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외줄 모글이고 이용객이 많아 금새 깊어지긴 했지만,
아직 조성한지 일주일도 안되었고 지난 금.토,일요일 3일간 보수 공사로 아주 좋습니다.
모글이 좋다는 뜻은..
1. 백사면이 살아 있다. (스키딩 턴이 가능 하다)
2. 모글간의 립 (트랜지션)이 높지 않다. (달리기 좋다는 의미)
3. 설질이 우수하다. (이건 두말하면 입 아픔)
4. 모글 턴 간격이 일정하다. (오래되면 핵이 이동하여 모글간 길이가 늘어집니다)
5. 코스의 길이 일직선이다. (정상에서 전체구간이 다 보여야 합니다)
따라서, 당분간 현재 모글을 유지하며
5번 슬루프가 전체 확장 되면 이번 주말경 재조성의 논의 하겠습니다.
같은 모글코스라도 누군가에게는 달리기 좋고 누군가에게는 너무 어려운 코스로 표현됩니다.
관리자의 입장에서보면 위의 조건이 모두 충족하면 모글은 이상이 없는 것입니다.
모글은 원래 '어려워서' 재미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푹신한 모글은 축복입니다.
SMX
-. 지산리조트의 설질은 수도권 최고입니다. 하루도 안빠지고 제설을 하니까요.
-. 주말인데도 코로나 거리두기 때문인지, 송구영신 가족 행사 때문인지 스키장에는 사람이 많지 않았습니다.
-. 아직은 외줄 모글입니다. 우측에 작은 줄같은게 보이시죠.. 거기가 모글코스입니다. 지산에 오시면 정면에 보입니다.
-. 곧 전체 확장이 준비중입니다. 주 초에는 확장 될 것이고 그러면 우리팀은 모글코스 확장도 협의 할 예정입니다.
-. 모글코스 보수중입니다. 틀어진(짝턴) 모글 바란스를 삽으로 작업하고 코스 내부를 스키로 밟아 주고 있습니다.
-. 사진만 보셔도 모글코스가 물 흐르듯 잘 만들어 진 것이 보입니다. 군침 돌 정도로 너무 좋네요.
-. 이렇게 많은 분들이 모글 보수공사에 적극 참여해 주셨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영하 13도의 날씨에도 땀나는 모글보수 공사를 마치고 한 컷!! 우리는 모글제국!!
-. 6년전 일본 스키강사 출신의 SMX 방소현님은 키크고(매너다리중) 늘씬한 미녀입니다. 옆은 28세 '꽃미녀' 황지현님이고요.
-. 두번의 올리피언 서지원 강사님. 강습하랴, 모글코스 관리하랴.. 많이 힘드실텐데.. 젊음이 깡패이군요. 웃음이 나오니까요.
-. 일요일 야간에 드디어 정설차가 움직이네요. 월요일, 화요일 쯤에는 전체 확장 할 듯 싶어요. 메가 광폭 슬루프 지산의 자랑!!
-. 오늘도(일요일) 보수공사 중입니다. 모글제국은 지산에 도착하면 보수공사부터 시작합니다. 거의 '군대' 노가다 수준이죠.
-. 모글이 좋아서 하는 자원봉사이지.. 돋 받고는 이짓 절대 안합니다. 삽으로 모글 20개만 깨보세요. 입에서 욕나옵니다.
-. 그래도 우리가 보수공사하면 늘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시어 너무 감사드립니다. 이런게 지산 모글의 전통이자 저력이죠!!
-. 자기 돈내고 시즌권 사서 자발적으로 모글 보수를 도와주시는 분들에게 다시한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이렇게 멋진 모글로 재탄생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은 달리기만 하세요. 무조건 많이 타는 게 도와주시는 겁니다.
-. 보이시죠.. 이정도면 A급 모글코스입니다. 내일이면 또 달라지겠지만, 지금 지산 모글은 최상의 컨디션입니다.
-. 좌우 턴 바란스도 좋고 모글 봉우리도 삼각형의 전형적인 월드컵 코스 모양입니다. 아른거리네요.. 어제까지 타고왔는데..
-. 모글제국 에이스선수 28세 황지현님입니다. 달리고 싶게 만드는 사진이죠. 당장이라도 지산으로 오세요.
-. 주중에 얼마나 깊어질지 모르지만, 모글제국은 수, 금, 토, 일요일 야간에 보수 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 너무 추워서 카페테리아에서 30분간 쉬었습니다. 나이가 들더니 발가락이 시렵네요. 몸은 후끈한데도 손가락도 시렵고요.
-. 오늘 무지막지하게 모글 달리신 분들.. (동영상 참고하세요) 24시간 개장하는 세계유일의 모글코스
-. 모글제국 SMX팀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프리스타일 모글 클럽팀이 되겠습니다.!!(유투브 영상 영문 자막 번역중)
첫댓글
모글 보수공사르 다함께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혹시나 드리는 말씀이지만, 모글제국도 프리스타일 모글 발전을 위하여 순수 100% 자원봉사 입니다. (오해하실까봐)
우리는 모글이 너무 좋아요. 그래서 이번 생에는 모글만 타렵니다. 우린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 봅니다.
내일 제설하면 정말 환상의 모글코스가 되겠지요. 직장인 입장에서는 너무 부럽습니다.
우리는 한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클럽팀이 되겠습니다.
SMX
삽질하시고 같이 보수하신 분들 수고하셨네요.
그 옛날?부터 모글 코스 보수는 애정의 표시? 쉽지 않지만 하고 나면 뿌듯한.
대장님은 이제 방한용 부츠 커버나 보온 깔창 (일명 보일러)을 장만하셔얄 듯...ㅋ. 저도 동상 걸렸으면 걸렸지, 전혀 쓰지 않던 핸드 워머 주머니에 넣고 등짝 덜 춥게 한다고 배낭 메고 있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토요일 보수공사를 해서 오전에는 타기 좋았던 거였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