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립이 많이 다듬어져서 좀 아쉽지만, 간만에 쳐보니 아주 좋네요.
간만이라 여러 이너ALC류들과 비교해보면, 유남규PRO ALC는 하리모토ALC보다 부드럽고, 허롱5보다는 탄력이 더 있게 느껴집니다.
백에 베가유로 2.0mm를 붙인 영향도 있고, 간만에 한번 쳐본거라 더 쳐봐야 알겠지만, 하리모토ZLC에서 두께를 좀 더 얇게 한 느낌인데, 이게 상당히 감각도 부드럽고 자연스러우면서 비거리도 잘나오는 느낌입니다.
다만 기존 ALC류가 갖고 있는 특유의 공을 안으로 휘어감듯 안아주는 느낌보다는 합판이 자연스럽게 감기면서 튄겨주는 느낌이 있어서 이 부분은 적응이 좀 필요해 보입니다.
허킹2보다 오히여 유남규 프로ALC가 더 부드럽고, 드라이브 구질은 가벼우니 비거리나 파워는 모두 압도적 강해서 살짝 당황스럽습니다.
그 만큼 5겹 합판과 이너ALC라고 해도 특수소재의 역할이 크긴 큰거 같습니다.
당분간 이걸로 좀 쳐봐야겠습니다!!
간만에 치는거라 좋네요^^
첫댓글 잘 봤습니다^^
159~160정도로 라켓 사이즈를 키우고90그램 정도로 무게나오는 라켓이라면 바토스안쓰고 이걸쓸거같네요. 유남규alc2로 수정본이 다시 나와서…W968 가성비 대체품이 되길..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