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소설이라는 말은 분명히 존재하지 않는 말이라고 저는 수도 없이
말했었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팬분들이 인터넷 소설이라고 착각하고 계시는 온라인 소설이란
<장르를 구분하지 않고 인터넷 상에 연재되는 모든 소설>을 말합니다.
유명한 온라인 소설 작가분들을 들자면
<D/R-네크로맨서(이영도님), 비매-휘긴경(홍정훈님), 비뢰도-검류혼(목정균님), 퇴마록-이우혁님, 옥스타칼니스-김민영님, 소드엠페러- 김정율님 등등...>
뭐... 판타지, 신무협 작가들만 적어놓은 것 같은데 어쨌든 예전에
읽었던 공포 소설도 어떤 여류 작가분이 인터넷에서 연재하시던 거라던
기억이 납니다.
어쨌든 위 작가분들의 공통점은 온라인 소설을 쓰시는 출판작가 분들이라는 거죠.
하지만 저 분들의 글에는 이모티콘이 없습니다.
이모티콘 줄글의 저자들 보다도 더욱 유명하신 분들인데 말이죠.
그런데 나온지도 얼마 되지 않아 아직 정신 체계도 제대로 확립되지 않은
아이들을 기반으로 하고있는 이모티콘 줄글의 저자들에 대해서 팬분들은
어떻게 그들의 행위를 온라인 소설의 작가의 기본적 소양으로 만드시는지요?
그들보다 더욱 먼저, 더욱 뛰어난 글 솜씨로, 더욱 대중적인 글을 쓰신
분들도 <난 온라인 작가니까 내 글은 문학이 아니라 온라인 소설이야>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지는 않으셨습니다.
그런데 어찌 건방지게 그깟 책 몇권을 낸 이모티콘 줄글의 저자들이
온라인 작가들의 표본이자 대표라도 되는 양 행동하시냐는 말씁입니다.
이모티콘이 온라인 소설의 특징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으신 분들은
요즘에 쏟아져 나오는 쓰레기같은
(서로작가가 다름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이름 빼고는 각기 다를 것도 없어보이는)
연애글 따위가 아닌, 이름 없는 작가들의 무성의한 소설적 먼치킨식의
줄글이나 표절작 따위가 아닌 진짜 온라인 소설을 들고 반박해보시지요.
(뭐, 굳이 해주시겠다면 귀찮으시더라도 위에 제가 예를 들었던 분들의
소설로 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분들 소설을 좋아해서요.)
그리고 이건 너희가 그렇게 당당하게 말하던 온라인 소설인데도 이렇게 쓰레기다.
그런데 왜 연애글 저자님들 보고 뭐라 하느냐. 라는 식으로 반박해주세요.
정당한 이유를 들어 그 일을 할 수 있으시다면 저는 내일 당장이라도
10만원어치 정도 이모티콘 연애글을 구입할 용의가 있습니다.
Ps. 참고로 헛소리, 욕, 주제에서 빗나간 이야기는 사절입니다.
카페 게시글
입장별 토론 [옹호]
이모티콘 줄글 따위가 모든 온라인 소설이기라도 하는 양 말하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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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귀여니의어록이생각나오,퇴마록보다제소설이나아요!
동감입니다 ㅠ_ㅠ 잘못했어요. 판타지를 좋아하는 제가 그런 실수를 범하다니-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