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솔교

无忘曰東車之意何以云東字我國之爲東車字指南之車也 무망왈 동거지의 하이운 동자 아국지위동 거자 지남지거야 昔黃帝而銅頭鐵額戰村鹿野雲霧浸獻不能辨四方時以指 석황제이 동두철액 전촌녹야 운무침헌 불능변사방시 이지 南東車爲乘輿以從辨南北故則余子孫當於末世人心如狂如 남동거위승여 이종변남북고 즉여자손당어말세 인심여광여 醉不能辨天地依此余訣明分生活之計潔以自持守而勿失 취 불능변천지 의차여결 명분생활지계 결이자지 수이물실 靜而勿煩安而勿動云故東分指南車也嗚呼漢陽之末八雄 정이물변 안이물동운 고동분지남거야 오호 한양지말 팔웅 當此之時蒼生不問可知東有霍將西有白眉南有靑龍北 당차지시 창생불문가지 동유곽장 서유백미 남유청룡 북 有走肖蜂起之將誰出秦末八雄當此之時蒼生不問可知萬 유주초 봉기지장 수출진말팔웅 당차지시 창생불문가지 만 無一生百祖一孫汝等勿爲妄動依余訣而藏身可宜可宜愼 무일생 백조일손 여등 물위망동 의여결이장신 가의가의 신 之愼之可不愼哉 霍將軍率遼東兵與方杜之將去舊布新淸 지신지 가불신재 곽장군 솔요동병 여방두지장 거구포신 정 人亡於 霍將之亂嗚呼淸運已亡金陵回運然則淸亡於何 인망어 곽장지난 오호 정운이망 금릉회운 연즉 청어망 하 處耶必之於素沙淸亡坪矣白眉之亂西方金氣肅殺之精徒 처야 필지어소사 청망평의 백미지란 서방금기 숙살지정 도 以殺害人命爲主奪富人財穀班布軍糧先殺富貴之人次抗積 이살해인명위주 탈부인재곡 반포군량 선살부귀지인 차항적 惡之家所過無不殘滅所居無不侵掠雄三南出自西方西方 악지가 소과무불잔멸 소거무불침략 웅삼남출 자서방 서방 盡滅南方被害洪藍兩州之間殺害尤甚汝等勿近洪藍之境 진멸 남방피해 홍람양주지간 살해우심 여등 물근홍람지경 走肖神將自北方來本豊壤趙氏禍機先動乎唐洪之間掃除 주초신장 자북방래 본풍양조씨 화기선동호 당홍지간 소제 倭人殘弱之兵向南京城京畿人民不言可知靑眉之將自南 왜인 잔약지병 향남경성경기 인민불언가지 청미지장 자남 海出與白衣之將竝侵西南殃及池魚湖南白衣將軍一入門 해출 여백의지장 병침서남 앙급지어호남 백의장군 일입문 來自擬抗瑞山泰安尤甚嗚呼士女盡戮大小白之下被害尤 래 자의항 서산태안우심오호 사녀진육 대소백지하 피해우 甚然後湖南稍安當此之時興陽將校自稱鄭氏自智異山出 심연후 호남초안 당차지시 흥양장교 자칭정씨 자지리산출 據龍城龍禮之間男女十歲以上盡被刀鉅之禍長城鎭龍未有 거용성용례지간 남녀십세이상 진피도거지화 장성진용 미유 子遺沛城以西猶有余釁淳化蓋龍城臨沃金萬混被誅戮之禍 자유 패성이서 유유여흔순화 개용성임옥김만 혼피주육지화 淳化以西可以避兵然與葛公道伯戰於蘆嶺淳化又不能久保 순화이서 가이피병 연여갈공도백 전어노령순화 우불능구보 矣嗚呼葛公勿爲妄動瞻彼羅州殺汝之地兵馬之多山河之 의 오호 갈공물위망동 첨피나주 살여지지 병마지다 산하지 固皆非汝物又當九鄭共鬪之年淸州密陽全東百祖一孫丹 고 개비여물 우당구정공투지년 청주밀양전동 백조일손 단 晋宜咸五山一男忠全甚固如許之世生者幾人嗟我後孫善 진의함 오산일남 충전심고 여허지세 생자기인 차아후손 선 修其心若無積德入生出死矣可不愼哉可不愼哉當其時避 수기심 약무적덕 입생출사의 가불신재 가불신재 당기시 피 兵圖生莫如蓬溢而此不如蓬蓬之不如長沙之下當其時忠 병도생 막여봉일이 차불여봉봉지 불여장사지하 당기시 충 臣義士入保金城中與庶可圖生余按地理之居者忠州達州公 신의사 입보금성중 여서가도생 여안지리지거자 충주달주공 州蔽矣保寧靑蘿洞全州栗浦龍潭末華山長城長淵茂州朱溪 주폐의 보령청라동 전주율포 용담말화산 장성장연무주주계 南原蓼村興德小吉免禍又保寧藍浦八峽三忌長茂鎭龍遇 남원료촌 흥덕소길면화 우보령남포 팔협삼기 장무진용 우 林而滅遇金而爍 遇石而退矣余按聖來歲之運亥卯未酉間 림이멸 우금이삭 우석이퇴의 여안성래세지운 해묘미유간 必有妖聲野無居人山居多數賊犯鳳城則福州以外可居之 필유요성 야무거인 산거다수적 범봉성즉 복주이외 가거지 地犯於龍城則淳化以北血流犯於沛城則龍礪珍高魚肉犯 지 범어용성즉 순화이북혈류 범어패성즉 용여진고어육 범 於鰲城則咸豊受殃於沙粗安犯於光山綾城以東鰲城以東可 어오성즉 함풍수앙어사조안 범어광산능성이동 오성이동가 居犯於錦城則流運三戰百里以內存者幾希當此之時附戰 거 범어금성즉유운삼전 백리이내 존자기희 당차지시 부전 則免死避賊則難免然朱雀西熊山以北離山東三處鷄犬不 즉면사 피적즉난면 연 주작서웅산이북 이산동삼처 계견불 驚可宜長沙龜坪月坪曲也龍城以東百里周回之地則十歲 경 가의장사 구평월평곡야 용성이동 백리주회지지즉 십세 男女不免渴川之魚鎭龍以西猶有安遠去者死留者生智當 남녀 불면갈천지어 진용이서 유유안원 거자사 유자생 지당 亂六年之後朴將軍退步金城西四十里稍稍濟生民塗炭然 난육년지후 박장군퇴보 금성서사십리 초초제생민도탄 연 鹿登雷城龍虎咸地相出乎逆龍之下猶有爲傳三葬姓之後乃 녹등뇌성용호함지상출호 역룡지하 유유위전삼장성지후 내 有眞人出於海島村落席捲三都中括西關尙白克靑定鼎于 유진인 출어해도촌락 석권삼도 중괄서관 상백극청 정정우 逆龍之下世事可知矣汝等莫踏首陽山溫山當白眉之亂如 역용지하 세사가지의 여등 막답수양산온산 당백미지란 여 渴川之魚當此之時若非忠孝之人難免其殃仁富丹陽礪恩 갈천지어 당차지시 약비충효지인 난면기앙 인부단양 여은 東蔚光羅鎭安之地莫向須過龍瑞以北結城以西無異囊中 동울 광나진안지지막향수과 용서이북 결성이서 무이낭중 別界也 별계야 獨以可憐三南嗟哀西關嗚呼運之衰矣其興在何時耶漢陽 독이가련 삼남차애 서관오호 운지쇠의 기흥재하시야 한양 末前五六年太公素車一去不回壬子王孫移住秋城安東華 말 전오육년 태공소차 일거불회 임자왕손 이주추성 안동화 山深谷必因於王駕來臨之時魚羊未亡光緖先亡帝自震十月 산심곡 필인어왕가래임지시 어양미망 광서선망 제자진십월 之雷蠻入長安留八日還出八達門從大皇橋一月據素沙而 지뇌 만입장안유팔일 환출팔달문 종대황교 일월거소사이 崩其應在何時申酉之間天子將出淸兵先入我國被因遺禍 붕기응재 하시신유지간 천자장출 청병선입아국 피인유 화 甚於倭人倭人亡於古月古月亡於魚羊魚羊亡於假鄭假鄭亡 심어왜인 왜인망어고월 고월망어어양 어양망어가정 가정망 於眞主嗚呼秦亡漢興天理奈何汝等勿以十勝爲好而入勿 어진주 오호진망한흥 천리내하 여등 물이십승 위호이입 물 以荒野爲棄而居世之運殺我者十勝與深山窮谷活我者荒 이황야위기이거세지운 살아자 십승여심산궁곡 활아자 황 野一片之地凶荒之餘人民土賊統入山中殺人命奪貨財積 야일편지지 흉황지여 인민토적 통입산중 살인명 탈화재적 谷況國之君有飮粥飢渴之患富者奪穀而至於飢死之際不 곡 황국지군 유음필기갈지환 부자탈곡이 지어기사지제 불 免因乞人之害至於害而不寧矣荒野之民難免初困然至於 면인걸인지해 지어해이불녕의 황야지민 남면초곤 연지어 當難則惟人所棄我取之勤力種麥種柑子種早稻可也晩稻不 당난즉 유인소기아취지 근력종맥종감자종조도가야 만도불 可漢陽末世殺人之稻可以愼之當此時活者何方兩西千里 가 한양말세 살인지도 가이신지 당차시 활자하방 양서천리 星月皎皎明哲保身之非十勝死中救生莫如弓弓弓弓兩間 성월교교 명철보신지 비십승사중구생 막여궁궁 궁궁양간 不下十勝弓弓非難利在石井石井非難寺畓七斗寺畓非難 불하십승 궁궁비난 이재석정 석정비난 사답칠두 사답비난 精脫其右一粒二舂 二年四年山兮田兮今日寺家天何不救 정탈기우 일립이용 이년사년 산해전해 금일사가 천하불구 避亂之方避危之法不過數條鳥不離樹彼枝此枝弓本不行 피난지방 피위지법 불과수조 조불리수 피지차지 궁본불행 百步二百步深見高見居看他物情而切忌東峽又忌公州鷄龍 백보이백보 심견고견 거간타물정이 절기동협 우기공주계룡 山下水溢嶺左右前後若誤犯則不免滅沒之患殺人者族族相 산하 수일령좌우전후 약오범즉 불면멸물지환 살인자족족상 害難堪侵掠之害不堪旱災野無居人人己棄去後可居韓舒 해 난감침략지해 불감한재 야무거인 인기기거후 가거한서 之南可活千人然若死若生有知覺者爲上又此兩邑之方銀 지남 가활천인 연약사약생 유지각자위상 우차양읍지방 은 浦以上爲吉庇仁巽方可活百名然無知覺者難免茂州爲妙 포이상위길 비인손방 가활백명 연무지각자난면 무주위묘 一片生耳之地金堤釜金太洞吉星重重可活人命葛公之避亂 일편생이지지 김제부금태동 길성중중 가활인명 갈공지피난 生於韓山舒川先生有言曰金萬之野可活萬人全州萬姓里爲 생어한산서천 선생유언왈 김만지야 가활만인 전주만성리위 吉然終亡於水龍安東咸悅南可活百名長水雲峰吉星照臨 길 연종망어수용안동함열남 가활백명 장수운봉 길성조림 知覺望氣卜居圖生矣此荒凉之世牛聲滿野奄麻之歌遠近 지각망기 복거도생의 차황량지세 우성만야 엄마지가 원근 歡迎圖弓三立非雲眞雨遍滿朝野西北益盛吾心六一數也 환영 도궁삼립 비운진우 편만조야 서북익성 오심육일수야 弓弓乙乙牛聲入中能保萬人十勝圖弓乙弓乙田田故利在十 궁궁을을 우성입중 능보만인 십승도궁을궁을전전고 이재십 勝之地也吾之子孫愼之愼之不入妄步於都下地猪者都下地也 승지지야 오지자손 신지신지 불입망보어도하지 저자도하지야 大抵避難如常人之貧窮人無可取者然後爲便勿近富人大兵 대저피난여상인지빈궁 인무가취자 연후위편 물근부인 대병 一過富人亡貧者生新班避害賤人見害可謂一笑一嚬之格 일과 부인망빈자생 신반피해 천인현해 가위일소일빈지격 (以上運已過故不錄) 이상 운이과고 불록 甲午聖人與方杜之將冬月直渡錦江萬人咸仰仁義先布軍 갑오성인 여방두지장 동월직도금강 만인함앙 인의선포 군 旅漸興禁殺止掠民心咸載南來白旗驚動死者太半在家者生 여점흥 금살지약 민심함재남래백기 경동사자태반 재가자생 出家者死動心者死靜心者生年事大凶家無積穀風雨不調 출가자사 동심자사 정심자생 년사대흉 가무적곡 풍우불조 霜露可畏當此之時李氏遷于華山深谷 霍將率遼東兵消滅 상로가외 당차지시 이씨천우 화산심곡 곽장솔요등병소멸 客兵助眞主承太平可謂一往而定干戈未偃遺將四方生擒 객병조진주 승태평 가위일왕이정 간과미언 유장사방 생금 散賊襲斬諸兵而後樹鼎于鷄龍山逆龍之下天運歸於走肖 산적 습참제병이후 수정우계룡산역용지하 천운귀어주초 鄭氏朝鮮太祖姓鄭氏名紅桃字正文戊午生自海島中平 정씨조선 태조성정씨 명홍도 자정문 무오생 자해도중 평 室建國鷄龍山神鳥雷車出後華城松京漢陽幷爲倉庫方其 실건국 계룡산 신조뇌차출후 화성송경한양 병위창고 방기 渡洛之日祥雲繞空神颷送帆百萬旌旗頃刻崖及其犯京之 도낙지일 상운요공 신표송범 백만정기 경각애급 기범경지 日赤鳥蔽空白虹當路此其受命之應然則昇平之世咸熙之 일 적조폐공 백홍당로 차기수명지응 연즉승평지세 함희지 治裴將用權崔氏得勢方姓牛哥助王全國卞相金公如手如 치 배장용권 최씨득세 방성우가 조왕전국 변상김공 여수여 足人才盛多衣冠彬彬當此之時舊班復古然舊班反居常常 족 인재성다 의관빈빈 당차지시 구반복고 연구반반거상 상 人反居班取用人才崇佛之衆當此之時求人種於兩白求穀 인반거반 취용인재 숭불지중 당차지시 구인종어양백 구곡 種於三豊此時兵戈寢息民蘇其傷嗚呼十二年塗炭流血滿 종어삼풍 차시병과침식 민소기상 오호 십이년도탄 유혈만 谷無城三百年有城五百年. 곡 무성삼백년 유성오백년 讖云李氏之運有秘字松家田三字也松先利於倭利在松松 참운 이씨지운 유비자 송가전삼자야 송선리어왜 이재송송 人名地名虎性在山殺我者人邊禾女活我者十八公也物名 인명지명 호성재산 살아자 인변화녀 활아자 십팔공야 물명 犢也音卽松下地又云利在宋宋卽唐家中梨胡利在家家狗 독야 음즉송하지 우운 이재송송 즉당가중이호 이재가가 구 性在家回巡四詹殺我者雨下橫山卽雪活我者冠下走豕也 성재가 회순사첨 살아자 우하횡산 즉설 활아자 관하주시야 田末利於凶凶者兵起也兵起者田鎌也弓弓者大利於土弓 전말이어흉 흉자 병기야 병기자 전겸야 궁궁자 대리어토궁 小利於武弓不利於山不利於水不深不淺非山非野一片生 소리어무궁 불리어산 불리어수 불심불천 비산비야 일편생 耳之地利在弓弓殺我者小頭無足牛性在野活我者穴躬 이지지 이재궁궁 살아자 소두무족 우성재야 활아자 혈궁 草田又猫閣破有頭無足猪者道下地者生矣小頭無足者山 초전 우묘각파 유두무족 저자 도하지자생의 소두무족자 산 字穴窮草田者窮於人棄荒之地草田勤力種柑子爲主霜根 자혈궁 초전자 궁어인기황지지 초전근력 종감자위주 상근 爲次豫備米爲可也猫閣者藏食物之閣有頭無足者卽貊字 위차예비미위가야 묘각자장식물지각 유두무족자 즉백자 貊人也只以耕力土田爲主求穀種於三豊求人種於兩白雖 맥인야 지이경력 토전위주 구곡종어삼풍 구인종어양백 수 爲蒼生指示十勝或爲戰亂或有後亂不知先後信入者必有 위창생 지시십승 혹위전란 혹유후란 부지선후 신입자 필유 不側之患可不愼哉當此之時大利於弓弓弓弓者落盤高下 불측지환 가불신재 당차지시 대리어궁궁 궁궁자 낙반고하 四乳注卽米字也昔盤物形如丹字十字故先師比云此矣火 사유주 즉미자야 석반물형여단자십자고 선사비운 차의 화 虎霜雪之夜赤兎風雨之時水洋浮海殃及都下壬癸之倭亂 호상설지야 적토풍우지시 수양부해 앙급도하 임계지왜란 丙丁之洋毒不可得免洋人陰暴婦女多殺人命治平僥倖民 병정지양독 불가득면 양인음폭부녀 다살인명 치평요행 민 心小安再被洋毒倭患竝起陳未能發漢陽之末災有五一洋 심소안 재피양득 왜환병기 진미능발 한양지말 재유오 일양 亂二倭亂三淸患四假鄭五眞主李於五中余子孫勤力積穀 난 이왜란 삼청환 사가정 오진주 이어오중 여자손근력적곡 積德積善不忘余言依訣解量可矣 포덕적선 불망여언 의결해량가의 首陽山溫山當白眉之亂如釜中之魚西境三方不可保身三 수양산온산 당백미지난 여부중지어 서경삼방 불가보신 삼 南三方五被靑衣之賊兩四七被白耗之亂汝等不擇勝地依 남삼방 오피청의지적 양서칠피백모지난 여등불택승지 의 余訣安過太平雲峰吉星照臨年年可以保身至於庚寅自咸 여결 안과태평 운봉길성조림 년년가이보신 지어경인 자함 兩西南方稱鄭姓起兵三百而出勿爲輕動修身種德可也此 양서남방 칭정성 기병삼백이출 물위경동 수신종덕가야 차 是小小之事是人將則核名蜀定王以爲假也 시소소지사 시인장즉 핵명촉정왕이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