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니가 멋진 과부만나가 내한테도 새끼 치줄주 알았다.
그래서 니갈때 진심으로 환송해줐는데
이게 왠 날벼락이고...
그래도 혹시 아나
그 아줌마 동성 친구들 중에 참한 과부들 줄줄이 있을지
잘 물어봐가 할배하나 내하나 해가 떤지도.
우선 펜팔부터 시작하까.
내 고등학교때 독일어했으니까
언어의 장벽은 없을끼다.
아 그라고 이란성 쌍둥이 하영
진짜 그만둔는가베
뭐라 말해야하노
니 문제니까 누구보다도 고민많이하고 결정않내리껬나싶다.
이제 우리 같은 산업예비군 처지가 되어
이 땅에 새로운 노동터전을 창출해보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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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잘 사시나?
물론 나두..
할배는 결국 성질을 버리지 못하고 회사를
나간듯 하이. 아님 낚시가 넘하고 자파서?
하여간 현명한 판단이었기를 바란다.
내 홈스테이 주인에 대한 나의 기대는 물거품이
나고 말았다. 그의 보이후렌드의 덩치는 가히
현주엽이라 할만하다. 물론 우리 과부의 덩어리도
음____ 허재정도 되겄다.
독일여잔데 난 전직 투포환 선수인줄 알았다.
쓰바.
말도 졸라 투박하고 침도 졸라 마니 튀고..
근데 친절하다. 착한것도 같고.
울 동기들 다 잘 지내고 있는 지 궁금하군
그라고 특히 머스마들..유승이 한테
빨리 담배 보내주라. 그 삐낌을 우째 감당할래
생각만 해도 끔찍하다. 그리고 유승 연락 몬하고
와서 미안타,그리고 좋겠네 추석에 한국에 가고.
쓰바 졸라 부럽다.
그리고 아낙네들 이제는 몸값 올려서 시집갈때라고
사료되오만 그대들의 생각들은 어떠한지!
이번 가을에 죽어도 갈수있다는 믿음하나로 밀어부치면
불가능 할것 같지도 않은데..ㅋㅋㅋ 전영수도 해냈는데 뭘!!
회! 요즘도 하루학교 하루집이신가?ㅋㅋ
부럽네
하여튼 좋은 기분으로 살아들 가세나.
또 연락함세.
이 드럽게 심심한 나라에 살고있는 본인을 위해 이멜보내기
운동을 한번 제안하고 싶네만...(부끄럽군)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