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024년은
육십갑자(六十甲子) 중
41번째 해당하는
갑진년(甲辰年)
용(龍)의 해이다.
12년만에 돌아오는
용(龍)의 해 이기도 하지만
누구나
용(龍)을 좋아하는
더군다나,
청룡(靑龍) 이라고 해서
더 좋아하는 것 같아
좋은 일과
기쁜 일들이 많기를
특히,
우리 모두가
하는 일들이 잘 되어
부자되기를
희망하는 듯 하다.
이 율천 또한
마찬가지 일것이다.
흔히,
사람들은
용띠 라고 하면
똑같은
용띠라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
천간(天干)과
지지(地支)가 결합된
용띠에는
5개의 용띠가 있다.
100세 기준으로
순서대로 열거해보면
1928년 96세, 1988년 36세
무진(戊辰)이 있고
1940년 84세, 2000년 24세
경진(庚辰)이 있고
1952년 72세, 2012년 12세
임진(壬辰)이 있으며,
1964년 60세
갑진(甲辰)과
1976년 48세
병진(丙辰)이 있다.
또
천간(天干)에 따라서
무진(戊辰)을 황룡(黃龍)
경진(庚辰)을 백룡(白龍),
임진(壬辰)을 흑룡(黑龍)
갑진(甲辰)을 청룡(靑龍),
병진(丙辰)을 적룡(赤龍)
이라고 통상 부른다.
그런데,
황룡, 백룡, 흑룡, 청룡...
이렇게 부르는 건
틀린
표현은 아니지만
수준 낮은
표현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 건
부자연스러운 의미를
자꾸 부여한다는 판단과
아무래도
견강부회(牽强附會)식 같아서
그냥
쉽고 쿨하게
용의 해 또는 용띠의 해
하면 될 것을
굳이 의미를 씌우는
이유가
나로써는
불편한게 사실이다.
예를 들어,
임진(壬辰)을
흑룡(黑龍)이라 부르는것 부터
더더욱
부자연스럽다.
그 이유가
임진(壬辰)을
흑룡(黑龍) 이라고
기록한 역사적 사실은
어디에도 없으며,
청룡(靑龍), 백룡(白龍) 처럼
길한 동물로 여겨지지 않았고
조선왕조
건국 설화에서는
오히려 퇴치 대상으로
그려졌기 때문이다.
각설(却說) 하고
용띠 해에 발생했던
역사적인 일들을 살펴보면
무진년(戊辰年)
기원전 2333년에는
단군이
고조선을 세웠으며,
1988년에는
한국을 알리고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불러 온
88 올림픽을
성대하게 개최를 하였으며,
경진년(庚辰年)
1940년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한국 광복군을 창설 하였고,
한글의 원리, 바탕, 과정 등
설명이 실려 있는
한글 해례본(解例本)이
발견 되었다.
임진년(壬辰年)
1592년에는
너무나 치욕적인
임진 왜란이 발발하였다.
이 임진왜란을 두고
조선 전기, 후기로 나누는
역사적으로
대단히 중요한 분기점이며
오죽하였으면,
이순신 장군 3부작 영화
명량. 한산. 노량이 제작되었는지...
본래
이순신 장군께서는 육군이였으며,
만약,
이순신 장군께서 안계셨다면
어찌 되었을까?
그래서,
전세계적으로
전무후무한 장군이시고
일본에서는
이순신 장군
연구회가 있다고 하니
지금까지도 국민들로 부터
세종대왕 못지않는
존경과
사랑을 받아
왠만한 고장에 가면
이순신 장군 동상이 계신 것이다.
진지하고 숭고하게
받아 들여야 할 것이다.
갑진년(甲辰年)
1604년에는
유성룡의
징비록(懲毖錄) 집필과
사명대사가
임진왜란시 조선 포로 3천명을
일본에서
송환해 왔으며,
1964년에는
박정희 대통령 집권 3년차
산업화의 물결이
시작 되었다.
병진년(丙辰年)
1916년에는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확정하여 체계화 하였으며
1976년에는
박정희 대통령께서
과학기술 정보통신부의 전신인
과학기술처를 설립하여
과학기술
강국의 초석을 닦았으며
스웨덴
인기그룹 ABBA는
Mamma Mia로
ABBA의 시대가 시작되었던 해이다.
이렇게
역사적인 일들이
용띠 해에
많이 발생 하였는데...
모든 띠에는
무조건 좋고
무조건 나쁜것은 없다.
다만,
모든 띠 마다
일단일장(一短一長)이 있고
조금 더 하고
조금 덜 하다는 것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용띠 사람들은
근면. 성실하고
온화한 기운이 있으나
용띠별
일단일장(一短一長)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무진생(戊辰生)!
자신 스스로 근심하고
비밀이 많으나
불평 불만 등을
불표출하는 특성이 있고
경진생(庚辰生)!
리더 격으로
호탕하고 명예를 중요시 하며
외적으로는 냉엄
내적으로는 온화하지만
가을의 쌀쌀한 기운으로
가슴속 칼을 품는
아주 무서운
숙살지기(肅殺之氣)가 있다.
임진생(壬辰生)!
자기 주장과
자기 자랑이 강하고
어떤 사람은 상류
어떤 사람은 하류
어떤 사람은 마약 중독
어떤 사람은 C.E.O
이렇게,
직업과
인생의 흐름이
극도로
다른 경우가 많다.
갑진생(甲辰生)!
타인에
의지하지 않고
자력으로
처리 할려는 직성과
결국,
자신이 가족을
부양하는 경우가 태반이고
사랑했던 연인과
결별하는 불운이 있다.
병진생(丙辰生)!
평소때는
순한 양 이지만
화가 나면
물불 안가리는 소유자로
사랑했던 연인과는
거의 실패!
이랬든 저랬든,
2024년 용의 해
새해 만큼
좋은 시작과
좋은 징조로 수용하고 싶다.
2023년은
어떤 일들이 생겨
기운을 싹틔워졌다 하면
2024년은
가족들과 함께
맛난 떡국 배불리 먹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과
조금 더 편안한 자세로
일자리와 먹거리가
눈에 확~♡ 띄게 많아져
크고 작은
기분 좋은 일들과
두툼하고 볼록한
복록(福祿)이
눈에
확 띄게 많았으면
정말 좋겠다.
Container. Joo!
홧띵!
이 율천(律天)에게도
행운(幸運)을...
癸卯年
Christmas Day
十二月 第二十五天
寓居泗川 灑落堂
律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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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의 해!
律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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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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