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중국과 5일 계약
북한이 특별 행정구로 지정한 신의주와 서울의 중간 정도에 위치한 중국 단둥(丹東)지역에 한국기업 전용 공단이 들어선다.
산업자원부는 4일 한국산업단지공단과 단둥시가 '한.중 산업협력 시범공단 조성' 계약을 5일 체결키로 했다고 밝혔다.
단둥시는 신의주에서 철로로 4백26㎞, 인천에서 해로로 4백53㎞ 지점에 있어 이곳에 한국 공단이 들어설 경우 한국 기업들의 신의주 진출 교두보가 마련될 전망이다.
단둥지역은 지난해 북한과의 교역량이 2억달러 규모로 중국~북한간 변경 교역량의 70%를 차지하는 곳이다.
산업공단과 단둥시 양측은 우선 1단계로 10월 말부터 공사에 들어가 2003년 8월까지 8만6천평을 개발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후 30만평까지 공단 규모를 늘려나갈 계획이다.
양측 합의에 따르면 단둥시가 직접 공단을 조성한 뒤 중국 내 다른 공단의 절반 수준인 평당 6만~7만원에 한국기업들에 2053년까지 50년간 임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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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오늘의貿중국소식者
단둥에 한국 전용공단 조성
진시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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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10.08 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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