좋아하고 그렇지 아니하면 싫어함.
서동부언(서動浮言):☆☆ 거짓말을 퍼뜨려 인심을 선동함.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 사냥을 마치면 사냥개를 삶는다는 뜻으로, 자기의 목적을 이루고나서 신의를 저버림의 비유.
우리 카페에서 서로 주고받는 댓글이나 말들은 장점을 칭찬하는 말들이므로
또한 조건을 내어 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 뜻이 아니므로
감언이설이 전혀 아님을 밝혀둡니다.(기우)
괜시리 칭찬하는 것 조차도 힘들어 하실까봐 ㅎㅎ 애교로 봐주세요.^^*
첫댓글 flattering tongue 에 대한 해석 오류라고 봅니다. 젊었을 때와 늙었을 때, 사람 대하는 감정의 추이 변화 정도 쯤으로 보아 주시길. 언어에 대한 유추개념은 언제나 literal(문자 그대로의)과 literary(문학적인)의 해석차이에 있다고 봅니다. 댓글의 생리가 무조건 장점을 발견하여 칭찬 일색으로 가야 "장수만세" 한다는 것을 누구보다 먼저 인정하기에 스스로 자책 아닌 자기반성, 반추, 영탄조의 넋두리를 할 때가 가끔 있음을 인문학적인 융통성으로 너그러이 容認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감언이설이니 감탄고토니 누군가 반응한다는 자체가 유한한 지구상에서 그저 감개무량할 따름입니다. 하면,지금의 나도 감언이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좋은 자료를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늘 고생이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