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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 음 "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 ) - 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서른 번째 법회 봉행
삼보에 귀의 하옵고_()_
■.법회개요
주 제: 마 음
일 시:불기2567년 10월27일(금)저녁7시~9시
장 소: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대웅전
법 사: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
사 회:총무부장 도운 민영환
참석자:총동문회 회장 보명화 도영숙 외135명 참석
집 전: 자문위원 권정숙 명광월
■.법회식순
화엄경 약찬게–공지사항-개회사–삼귀의–우리말 반야심경–음성공양(우리도 부처님 같이 / 가을의 어느 멋진날 ) -인사말씀(총동
문회장 보명화 도영숙님)–청법가–입정-법문(만당 스님)–사홍서원–폐회사–기념사진 촬영
(조계사 불교대학총동문회 53선지수 합창단 )
□.노래: 가을의 어느 멋진날에
□.지휘:경희대학교 박경태 교수
□.반주:삼조 정진경 자문위원
□.포교부장 운정 나현숙님 외 단원20명 일동
□.촬영:관음수 최명수님
10월 법회 스케치 |
풍성한 가을! 국화향기 그윽한 조계사 도량에서 저희 불교대학 총동문회(회장 보명화 도영숙)는 53선지식 시즌2 서른 번째 법회
를 대웅전 도량에서 불갑사 주지 만당스님을 초청 “ 마음”이란 주제로 봉행했습니다.
우선 총동문회 회장 보명화 도영숙님께서는 인사말을 통해 “ 그동안 지도 법사셨던 남전스님께서 총무원 포교부장으로
부임하시고, 새로 오신 부주지 탄보스님께서 저희 지도법사 스님이 되셨어요. ” 라며 소식을 전하구요. 또 “지난주
토요일(10/21) 총동문회는 제4회 총동문 문화 대축전을 많은 선후배 동문님들과 조계사 가족들의 동참으로 원만
하게 회향하였습니다. ” 라 하시며 동문 불자들에게 소식과 함께 감사 인사말을 주셨습니다.
만당스님께서는 법문에서 “ 불교 공부하는 근본 목적은 성불이라” 하시며 “ 조금이라도 참된 마음을 알아차려서 심출가를 ” 당부
하셨습니다. 또 사무량심을 실천해 이고득락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금생에 꼭 성불하세요. 며 법문을 마무리 해 주셨습니다.
세상을 불국토로 인도하는 총동문회는 보명화 도영숙 회장님을 비롯한 명심등 주숙자 부회장, 진각화 전연숙 부회장, 길상화 윤
옥자부회장, 법선심 우양숙 부회장, 도운 민영환 총무부장, 월명화 백경선 총무수석, 일향지 김영인 재무부장, 월광지 김은수 재무
수석, 대경 박수정 기획부장, 성월 정승길교육부장, 법연심 안영란 봉사부장, 여여 이양우 봉사수석, 법담 손영길 신행부장, 운정
나현숙 포교부장, 법왕자 오미균 포교수석, 자련 임경애 문화부장, 진공 이호진 홍보부장님외 각 부서 차장님들께서 법회 자리를
마련해 주셨습니다.
남순동자는 들음이 없이 다 들으시듯 저희 고문.자문단 외 불자들도 혜월 권순석 상임고문을 비롯한 ,성해 장경태 고문(신도회 교
육본부 부회장), 호연 겸경숙 고문(신도회부회장겸 장학회 이사장), 대덕심 김영숙 고문, 경담 이원굉 자문위원장, 영윤 김용규자
문, 삼조정진경자문, 정진행 양순덕자문,현진화 김정미자문, 평전 하용수자문, 법연 이동엽자문, 도안심 이순화자문, 환희지 권종
순자문, 월광지 임연선 자문, 보현행 안영주 감사, 정진행 윤점애 감사, 문수행 정은희자문, 정명화 허복미 자문님들께서 이 좋은
뜻을 바르게 전법하기 위해함께 했습니다.
( 글 정리 : 법연 이동엽 자문위원)
10월 공지사항 |
■.천수다라니 기도법회
➪.일 시: 2023년11월 03일 오후7시
➪.장 소:극락전
⊛.문의:신행부장 법담 손영길010-7788-3445
■.총동문회 합창단 모집 및 연습
조계사 불교대학 동문이면 누구나53선지수 합창단 가입하여 음성공양 할 수 있습니다.
➪.일 시:매월1,2,3째 주(토) 12시30분~2시4째 주(금)오후5~6시30분
➪.장 소:안심당 지하 합창단실
⊛.문 의:포교부장 운정 나현숙,010-9491-9466
■.교육법회(부처님과 인연되는 또 하나의 방편, 주련)
➪.일 시 : 11월 10일(금) 저녁 7시
⊛.장 소 : 극락전
⊛..주 제 : 제3강 조계사 범종루 주련
⊛.법 사 : 무진스님
■.동문회비 및53선지식 구법여행 법회 보시구좌 안내
➪.동문회비:연회비-5만원,평생회비-50만원
⊛.하나은행111-054579-03005.예금주 대한불교조계종조계사
⊛.문의 재무부장 일향지 김영인010-3209-7400
■.장학기금 후원(조계사불교대학총동문회 장학회)
➪.조계사불교대학 동문이면 누구나 월1천 원 이상의 장학기금 후원가능
➪.장학회 정회원 조건:출자금10만원 월1천 원 이상 후원하시는 분
⊛.후원계좌:신한은행100-030-532200 (조계종조계사 불대총동문회)
⊛.문의:장학회 총무 보현행 안영주,010-6272-2895
■.불교신문 구독신청
➪. 53선지식 구법여행을 함께 진행하고 있는《불교신문》구독 신청바랍니다.
⊛.문 의:자문위원 법연 이동엽010-6324-3200
■.9월53선지식 구법여행 시즌2-법사비 보시
⊛.10월 서른 번째 법사비 문화부장 자련 임경애님, 포교부장 운정 나현숙님 보시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떡보시는 교육부 차장 서청 홍형표님이 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 찾아가는53선지식 구법여행(대만자제정사)-남전스님과 함께하는 해외 성지순례(대만)
➪.날 짜 : 11월22일(수) ~ 11월26일(일)....4박5일간
⊛,문의 : 문화부장 자련 임경애 010-9173-0699
■.총동문회 행복 나눔터
➪.참기름(12,000원)들기름(13,000원)볶음참께(5,000원)강황가루500g(1포30,000원)홍삼엑 기스( 100g 3병150,000원)를 판
매,-,국민은행: 837601-04-310207(예금주 도영숙)
⊛.문의: 부회장 명심등 주숙자 010-8842-6742/ 길상화 윤옥자 010-9131-5435
회장 인사말 |
반갑습니다.
먼저 바쁘신 와중에도 53선지식 법회의 법문을 해주시는 만당 스님께 감사드립니다. 국화가 만발한 2023년 10월
의 조계사는 다양한 행사와 그리고 새로운 주지스님의 부임으로 이전과는 사뭇 달라진 조계사가 기대됩니다.
저희 총 동문에도 그동안 지도 법사셨던 남전스님께서 총무원 포교부장으로 부임하시고, 새로 오신 부주지 탄보
스님께서 지도법사 스님이 되셨습니다.
그러한 와중에 지난주 토요일 총동문회는 제4회 총동문 문화 대축전을 많은 선후배 동문님들과 조계사 가족들의
동참으로 원만하게 회향하였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 인사드립니다.
학번별로 경전, 합송, 경연을 하는 모습은 감동이었으며 연습하는 과정에서 도반들과 즐거운 시간이 되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한 분 한 분이 도반들과 모이고 그리고 또 동문으로 모여질 때 동문회의 저력이 발휘되는 것을 우리 모두는 볼 수
있었습니다. 이제 2023년도 두 달여 남았습니다.
우리 총동문회도 한 해 마무리를 앞두고 있습니다.
오늘 동참하신 모든 분들도 만당스님의 마음공부 함께하고 함께하며 알차고 그리고 후회 없이 오래 마무리를 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함께해 주심에 거듭 감사드리며 늘 건강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불기2567년 10월27일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불교대학 총동문회 회장 보명화 도영숙 합장 ]
법 문 - 마 음 ( 불갑사 주지 만당 스님) |
스님 약력 :
⊛ .1988년 고려대 법학과 졸업
⊛ .1992년 백양사에서 서옹스님 계사로 사미계 수지
⊛ .1996년 통도사에서 청하스님 계사로 구족계 수지
⊛ .2013년 중앙승가대학교 불교학 석사과장
⊛ .2003~2011년 백양사 기획국장
⊛ .2009년~2010년 총무원 기획국장
⊛ .2015년 ~2019년 종교평화위원회 위원장
<< 현 재 >>
⊛ . 불갑사 주지
⊛ . 중앙종회의원
⊛ .정광학원이사
⊛ .조계종불사추진위원회총도감
잘 들리시나요?
제 약력이라고 불러주시니까 지난 일들이 또 망상으로 떠오르네요.
제가 그때 종회 회의 때든가 갑자기 여기 총동문회 회장님하고 저를 보고 해달라고 해서 안 한다고 하다가 어쩔
수 없이 또 누구야 남전스님이 또 전화가 왔데요.
그래서 대답을 해놓고 후회를 많이 했습니다.
좀 바쁘기도 하지만, 아니 제가 뭐 아는 게 없어 가지고 얘기를 해드릴 게 없어서 괜히 했구나 생각을 했어요. 저기
오늘 방금 안내문을 쭉 보니까 29번째까지 오십삼 선지식 법문이라고 했던 분들을 쭉 보니까 주제가 다양했네요.
마치 화엄경 약찬게에 나온 선지식들 이름 보는 것 같습니다.
제가 오늘 주제를 정해달라고 해서 마음이라고 해놨는데 음 저 준비해온 건 없습니다. 그런데 여러분들이 조계사
불교대학 다 공부를 마치고 졸업한 분들이죠
그래서 총동문회 이렇게 활동도 열심히 하시고 하니까 저희가 마음을 부처님이 말씀하신 참된 마음이 뭔가를 한
시간 동안 찾아보는 시간으로 하죠.
마음 들어가기 전에 여러분들 삼법인 배웠죠? 삼법인 뭐예요?
바로 아시네 여기 諸行無常(제행무상) 諸法無我(제법무아) 涅槃寂靜(열반적정)이라고 하셔서 一切皆苦(일체개
고)를 얘기하기도 하죠.
사실은 무상과 무아인 걸 바로 알면 열반 적정에 들어가는 거고, 무상하고 무아인 걸 모르고 현재 내가 나라고 생
각하는 것과, 내 주변에 펼쳐져 있는 안.이.비.설.신.의 육근으로 색성향미촉법 육진 대상 경계가 항상 펼쳐지죠?
그대로 펼쳐져 있습니다. 눈만 뜨면 나타나고 눈 안 떠도 보이는 게 그대로 담겨 있죠? 눈 감아 보세요.
뭐 보여요? 아무것도 안 보이죠? 아 잘못된 거야.
아무것도 안 보이면 여러분들 주인공이 사라진 거예요.
캄캄한 게 보이죠? 눈 감으면 그래서 시력이 사라져버린 맹인들도 무엇이 보이냐 그러면 캄캄한 게 보입니다. 자
보는 주인공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그렇죠? 그래서 무상하고 무아인걸 바로 알면 우리가 그동안 잘못 속박돼서 괴로움에 빠져 있던 걸 벗어나서 이
게 해탈이죠. 벗어나서 열반 적정의 자리를 취득해 들어가는 거고, 무상하고 무아인 걸 모르고 실제로 있다고 내
자신이 항상 존재한다고 착각하고 내 주변에 펼쳐진 모든 대상 경계가 항상 존재한다고 착각하는 게 상견에 빠진
거죠.
계속 존재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와 같은 상견에 빠지고 무상 무아인 줄 모르고 항상 존재한다고 생각하고 또 내
가 지금 내가 생각하는 나로서 존재한다고 이렇게 집착을 하면 괴로움의 세계로 들어가는 거죠.
그 두 개가 갈라지는 거죠. 무상하고 무아를 알면 열반적정으로 가는 길이고, 무상 무아인 걸 모르고 집착을 하면
괴로운 생사윤회의 길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가지가지 괴로움의 세계가 펼쳐지고 반복되는 거예요.
그래서 부처님은 빨리 벗어나라고 했죠? 무엇을 잘못 무상하고 무아인 걸 모르고 실제 한다고 착각에 빠져서 집
착하고 욕망을 부리고 번뇌 망념을 일으키는 데서 빨리 벗어나 빨리 벗어나야만 너의 참다운 열반적정의 자리로
들어갈 수 있다.
그게 이제 일체 괴로움을 벗어나서 즐거운 세계로 들어갑니다.
그래서 부처님이 중생들에게 일러주신 법에 핵심은 離苦得樂(이고득락)이예요. 떠날 이, 괴로울 고 괴로움을 떠나
서 우리는 인생이 고해라 그러죠.
항상 괴롭잖아요. 살아가면서 부딪치는 것마다 괴롭습니다.
하기 싫은 일도 해야 되고, 보기 싫은 사람도 만나야 되고, 그러면서 여러 가지 일을 인욕하면서 해나가야 겨우 살
만한 사바세계에 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걸 우리가 그와 같은 괴로움을 벗어나는 길을 찾아야 돼요.
그게 바로 부처님의 가르침이에요.
괴로움을 벗어나서 무엇을 얻을 득 즐거울 락이잖아요. 열반 락이예요.
열반 락. 그래서 괴로움을 벗어나서 참된 열반의 즐거움을 찾아서 잘 살아가라고 가르쳐주신 거죠. 죽어서 열반을
체득하라는 게 아닙니다.
열반이 뭔가요? 열반은 nirvāṇa(니르바나)라 하죠.
사실은 그 뒤에 따라붙는 적정이 열반의 뜻입니다.
모든 번뇌망념과 애욕 집착이 한 티글도 안 남아 있는 고요한 마음의 상태 마음의 상태에요. 열반은 그래서 우리
의 참된 마음은 열반의 자리가 구현됐을 때 바로 참된 마음입니다.
여기 양쪽으로 갈라지 앉아 있으니까 참 말하기 애매하네, 한쪽 앉아 있으면 편할 텐데 저희도 뭐냐 제가 영광 불
갑사에 주지를 하고 있는데 거기도 불교 대학을 한 20년 이상 했어요. 시골에서 얼마나 있겠어요
그래도 시골 군단위에서 보통 한 20명 많을 때는 한 35명 이렇게까지 입학해서 공부를 합니다. 거기는 이렇게 큰
장소가 없어요. 그래도 거기 큰방이라고 있는 데서 이렇게 하는데 포교원에 등록을 했다가 제가 취소했습니다.
취소 왜냐하면 요구하는 게 너무 많아. 어 이거 해라, 저거 해라 뭐 보고해라 숫자가 저는 10명만 넘으면 꾸준히
했거든요. 거기서 그렇게 교육을 시켜내는 게 얼마나 중요합니까? 아이 그런데 뭐 그때는 10명이라고 그러면 뭐
인원이 부족해서 안 되네, 뭐 하네 토씨가 너무 많이 달려서 포교원하고 관계없이 해요.
지금도 무슨 올해 기수도 코로나 때문에 못 하다가 올해 기수도 지금 한 30명 공부하고 있습니다. 군 단위에서 그
정도면 서울 인구가 몇 명이죠? 한 1천만 된다고 그러죠? 요새 약간 줄었다던데 1천만 인구 가운데 조계사 아까
불교대학 물어 보니까 한기수가 한 백오십 명이 입학한다 그러네 그러면 거기 오만 인구에서 30명 입학하면 어디
가서 많이 한 거야 이게 거기서 교육을 시키고 꾸준히 하다 보니까 그래도 그 척박하든 영광에서 불교를 군민들이
주민들이 조금씩 알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이제 졸업했던 분들이 권유해서 계속 꾸준히 이어가고 그래서 교육을 통한 포교야말로 진정한 포교고 포
교가 뭔가요? 아까 전법 합시다. 하셨는데 전법 포교 다 같은 말이죠.
부처님의 올바른 법을 자꾸 일러줘야죠. 일러주고 마음 다스리는 법을 가르쳐야 되고 마음을 잘 다스리면 이 세상
을 잘 살아갈 수 있죠. 사실은 부처님이 가르쳐주신 팔정도 중요하죠.
거기에 대승불교에서 보살의 실천덕목 육바라밀 이것만 잘 실천하면 인생을 정말로 성공한 삶으로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 이제 이 얘기 그만하고 마음 얘기로 들어가 보죠.
아까 열반적정 얘기했죠? 그건 바로 우리 마음의 본래 모습이에요.
부처님 마음의 본래 모습이죠. 부처님 마음의 본래 모습이 불성이잖아요.
“부처님의 성품” 그리고 여러분들의 마음의 본래 모습이 부처님 마음하고 똑같습니다. 직전에 29번째 주제에서
영일 스님이라고 통도사 극락암 호국선원에 계신 스님 와서 하셨던데 우리는 부처님이라는 걸 확인해 가는 과정
이다. 이렇게 말씀하셨대요. 맞는 말씀이죠. 여러분들이 다 부처님과 똑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요.
한 분도 빠짐 없이. 그럼 사람들만 아니요.
모든 생명들이 다 부처님과 똑같은 성품을 지니고 있어요.
다만 그걸 모를 뿐이죠. 어떻게 자기 자신의 본래의 마음 모습을 모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무명 번뇌 업식에 가려
가지고 마음의 눈이 가려져 있어요.
그래서 올바른 모습을 보지 못하기 때문에 모르고 있는 겁니다.
모르고 있지만 여러분들의 본래의 마음은 사라진 적이 없습니다.
여러분들 이 몸뚱아리를 받아서 태어나기 전에도 자 이 육신이 허무러져서 없어진 뒤에도 여러분들의 열반 적정
한 본래의 청정한 마음자리는 변함이 없어요.
열반은 뭐예요? 부동입니다. 부동. 움직임이 없는 거예요.
여러분들의 본래 마음의 모습이 그 어떤 것에도 따라 움직인 바가 없습니다.
움직인 바가 없다는 건 뭐죠? 오고 가는 게 없는 거잖아요.
그래서 오고 가는 게 없다는 건 마음이 일어나면 사라지는 것도 없다는 거예요.
생멸하는 것도 없다는 거지. 그와 같은 여러분들의 마음은 항상 그대로죠.
그래서 항상 그대로인 우리의 본래 마음을 알고 나면 괴로울 일이 없죠.
그리고 두려울 일이 없죠. 그 어떤 일이 닥쳐도 우리는 두려움이 왜 생기나요? 두려움이 왜 생기는 거 가만히 생각
해 보셨어요? 내가 없어질까 봐 이 귀중하게 생각하는 몸뚱아리 없어질까 봐 두려운 거죠.
사실은 거기에서 죽음이라는 것에서 죽음이라는 것에 대한 두려움에 우리는 딱 잠재돼 있습니다. 그래 가지고 그
와 같은 것들 위험 요소나 또는 나를 위협하는 건 나를 못 살게 울고 나를 괴롭히는 것들이 발생하거나 발생하려
는 기미가 보이면 딱 걱정과 두려움 근심이 바로 일어나는 거예요.
그렇죠? 그리고 우리는 나만 귀중하게 생각하는 나를 중심으로 이루어진 내 가족들 내 주변 이웃들 요걸 또 한 카
테고리로 나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이 살아가는 여러분들 자신의 바운더리 영역이 좋은데요.
그거까지 확장해서 나라고 생각하는 거예요.
그래가지고 거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려고 그러면 두려움이 딱 발생해서 일어납니다. 그걸 전부 아상에서 생기는
거예요. 나라는 것에 빠져 있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이제 불교대학 가서 부처님 법을 공부하고 해서 웬만큼 나는
그래도 공부를 해서 그만큼 벗어났는데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죠
그런데 그렇지 않아요. 그건 생각일 뿐이에요.
이 생각은 생각일 뿐이고, 여러분들이 공부를 하고 무아 같음을 알았으면 실천 수행을 해서 완전히 여러분들 것으
로 체득해가지고 그와 같은 아상이 사라진 나라는 아집을 벗어난 자리에 그대로 체득해서 그 경지에 들어가야 돼
요. 그걸 체험해서 그 자리에 가지 않으면 생각으로 끝날 뿐입니다.
생각은 생각으로 끝날 뿐이다. 이 마음의 본래 모습을 알고 그다음에는 어떻게? 완전히 체득해서 깨달아 알아가
지고 그 자체화되어야 돼요. 그게 성불이잖아요. 여러분들 불교 공부하는 근본 목적이 뭐죠?
근본 목적이 뭐예요? 대답 안 나올까 봐 좀 전에 그게 성불이라고 일부러 성불이라는 말을 하는데도 여러분들이
불자가 돼서 부처님 법을 공부하면 목적의식을 바로 세워야 돼요. 가야 될 길 뭐예요? 성불하는 거죠.
성불을 성불하려면 그 수승한 원력을 세워야지.
아니요? 내 재산 많이 생기게 해달라고 지금 공부하고 있는데, 아이고 우리 자식들 좀 잘되게 해달라고 내가 절에
다니면서 기도도 하고 불공도 모시고 공부하고 있는데, 그건 추구하지 않고 염려하지 않으셔도 여러분들이 바른
목적을 세워서 올바른 마음 닦는 공부를 해가면 그냥 자연히 갖추어집니다.
그걸 쫓아가면 되려 안 되는 거예요.
왜? 쫓아가는 그 마음에는 여러 가지 번뇌 망념 불안이 잠재돼 있는 거거든요.
되려 편안한 마음으로 가장 최고의 목적 성불를 위해서 성불을 하려면 여러 가지를 잘 닦아야 하잖아요. 여러 가
지를 잘 닦는 그와 같은 불자님들에게 좋은 상서로운 일들이 그대로 부합돼서 일어나게 돼 있습니다.
이렇게 갖춰지게 돼 있어요. 나쁜 생각을 일으키고 항상 시기 질투하고 남을 괴롭히고 이런 생각이 겉으로는 포장
해서 안 나타나지만 잘 생각해 보면 알아요.
본인이 본인 자신을 우리가 한국 사람들이 사촌이 논 사면 배 아프다 그러잖아요.
시기 질투심이 중생들은 근본적으로 딱 잠재돼 있어요.
그래가지고 누구한테 뭔 일이 생겼다고 그러면 축하해 주지 웃으면서
저 마음 속에서는 은근하게 시기심이 있어 왜? 나는 저게 안 되지? 고 심보가 사라져야 되는 거예요. 여러분들 이
제 사무량심이라고 배웠죠 四無量心(사무량심) 자(慈)·비(悲)·희(喜)·사(捨)의 喜(희)무량심이 뭐예요?
아니 남들한테 좋은 일이 생길 때 따라 기뻐하는 거야.
그건 저 속에 배아파하는 이 작은 티글만한 것도 남겨놓지 않고 정말로 흔쾌하게 남의 좋은 일을 나의 좋은 일처
럼 그렇게 따라 기뻐하고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칭찬해 주고 하는 그 마음이 한량는 공덕을 짓는 마음이요. 그래
서 무량심이에요.
왜 그럴까요? 아 나는 노력도 안 했어 꽁짜로 공덕이 쌓이니까 그 사람이 정말로 노력해가지고 그 일을 성취했는
데 그거 자체를 환희심으로 따라 기뻐하고 찬탄해주고 격려하고 칭찬해 주는 그 마음에서 내 마음도 밝아졌거든
요. 내 마음도 어두운 그늘이 사라지고 그래서 내 공덕으로도 쌓이는 거예요.
그러니까 손 안 대고 코 푸는 격이잖아요. 그런데 속에서 은근히 배 아파하고 시기 질투하는 마음 때문에 공덕을
쌓을 기회를 놓치는 거예요. 아시겠죠? 사실은 그래서 자비희사 사무량심을 행할 때도 정말로 진실한 그 마음이
표출될 때 한량없는 공덕이 쌓이는 겁니다.
네 가지 무량심으로서 중생들을 제접하고 도와주고 이끌 때 그게 내 공덕이 되고 수행이 된다는 거잖아요.
그것은 정말로 진실한 가식 없는 참다운 순수한 천진한 그 마음 속에서 우리 자신의 공덕으로 고생은 저분이 했는
데 절반은 내 공덕으로 딱 가져오는 거야.
얼마나 좋아요? 그것만 잘해도 그분은 아무 하는 일 없이 공덕이 쌓여서 성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게 돼죠. 말 한마
디가 천량 빗을 갚는다고 그러잖아요.
웃는 얼굴 웃는 눈빛 하나가 천량 빗을 갚는다. 그와 같은 것들을 항상 얘기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면 우리의 본래
마음자리는 열반 적정의 상태라 그랬어요.
열반 적정의 상태 그런데 열반적정의 상태가 안 되잖아요.
우리가 지금 쓰고 있는 마음은 뭘까요? 여러분들이 지금 내가 내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마음, 여러분들이 내
마음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마음을 한번 쭉 얘기해 보세요. 우리 회장님 자 원래 잘 안 나오죠? 나한테도 누가 물으
면 잘 안 나와요.
마음을 내놓을 게 없어 가지고, 불교 공부 제일 중요한 건 마음으로 아는 것이요 불교 공부 부처님 법을 공부할 때
올바로 길을 찾아가려면 다른 거 할 필요 없어요. 다른 거 하라고 자꾸 얘기하는 거 그거 속이는 거예요.
무엇을 알아야 돼요? 자기 자신의 마음부터 알아야지. 부처님은 그 마음을 똑바로 알라고 가르쳤는데 마음을 가
르쳐주지 않고 맨 이거해라 저거 해라 난리들만 치고 있죠? 아까도 들어보니까 너무 바쁘더만요.
어떻게 살어? 갈수록 하라는 것도 많고 이러다가 내가 조계종에서 쫓겨날 거야.
마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그걸 식심이라고 그랬어요.
거기서 식자가 알 식자 마음을 알아야 합니다. 첫 번째 출발이에요.
마음을 바로 알지 못하고 공부를 하면 어떻게 돼요? 바른길로 못 가죠.
마음을 알고 출발을 해야 올바른 성불이라는 목표를 해서 수행과 정진이 되고 공부가 되어 나가는 겁니다.
그런데 마음이 뭔가 분간을 못 하고 있으니 뭔 공부가 어디로 가야 될지 완전히 짙은 안개가 끼어서 뭐 어디서
168종 추돌 사고가 났다고 미국에서 난리가 났대요.
뉴스 기사 보니까 우리가 마음을 똑바로 분간에서 알지 못하면 그와 같은 짙은 안개 속에서 헤메는 것과 같아서
갈 길이 안 보여요. 어디로 갈지를 몰라
마음을 똑바로 아는 게 해오의 단계입니다.
그런데 해오의 단계 가지고도 좀 부족하고 저기 초지보살 이상 올라가야 겨우 마음에 아~ 이와 같은 것이었구나
하는 걸 알고 더 이상 헤매지 않고 나갈 수가 있죠.
그런데 이제 화엄경에서 얘기하는 52위 수행 차제 아시죠? 왜 오십삼 자가 자꾸 나와요? 오십삼 선지식부터 53수
행 차제 오십삼 번째는 부처님의 자리예요.
부처님의 불자 그러면 그 전에 오십이는 처음 시작이 십신이죠? 화엄경 수행 차제 나오잖아요. 오십이 수행 차제
처음에 믿음의 열 십자에다 믿을 신자에 믿음의 단계가 열 가지다. 십신위를 지나면 십주위가 나옵니다.
10가지 그 때부터 올바로 머무르는 거야.
흔들리지 않고. 자 그 십주 가운데 초주위가 해오위에요.
그때 캄캄한 밤중에 저 멀리 등불을 본 것과 같은 자리라 그랬습니다.
여러분들이 캄캄한 밤중에 길을 잃고 요새는 하도 등이 밝으니까 길 잃을 일이 없겠죠? 여러분들이 깊은 산중에
갔다고 생각합시다.
갑자기 길을 잃어버려서 날이 저무러 가고 어디로 가야 될지를 몰라.
그때 이리저리 헤매다 보니까 아 저쪽 불빛을 봤어.
그러면 그 불빛 따라 내려가면 사는 거죠? 자 보고예요.
그래서 드디어 캄캄한 밥 중에 헤매다가 밝은 등불을 본 것과 같은 자리가 초주 견성이라 그래요. 그걸 해오를 통
한 견성이라 그러는 거예요.
겨우 내 마음의 흔적 성품을 봤다. 아시겠죠? 그때부터 드디어 물러나지 않고 시작해 가는 거예요. 아셨죠? 네 그
리고 나서 그다음에는 十行(십행)
10가지 단계에 수행하는 자리입니다.
수행기를 거쳐가지고 十廻向(십회향) 수행한 공덕을 어떻게 여러 주변 이웃들 중생들에게 되돌려야죠. 공덕을 되
돌리는 건 뭐예요? 어떻게 해야 되돌리는 거예요? 그냥 생각으로만 되돌리면 되나요? 아까 잘 하시더구먼 잊어버
려요. “전법합시다.”
그게 공덕을 되돌리는 거죠. 그게 회향이요.
보시 바라밀 회향을 해서 다른 사람들한테 나눠 주려면 어떻게 해야돼요? 보시바라밀이 잘 이루어져야죠. 보시는
크게 나눠서 몇 가지가 있다고 그랬습니까? 세 가지 첫 번째 재시 재물로 베풀어줘 아이 어려운 사람한테 배고파
죽겠는데 무슨 지금 힘들어가지고 살기도 힘든데 무슨 부처님을 믿어라 뭐 해라 이러면 좋니 저러니 하면 성질 나
겠어요 안 나겠어요. 그래서 배고픈 사람한테는 따뜻한 밥부터 먹여주고 그러고 뭐 신발이 떨어져서 지금 맨발로
다니면 신발이라도 사주고 곤궁한 걸 해결해서 도와준 뒤에 그게 재보시이에요. 재물로 먼저 베풀어주고 그 다음
에 법시죠 바로 법을 일러줘. 그때 이제 법을 일러주는 거예요. 아셨죠? 그래서 여러분들이 올바른 법을 배워서 바
로 알고 제가 좋게 표현해서 바로라고 했습니다.
똑바로 알고. 법이 뭔지 알지도 모르면서 못하면서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요새 너무 많아요. 다 자기가 옳다고 해
버리니까 부처님 법을 바로 알아서 똑바로 깨우쳐.
알고 나서 다른 사람들한테 그 바르게 아는 내용을 전해줘야지 엉터리로 알고 자꾸 헛 소리 하면서 가르쳐주면 어
떻게 되겠어요
자기만 버린 게 아니고 다른 사람까지 버려놓잖아요.
그렇죠? 뭘 잘못 물들여놓는다 이 말이에요.
요즘 세상에는 사이비 종교가 너무 많습니다.
그걸 여러분들이 똑바로 잘 분간 하셔야 돼요.
여러분을 지키는 건 누가예요? 그렇죠? 자기 자신을 스스로 하는 거예요.
누가 지켜주지 않습니다. 불교는 어떻게 수행해요?
자수자도 스스로 닦고 스스로 제도하는 것이에요.
아셨죠? 그렇기 때문에 팔정도 가운데 첫 번째가 뭡니까? 정견, 바른 견해를 가져야 돼. 바른 견해는 뭐요? 그게
바로 바른 지혜이에요.
이게 정법인지 저게 정법인지 무엇이 잘못된 길인지 무엇이 옳은 길인지 똑바로
四正(사정)[바른 정진 등 4가지 바른 노력]을 분별해서 알고 가는 지혜를 말하는 거 그걸 알아야 여러분들이 여러
분들 스스로를 지키죠.
요즘 세상에는 잘못된 사이비 종교의 눈이 멀어가지고 거기에 빠져서 자기 자신을 망치고 집안을 망치고 사회를
망치고 옆에 있는 이웃들까지 공동으로 망치는 그 세계가 적나라하게 대한민국에 펼쳐져 있습니다.
경기도 어느 지역에 가면 100만 평 200만 평 사서 아방궁을 지어놨어.
그런 종교들은 그래 가지고 계속 사들이고 있단 말이야.
사람들을 얼 을 빼 노니까 전재산을 갖다 거기 다 바치잖아.
이렇게 사람이 어리석어지는 거예요. 여러분들은 정견을 바로 갖춰서 똑바로 알고 똑바로 보고 바른 지혜로 올바
른 길을 찾아서 수행해 가셔야 돼요.
이게 중요합니다. 아시겠죠? 보시 가운데 세 번째는 뭐예요? 無畏施(무외시)죠 올바른 법을 알면 두려움은 바로
사라집니다. 무외는 두려움 외, 없을 무외. 그래서 두려움이 없는 걸 가르쳐주고 자 이 세 가지 (財施(재시) 法施
(법시) 無畏施(무외시) 그래서 올바른 법을 알고 그다음에 올바른 법을 주변 사람들한테 잘 일러줘야죠.
그러면 지금부터 무엇이 올바른 법인가를 올바른 마음인가를 뭐 거까지 알려고 한량이 없고요. 한 시간에 뭘 하겠
어요.
자 아까 여러분들 마음 부르니까 선뜻 뭐가 안 나오죠?
아니 이 마음이 도대체 어디가 있는 거야? 여러분들 뭐 괜히 길게 얘기할 거 없고 우리는 너무 어려운 경전을 보
라. 그래. 조계종 소의 경전는 뭐예요? 금강경 금강경 이해하시는 분 四句偈사구게 부터 얘기할게요. 금강경은 반
야 600부 지금 남아 있는 경전은 반야 계통 경전이 577경이 남아 있죠? 그 가운데 대표적인 게 금강반야바라밀경
그리고 반야 600 경전을 축약 해 놓은 게 반야심경 그렇죠 반야심경. 자~ 금강경 사구게가 첫 번째 가 뭐예요? 凡
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무릇 형상이 있는 모든 것들
은 개시 허망이라고 그랬는데 다 이 허망한 것이다. 뭐요? 왜 그래 成住壞空성주괴공하고 생주이멸하니까 생멸법
이니까 생겼다. 사라지니까.
자 여러분들이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터득한 지혜로 이 세상에 있는 그 어떤 것이 생겼다 사라지지 않고 영원히 존
재하는가? 생멸하지 않는 건 영원히 존재하는 어떤 것이 영원히 존재하던가 다 내놓아보세요.
모든 지혜를 다 동원해서 여러분들 몸통아리 여러분들이 일으키는 생각 여러분들 하루에 몇 번 생각을 일으켰다
일으켰다 살아지는거요?
헤아릴 수가 없죠? 그 생각은 사라져도 여러분들은 그대로 있잖아요.
그러니까 일어났다 사라지는 생각은 여러분들이 아니고 여러분들 마음이 아니에요.
그건 마음이 아니야. 그건 나의 마음이 아니야.
그 나의 마음이 아닌 걸 우리는 나라고 오인해서 계속 따라가잖아.
그 생각이 일어나면 이겨내지 못하잖아 그 생각이 왜 일어난 거예요? 예전부터 쌓아놓은 무명 업식 때문에 그러
니까 업은 쌓을 업자예요.
어떻게 해야 쌓이나요 반복해서 하니까 반복해서 생각을 일으키고 반복해서 행동을 하니까 생각이 더 증폭되고
강화돼서 딱 뭉쳐 있는 거예요.
그래서 그와 같은 비슷한 상황만 만나면 그 생각이 착 일어나요.
아시겠죠? 그게 업이야. 그래가지고 내가 이전에 반복해서 했던 게
딱 상황이 나타나면 하고 싶은 생각이 딱 일어나는 거예요.
그게 업이예요. 그래가지고 한 생각이 일어나면 그거 이겨낸 사람은 진짜 훌륭한 사람이야. 그걸 이겨내는 사람은
모든 생각을 다 이겨낼 수 있습니다.
자 우리 중생들은 뭐예요 한 생각이 옛날 습관적인 업에 따라서 일어났잖아요.
인욕하라고 그랬어. 그게 좋은 수행이야. 참았어
그다음에 또 참았어. 꾸준히 참으면 되는데 언젠가 합니다.
이걸 그렇게 업이 두터워, 그걸 못 이겨내는 거야.
그러면서 어떻게 타협을 하면서 살죠? 아유 이번 한 번 한다고 뭐 별일이 있겠어? 지금까지도 별일이 없었는데 그
렇죠? 아 내일 부터 잘하면 되지.
간사한 생각이 스물스물 스물 올라오거든.
야 우리 중생 마음 진짜 간사하죠. 저도 많이 겪습니다.
그리고 습관이라는 건 뭐요 내가 길을 요리 가야 되는 데? 계속 이렇게 가던 길은 不知不識間부지불식간에 아무
생각 없이 요리 가야 되는데 이리 가버려.
그렇게도 우리 망상은 일어나요. 이 우주 세간에 우주 천체가 얼마나 많습니까? 이 지구는 모래알만 하죠? 지구가
어디에 속해 있죠? 태양계 태양은 항성이죠 항성을 항성할 항자, 별 성자 왜 항성이요? 태양은 스스로 빛을 내니
까 열을 발산해.
지구는 지구가 만약 스스로 열을 발산해서 내면 여러분들은 아무도 못 살죠? 여긴 어느 생명체도 살 수 없어요. 지
구라는 행성은 태양계의 행성이 몇 개 있어요
수금지화목토천해명 예전에는 명왕성까지 배웠죠? 우리는 여러분도 다 그 세대 같은데, 요새 이 우주 천체학자들
이 명왕성을 뺏어요.
소행성으로 분류해요. 그래가지고 그 바깥에 무수한 소행성이 펼쳐져 있어요.
이게 태양계이에요. 그래서 지구는 태양에 열을 받아서 복사열을 내는 겁니다.
달은 지구에 딸린 위성이죠. 자 1년을 왜 1년이라고 합니까? 1년 왜 나왔어요? 시간을 사실 어찌 따져보면 시간이
라는 건 존재하지 않아요.
모든 건 변화만 있는 거지. 여러분들이 길게 살면 100년 살죠? 100년 동안 변화되는 거예요. 몸이 그걸 시간 단위
로 나눠서 풀어 생각한 것 뿐이죠.
1년은 아 그거 생각 없이 늘 사시나 봐요.
아니 아침에 눈 뜨면 해 뜨는 거 보고 저녁에 달 뜨는 거 보고 하는데 저게 왜 저러나를 생각 안 하고 삽니까? 그러
니까 마음이 뭔 마음의 근본을 언제 찾겠어요? 그거부터 알아야지 지구가 태양을 1년에 한 바퀴 돌잖아요.
그게 1년이에요. 그래서 이 위도에 따라서 그렇죠? 위도에 따라서 북방부냐 남방부냐에 따라서 겨울 봄이 반대잖
아요. 그래서 이게 왜 그래요? 지구의 자전 축이 한 24.5도가 기울어져 있으니까 반듯하다 보면 맨날 그게 절이겠
지. 아무리 돌아도 이게 기울어져 있어서 그래. 그러면서 왜! 해는 하루에 한 번 떴다지는 거야? 달도 한번 떴다 지
고 지구가 하루에 한 바퀴를 돌잖아요.
여러분들이 한 바퀴를 뺑뺑 맨날 돌고 있어요.
다만 지구가 여러분들 몸뚱아리에 비해서는 워낙 크니까 도는 게 안 느껴질 뿐이죠. 하루에 한 바퀴를 돌아 그게
하루요. 그렇죠 그리고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1년에 한 바퀴를 도니까 1년이고, 한 달은 왜 정했어요? 달이 지
구를 도는 기간이 한 달이요.
한 달에 한 번 돌아요. 아시겠죠?
그걸로 나눠놨죠? 자 태양계가 그래. 그런데 그 태양계가 우리가 태양에 속한 銀河系은하계가 있죠? 은하계의 태
양과 같은 별이 몇 개 있을까요? 요새 우주 천체망원경이 발달해 가지고 이 사람들이 한 10년 전 20년 전에는 수
100만 개에 이러더니 몇 년 전에 1억 개라 그랬거든요. 요새 우리 은하에 속한 태양과 같은 별이 2억 개라고 그럽
니다. 어마어마하죠 그와 같이 태양과 같은 별을 포함한 은하계 우리 은하요. 우리 은하 거기에 태양과 같은 별 태
양계가 2억 개가 있어요.
그런데 그 은하가 수백만 개 수천만 개가 모인 게 은하단이야.
우리가 밤하늘에 보는 별 하나가 어떤 건 은하단이에요.
그 별 하나 속에 수백만 개의 은하가 있어요.
그 은하에 은하마다 1억 개 된지 2억 개씩의 태양의 속해있어.
몇 개예요 도대체 곱하기 지금 됐나요? 이게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요. 그러면 그와 같은 은하단이 무수하게 펼쳐
져 있습니다. 밤하늘을 보세요. 서울에서는 별이 잘 안 보이죠? 등이 워낙 밝아서 여러분들 시골에 캄캄한 데 가서
보시면 아직도 무수하게 펼쳐져서 잘 보이죠? 자 그게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우주 공간이에요.
그 우주 공간 천체를 내다봤을 때 그 어떤 게 생멸하지 않는 게 있는가를 찾아보라는 겁니다. 요즘 우주 천체하고
뭐라고 그래요? 빅뱅설이니 뭐니 하죠? 그건 아직 밝혀지지 않은 거예요. 빅뱅은 언제 빅뱅이에요 여러분들 눈감
아 보세요.
떠 보세요? 이게 빅뱅이고 천체야 다른 거 아니야, 모든 중심은 여러분들이기 때문에 이 우주 천체가 그렇게 무수
하게 펼쳐져 있지만 그 가운데 가장 중요한 중심은 여러분들 자신입니다. 여러분들이 가장 존귀한 분들이야. 그래
서 부처님이 뭐라고 그랬어요 誕生偈탄생계 天上天下唯我獨尊천상천하 유아독존 三界皆苦我當安之 삼계개고 아
당안지 천상천하 유아독존는 한 분 한 분 모든 중생들이 다 부처님처럼 존귀한 자체라는 얘기에요. 여러분들이 바
로 이 세계의 중심이에요.
자 이제 시간 가니까 딴 얘기로 돌아가서 마음을 얘기하러 갈게요.
여러분들이 온갖 지혜를 다 동원해서 봤을 때 생멸하지 않는 게 없는 거죠.
아니 52위 수행 차제부터 마무리하고 그리 가야 되겠네요..
아까 하다 말았죠 십회향 보시로서 회향한다.
중생 세간에 회향하는 거예요. 내 걸로 싸놓는 게 아니고 내가 싸놓은 공덕을 남김없이 다 회향을 하는 거죠. 왜냐
하면 공덕이 한 티클이라도 쌓여 있으면 어떻게 될까요? 내 마음 가운데 내 마음 가운데 공덕이 콩할 만큼이라도
쌓여 있으면 아이 성불하는데 방해 되는 거죠. 그거에 묶여가지고 안 되는 거예요.
그게 아셨죠? 완전한 깨달음 열반을 구현해서 성불하기 위해서는 그 쌓은 공덕도 비워내야 합니다. 그래서 열가
지의 회향하는 수행의 단계를 거쳐서 십지보살로 들어가는 거예요. 아시겠죠?
초지 歡喜地환희지부터 해가지고 십지 법운지까지 그리고 나서 등각 묘각이 있습니다. 등각은 뭐야 이미 부처님
과 유사한 깨달음을 이룬 자리라는 거잖아요.
등각이 묘각이 묘한 깨달음에 도달한 자리 그리고 나서 마지막에 부처님 과연 물건 그래서 불과 부처님 자리는 빼
고 수행의 단계를 오십이 수행 단계로 나누는 겁니다. 아시겠죠? 오십이 수행 차제다. 그 가운데 마음을 겨우 흔적
이라도 찾아서 캄캄한 밤중에 등불을 본 것과 같은 자리가 뭐라고? 초주 견성이라고 그랬죠 해오.
자 그게 옛날부터 스님들이 한 소식 했다고 하는 자리 한 소식이겠구나.
이런 그건 뭐예요? 마음을 그나마 조금이라도 참된 마음을 알아차린 자리야.
참된 마음을 알기 위해서. 자 이제 다시 좀 전에 했던 대로 여러분들이 온갖 지혜를 다 동원해서 봤더니 생멸하지
않는 게 없어. 여러분들의 마음은 무엇을 따라 일어나나요? 바깥 대상 경계를 따라 일어나죠? 그렇죠? 눈이 사물
을 볼 때 사물을 보고 분별하는 생각이 일어나잖아요.
그 때 마음이 일어나는 거 그렇죠? 귀가 소리를 들을 때 마음이 일어나죠? 코가 냄새를 맡을 때 입으로 음식이 들
어오고 맛을 볼 때 우리 피부로 촉감을 느낄 때, 그다음에 여러분들 그게 바로 안.이.비.설.신 이죠? 안근 이근 비
근 설근 신근 그다음에 의근 의근은 여러분들 생각이잖아. 생각 뿌리야.
자 생각 뿌리가 여러분들 혜아리는 거 많죠? 지금 참된 마음이 뭐라고 그럴까 저 새끼 뭐라고 뭐라고 하는데 지금
뭘 얘기하려고 저렇게 갈피도 못 잡게.
이 소리 했다 저 소리 했다가 왔다 갔다 난리여. 네 알고 있죠? 그게 법진이야.
색.성.향.미.촉법 법진은 우리 생각을 일으켜가지고 헤아리는 그 모든 것들이 예를 들어 사상이라든지 내가 빠진
종교에 대해서 생각을 한다든지 여러 가지를 헤아리는 모든 생각들이 법의 티끌이라는 법진입니다.
거기서 말하는 법은 대상을 말하는 거예요.
법은 진리를 말하기도 하지만 대상을 말하기도 한다.
배우셨죠? 고 얘기입니다. 그러면 여러분들이 안.이.비.설.신리 육근으로 대상인 육진 경계를 상대할 때 마음이 일
어나는 거야. 그렇죠? 상대할 때 색.성.향.미.촉.법이라는 육진 경계를 상대할 때 생각이 일어나서 눈으로 물체 사
물 형상을 보고 생긴 알음알이 그게 뭐예요? 안식 눈 안자의 알 식자 알음알이 식자요. 안다고 분별해가지고 딱 쌓
아놓잖아요.
요즘은 그걸 뭐라고 그럽니까? 정보 요즘 정보사회라고 그러죠? 여러분들은 그걸 한 번 경험하고 쌓아놓으면 그
다음에 두 번째 경험할 때는 저번에 공부하고 비슷한 상황인데 약간 다르구나. 그러면 정보를 수정해서 또 제작을
합니다. 그게 알음알이로 딱 축적해서 쌓인 거예요.
아시겠죠? 귀로 소리를 듣고 분별해서 쌓아놓은 게, 귀 이자 써서 알 식자 써가지고 이식, 코로 냄새를 맡고 분별
해서 쌓아놓은 게 어떻해요. 똥 냄새가 나면 독하죠 예 암모니아 냄새 독하잖아. 그러니까 그다음 부터는 비슷한
냄새만 풍기면 피할라고 그래 그렇죠 거기에 뭐 더러운 세균들도 많으니까, 자 좋은 향기가 나고 정말로 이 나를
현혹하는 향기가 나오면 좋은 향기라고 기억하죠.
그런 냄새는 나면 금방 이끌려서 가 사실은 똑같은 냄새인데 이거 똑같은 냄새라고 그러면 이 미친 놈이라고 그러
지 우리 분별해서 내 마음을 뺏어가기는 똑같은 냄새다. 이 말이요 그렇죠 그래서 냄새를 분별해서 쌓아놓은 게
뭐예요? 비 식, 코 비자
우리 입으로 혀로 맛을 보고 맛을 분별해 가지고 쌓아놓은 알음알이는. 혀 설자를 써서 설식, 혀 설 알식 혀로 맛을
보고 분별해가지고 쌓아놓은 알음알이다.
해서 설식 그다음에 몸으로 느끼서 여기서 몸으로 할 때 몸 신자의 알식자 신식인데 그건 몸의 어떤 피부라든가
꼭 피부만을 말하는 건 아닌데 몸으로 느끼는 감촉이라고 표현하시면 됩니다.
그것이 바로 신식이요. 예를 들어 여러분들이 신식이라 그러면 몸으로 쌓아놓은 알음알이 자 보세요. 음식을 먹었
어요. 그런데 장이 안 좋아.
갑자기 야 이거 안 좋은데 이건 뭘까요?
이건 여섯 가지 안.이.비.설.신.의식 가운데 무슨 식이에요? 사실은 신식 플러스 의식입니다. 자 이제 안.이.비.설.
신식은 전오식이라 그래요. 기초가 되는 거예요.
거기에다가 모든 걸 분별해 가지고 망념을 일으키고 정보를 쌓는 역할을 했던 건 뭐예요? 의식이요. 의근으로 쌓
아놓은 의식이에요. 아셨죠? 자 이제 그러면 이렇게 안.이.비.설.신.의 육근으로 색.성.향.미.촉법 육진 경계를 상
대해서 쌓았던 육식은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자 이렇게 일으켰던 생각은 여러분들 본래의 마음이에요?
아니에요? 아니죠 왜? 아니에요 그게 나타나면 일어나는 생각이니까.
이게 사라지면 이 생각도 사라지니까 그래서 우리의 본래 마음은 생멸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대상을 따라서 일어
났던 생각은 생멸합니다.
그 대상이 생멸하는까 그래서 대상을 얘기하라고 아까 생겼다 사라지지 않는 걸 우주 법계관을 통틀어서 혜아려
서 얘기해 보라고 한 거예요.
우주 법계관을 통틀어서 이와 같은 태양계도 여러분들 지금 태양계가 생긴지 45억 년 됐다고 그럽니다. 45억 년
뒤에는 이거 파괴돼서 공으로 돌아와요. 이것도 생겼다 사라지는 거 그래서 생멸하지 않은 게 없어요.
그래서 대상을 따라 일어났던 마음은 반연심이라 그래. 반연은 뭐요? 반은 기대다. 어디에 묶이다 묶여서 기대서
일어나는 걸 반이라고 그래요.
연은 인연 연, 인연 연은 뭐야? 상대되는 대상은 이와 같은 이런 전자기기에 이와 같은 마이크 이걸 따라서 일어나
는 마음이 반연심이야. 여러분들이 반연심이 일어나는 건 무엇이 있기 때문에 반연심이 일어납니까? 여러분들의
청정한 본래 마음이 있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그걸 마음의 청정체라 그래. 청정한 마음 이것은 생겼다 사라지는 게 아니야.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내일 곧 죽을 거 같아도 걱정할 필요 없어요.
한번 걸려서 가는데 억울하다고 생각할 필요 없어요.
인연이 거기까지야 왜? 청정한 마음은 변함이 없어서 아직 여러분들이 마음 닦는데 쌓인 업을 다 닦아내지 못했
기 때문에 그 남은 업에 따라서 또 다음 세상을 찾아갑니다. 또 태어나요. 뭔 걱정이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왜? 금생에 아무리 붙잡고 있어봐요.
여러분들이 붙잡을 수 있는 건 없어요.
다 내려놔야 그러기 때문에 살면서 아까 근본 목적이 뭐라고요? 성불하는 거잖아요. 이 삼귀의가 뭐지? 불법승 삼
보에 귀의하는 거죠. 귀의불 귀의법 귀의승 부처님께 귀의하는데 당연히 부처에게 귀의해야죠.
그다음에 거기에 담긴 의미는 스스로의 부처에게 철저하게 귀의해야죠.
스스로의 부처를 그래서 잘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철저히 공부해야 되고 그다음에 여러분들이 승보가 돼야 돼요. 어떻게? 승보가 돼야
돼요. 출가는 우리처럼 머리 깎고 어~ 승복 입는다고 이것만 출가가 아니면 심출가 화엄경의 심출가 나오잖아요.
마음의 출가를 하면 되죠. 마음의 출가가 뭐예요 모든 나를 속박하고 내가 묶여 있던 걸 흘가분하게 내려놔 버리
는 거야.
이게 출가죠. 마음에 묶인 바가 없을 때 자~
그렇게 해서 마지막에 중요하게 여겨야 될 것 승보는 뭐예요? 수행하는 거잖아요.
수행자예요. 수행자의 가장 중요한 각오는 뭡니까? 나는 반드시 성불한다. 성불한다. 나는 깨달아 성불한다. 이걸
철저하게 원력으로 세우셔야 돼요.
그리고 거기에 삼귀의 초점이요. 부처님에게 귀의하고 법을 배우는 이유가 뭡니까?
내가 깨달아 성불하기 위한 거잖아. 내가 부처라는 걸 확인해서 깨달아 확인하기 위해서 나도 석가모니 부처님과
똑같은 분이라는 걸 알기 위해서 여러분은 열 받아야 돼요. 살면서 왜 열받아야 돼요? 아니 왜 석가모니부처님 같
은 분만 깨달아서 부처가 되고 나는 맨날 내가 일으키는 생각 가만히 되돌아봤더니 고요히 앉아서 되돌아보면 별
잡동산이 같은 생각 다 일으키지 않나? 별 이런데 저런데 끄달리면서 맨날 힘들게 살지 않나 괴로워하고 이러고
사는 내 자신에 대해서 열 받아야지 왜 석가모니 부처님만 깨달아 부처가 되냐? 나도 해야 되겠다.
나라고 못할 게 뭐가 있느냐 하셨어요.
지금 마음 얘기를 하지 못 했는데 이제 끝내라고 오시네 자~ 재미없죠? 이제 여기서 일단 대 전제 다시 한번 얘기
해 놓고 불교 공부 시작은 마음을 바로 알아야 합니다. 십신 그다음에는 뭘 알아야 돼요? 내가 공하다는 걸 알아야
지 여러분들이 나라고 내세우는 게 뭔가요?
여러분이 여러분들 자신이라고 지금까지 생각하고 있는 거 저한테 얘기 좀 해보세요. 뭐가? 여러분들 자신이? 뭘
내놓을 거예요? 뭘 내놓아요? 아이 그것도 모르고 어떻게들 살아왔어요? 지금까지 그래~
몸뚱아리를 내놓자니 금방 없어질 거 같지요. 아 그리고 일으켰던 그동안 내가 나라고 생각하면서 여겨왔던 게 뭐
막상 내놓을 여니 내놓을 것이 없어.
왜 그래요? 여러분들이 변하지 않는 참된 열반의 자리 청정한 본래의 여러분들 자신의 참된 마음을 모르기 때문
에 내놓을 게 없는 거야.
그걸 똑바로 알아야 돼요. 그래서 마음을 바로 알고 그다음에는 내가 지금까지 나라고 생각했던 게 공하다는 걸
알아야 돼. 나라고 생각했던 게 나라고 내세울 게 하나도 없었어. 내가 지금까지 잘못 착각에 빠져서 살아온 거야.
왜? 모든 건 소멸이 없어져 버리니까.
자 그리고 일체 내가 있다고 여겼던 우리는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내가 예를 들어 한 80~90세 살고 이제 살 만큼 살다 죽을 때 됐다고 칩시다.
노욕이 생긴다고 그러죠? 원래 나이 들면 괜히 내가 그동안 아깝게 모아놨던 거 놓고 가기가 아까워. 응? 그래가
지고 노욕이 생겨서 더 집착심이 생겨.
그때 그런데 그 왜 집착심이 생겨요. 나는 죽어서 없어지는데 저건 영원히 남아 있다고 생각하거든 대상은 그런데
아니야. 대상 대상도 다 소멸해서 사라지는 거야.
그래서 모든 게 대상도 공하다는 걸 알아야 돼.
그게 바로 여러분들 아집과 법집이 두 가지 집착이라고 그랬죠? 나에 대한 집착 법에 대한 집착 사실은 아공 법공
을 터득해야 돼.
그래서 아집과 법집의 업 을 떨쳐내서 그 묶인 데서 벗어나는 거예요.
그리고 나서 깨달아 성불하는 겁니다. 아셨죠?
자 그때 참된 마음 자리는 뭐예요? 걱정할 필요 없어요.
자 여러분들이 열심히 금강경만 보지 말고 아까 했던 얘기입니다.
凡所有相 皆是虛妄 범소유상 개시허망 무릇 형상이 있는 게 다 허망하다고 그래서 망념된 곳이다. 그게 바깥 대상
육진 경계가 다 허망하다는 거예요.
若見諸相非相약견제상비상이면 모든 상을 상이 아닌 것으로 보면 卽見如來즉견여래라고 그랬잖아요. 여래 부처
님을 본다고 했잖아요. 즉견여래가 아니고 여러분들이 바로 여래 부처님이 되는 거예요. 그 경지를 알면 그래서
여러분들은 저기 아마 불교대학에서 능엄경은 안 배울 거예요.
그러죠 능엄경 공부한 적 없죠
얼른 저기 요 앞에 서점 있잖아요. 능엄경 가서 사서 읽어 보세요.
제가 오늘 못 다한 얘기는 거기 다 싸져 있습니다.
아시겠죠? 능엄경 해설 가운데는 황정음 교수가 해놓은 게 쉽고 편하게 잘 돼 있습니다. 나 왜 스님들은 그렇게 쉽
게 못하는가 걸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마음은 여러분들 반야신경 금강경 다 나오죠 금강경 가운데 마지막 사구에는 뭐예요? 一切有意法 如夢幻
泡影 如露亦如電 應作如是觀 일체유의법 여몽환포영 여로역여전 응작여시관 그거 그거 뭔 얘기에요 빨리 벗어나
라 이말이야.
그건 무아와 무상인 걸 모르는 사람들한테 빨리 무아 내가 있다고 집착하고 모든 대상이 항상 존재한다고 집착하
는 데서 벗어나도록 일깨워주는 겁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은 꺼꾸로 매달려 있는 거예요.
지금 왜 꺼꾸로 뒤집혀서 살아요? 일체가 있다고 생각하니까 일체가 있다고 그래서 거기서 벗어나라고 하는 거예
요. 여러분들이 일체 유위법은 뭐예요 여러분들 육신 몸둥아리 부터 모든 대상 사물들 우주 천체 모든 게 유의법
입니다. 그것이 뭐라 그랬습니까?
꿈과 같고, 허깨비와 같고, 여몽 그다음에 환 그렇죠? 환이 허깨비여 포 물거품 영 그림자 꿈과 같고 허깨비와 같
고 물거품과 같고 그림자와 같다.
또 뭐예요 여로역여전 아침이슬과 같고 번개 불과 같다.
모든 게 잠시 있다 사라져버리는 거야. 한순간입니다. 여러분들은 지금 몇 년 살았어요. 몸둥아리 내려놀 날이 제
가 보니까 얼마들 안 남왔어요
많이 남았다고 생각하지 마십시오. 얼마 안 남았습니다.
그 시간 동안 뭐 해야 돼요? 열심히 마음 공부해야죠.
마음공부 하려면 마음이 무엇인가 헛된 마음 쫓지 말고 참된 마음을 똑바로 알아서 그래야 아집 법집을 타파하고
깨달음의 길로 가는 거예요.
자 마음을 설한 가장 짧은 핵심이 되는 경전이 뭘까요? 마음을 설한 핵심이 되는 경전 반야심경 수준이 좀 있습니
다. 반야심경은 공을 해설한 경전이라 하는데 반야심경이 왜 마음을 얘기한다고 했죠? 아 반야심경 심의 마음 심
자가 붙어서 그게 아니고 반야심경에서 말하는 그 모든 게 보세요.
여러분들 마음 가운데 안.이.비.설.신의가 있어요.
색.성.향.미.촉법이 있어요. 안식 이식 비식 설식 신식 의식 육식이 있어요.
거기서 쭉 반야심경을 쭉 독송해 보세요.
마음 가운데는 그거 자체가 없어. 지혜도 없고 어둠도 없고 그렇죠?
그 진실불허요. 그것은 고집되고 허망할 일이 없죠? 그게 마음에 참된 모습 열반의 모습입니다. 열반의 자리는 즐
거움의 자리죠?. 열반의 네 가지 덕스러운 모습이 뭐라고 그랬습니까? 열반 사덕 常樂我淨상락아정이죠 자 이제
여기에서 무상과 무아에서 다시 되돌아오는 거야.
뭘로? 무상과 무아는 이 무상과 무아인 걸 모르고 욕망 집착에 빠져서 대상이 묶여가지고 안날복달하고 난리를
치니까 그거 벗어나라고 일러준 거고 그걸 완전히 벗어나고 나면 깨달아서 열반적정의 마음 상태를 딱 회복하면
어떻게? 상락아정이 펼쳐져 있다 이 말이야
상은 항상 할 상이요. 무상은 항상하지 않다는 거잖아.
생멸한다는 거야. 그걸 항상한 자리로 되돌렸어요.
항상한 자리가 여러분들의 참된 마음이야.
그건 변함이 없다고 내가 아까부터 말씀드렸죠? 그다음에 즐거움의 자리야 괴로움의 자리를 벗어난 거야. 왜? 상
락아정이라고 상락 아가 나올까요? 상락아정 부처님은 경전에서 이렇게 해설합니다. 무상 고 무아, 무상 고 무아
라고 줄여서 설 해요. 야~ 무상한 걸 항상 하다고 집착하면 괴로운 거야.
괴로운 건 너냐? 아니냐? 괴로운 건 니가 아니지 괴로운 걸 왜 너라고 여기냐? 그래서 무상한 것은 괴로운 것이
고, 괴로운 것은 참된 니가 아니다.
무상 고 무아다. 무상 고 무아다. 계속 반복해요. 부처님의 교육법 반복 교육이야. 철저하게 각인되도록 다른 생각
보다도 그래야 번뇌 망상 없이 깨지니까 그걸 깨뜨려버려야 여러분들이 공부와 수행이 시작되는 거예요.
자 그래서 무상을 상으로 되돌렸고, 고 괴로움을 락 즐거움으로 되돌린 거야.
아까 내가 離苦得樂이고등락이라고 그랬잖아.
괴로움을 여의고 참된 즐거움을 찾는 것이다.
그래서 상락이 나오는 그다음에 아는 무아가 진아로 바뀌는 거죠.
그러니까 여러분들이 왜 무상하고 무아라고 그러면 허무주의에 빠지는 사람들이 있어요. 학자라는 사람들이 엉
뚱한 소리 합니다.
자 여기서 무심하면 뭔 얘기인가요? 마음이 없는 건가요? 무심을 마음이 없다고 해서 불교는 존립하지를 않지 무
심히 마음이 없다고 해석하면 불교에서 쓰는 용어를 마음이 없다고 말하는 사람은 그건 다른 사람 다 죽이는 거
고, 불교를 망치는 사람, 그런 사람 얘기는 듣지도 말아야 돼요.
유물론으로 가거든. 불교는 오직 유심론입니다.
그래서 (萬法만법 三界삼계 唯心造유심조 萬法만법 唯識유식이라 그러잖아요. 모든 게 마음에서 나오는 거예요.
일체유심조. 그런데 거기서 무심 그러니까 마음이 아예 없다고 이건 완전히 불교 자체를 말살하려는 잘못된 마구
니입니다. 자 무심은 뭐냐 하면 없는 마음이요. 무엇이 없어요. 일체의 모든 잘못된 집착과 번뇌의 욕망 이것이 다
사라진 마음이 무심입니다.
그게 여러분들의 청정심이야. 청정한 본래 마음 청정체라고도 합니다.
아셨죠? 그게 있는데 뭘 괴로워해요. 그래서 상락아정이에요.
그 자리는 참된 나이고 항상 청정한 자리요.
청정하지 않을 수가 없죠. 거기에 한 티끌도 붙을 수가 없는데 그게 또 부처님은 광명을 넣죠. 그게 여러분들의 참
된 마음의 광명의 자리예요.
그런데 아직 광명이 안 나오는데요. 왜?
아니 아직 그 자리 갈라면 멀었습니다. 일단 빨리 무아 무상부터 터득하고 그다음에 참된 마음 자리로 회복해 들
어가야됩니다.. 아셨죠? 반야심경에 보면 관자재보살 행심반야바라밀다시 조견오온개공 도일체고액에 그랬죠
여기서 반야심경은 끝나요. 왜?
색 수상행식 오온이 공 함을 알면 그래서 우리의 참된 마음 가운데는 색 수상행식 오온 우리가 지금까지 생각하던
마음과 몸이라는 건 없는 거예요.
그게 공 함을 알았더니 어떻게 돼 일체 괴로움을 싹 벗어 던져버린 거잖아.
해탈했다. 이 말이야. 그런데 그거 못 알아들으니까 어떻게 얘기해요. 야 니 마음에는 안.이.비.설.신.의도 없고 야
~ 불생불멸이고 불구부정이고 부증불감이고 야 육근도 육신 경계도 육신도 없고 다 없어.
그거 좀 똑바로 알아라. 니 참된 마음 좀 깨달아.
그래서 반야심경은 여러분들이 계속 반복 독송을 하면 정말 좋은 수행 방법이다.
평소에 마음 다스리는 자 여러분들 참된 마음 잘 찾고 깨달으셔서 금생에 성불하시기 바랍니다.
항상 사진자료를 제공해 주시는 진공 홍보부장님께 감사드립니다._()_
우리 모두는 본래로 성불되어 있는 존재로 믿으며
만상 너머의 참 마음자리로 곧장 들어가야 하는 것입니다. - ( 금강경 제31분)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불교대학총동문회 자문위원 법연 이동엽 합장 _()_
첫댓글 이번 53선지식2-서른 번째 법사이신 만당스님의 법문을 통해 진아를 깨치게 되어 매우 기쁨니다.~~
마음을 정확히 이해하고 널리 전법하도록 하겠습니다.~
만당스님 오래오래 옥체 건강하세요._()_
( 법연 이동엽 합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