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기쁜 소식을 듣고 나니 오목사님 생각이 많이 나네요
사회넷에서 무슨 흠을 잡을지 몰라서 트윗도 마음대로 못하시지만, 어제는 3개월만에 올리신 글을
읽고 그 깊은 마음이 그대로 느껴졌습니다.
올려드리는 영상은 지난 ‘12년 가을특새 마지막 날 촬영한 것입니다. (‘12년 10월13일)
조현삼목사님의 설교 후, 오목사님의 멈추지 않은 웃음이 있었던 바로 그 특새 기간 마지막 날 마지막 순서를
모두 마치고, 강단에 홀로 남으셔서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저 모습으로 그렇게 한참을 기도하신 후, 의자에 잠시 앉아 계시다가, 강단에서 내려오셨습니다
평소 사용하시던 엘리베이터 대신, 중앙 계단을 향해 가셨고, 그때까지 복도주위에 앉아 계시던 성도님들
한분 한분과 눈을 맞추고 인사를 하시면서 걸어 가시던 모습이 기억납니다.
천천히 천천히 정말 떠나고 싶지않은 발걸음을 걸으시는 듯 성도 한분 한분과 일일히 웃는 모습으로
인사하셨습니다.
과연 오목사님이 건방져서 인사도 안하시는 분이라는 말을 누가 하고 다닐까라는 생각을 했죠
당시 오목사님 모습이 진심이라 믿습니다
저는 오목사님을 존경하지만, 그분이 오목사님이기 때문에 그런것만은 아닙니다.
아마 사랑의교회에 또다른 목사님이 오셨다고 하더라도, 혹은 다른 교회에서 다른 목사님을 만났더라도
똑같이(?) 존경하고 존중해 드렸을 것입니다. 부목사님에 대한 마음도 동일합니다.
그것이 은혜에 빚진 자로서의 의무이며,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오목사님과 개인적으로 이야기 한번 나눠본적이 없습니다.
50m 앞에서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한번 외친 것이 개인적 만남의 전부입니다만, 나중에 정말 허락해 주신다면 우리 가족이 목사님과 사진 한방 찍고 싶은 작은 소망이 있네요^^
첫댓글 목사님 ㅜㅡㅜ 그립습니다
아..이 밤에 또 울리시다니..하염없는 눈물이 흐릅니다..속히 강단에 돌아오시기를 기도합니다.
저도 그날 본당에 있었습니다.
목사님께서 강대상의 청년들과 한참 얘기도 하시고 기도도 해주시고 청년들의 머리도 쓰다듬으시며 따듯하게 격려하시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한참 아주 한참 아픈 다리로 강대상에 기대어
기도하셨었죠.
왠지 짠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그리고 따스한 미소로 일일이 인사나누셨었죠
목사님 그날 목사님께서 무슨 기도를 하실까 했었습니다.
목사님 돌아오실날 손꼽아 기다립니다.
눈물로 제대로 예배를 드릴수 있을까 염려되지만 목사님 보고싶습니다
정말 저도 보고싶습니다..이 모습만 봐도 가슴이 따뜻해집니다. 목사님 오시는 날 눈물의 예배가 될 것입니다.
그냥 뒷모습만 보아도 눈물이 납니다..
저 어깨에는 힘들고 어려운 사랑의교회 담임목사라는 결코 자랑만은 할수 없는 무거움이 보입니다
주님께서 택하셨기에 좋든 싫든 갈 수밖에 없는 길..
우리를 위하여 늘 중보하시는 분..하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주셨던 그 많은 중보를 우리가 갚아야 할 때입니다
강건하세요 목사님, 우리가 있잖아요
지난 번 제천갔을때 목사님께서 아무도 없는 로비에서 건축완공일 카운트다운하는 달력을
한참 바라보며 서 계셨어요..어떤 마음으로 매일 달력을 보실까? ㅠㅠ 목자의 심정이 그대로 전해져왔습니다.
너무 죄송해서 마음이 아파요.. 목사님 건강하시기를 속히 뵈올 날만 기다리며 계속 기도하겠습니다.
우리 목사님 이유없이 미워하시는 분들은 왜그럴까 생각해봤습니다
아마도
진흙밭에 계셔도 반짝반짝 너무 빛나고 아름다운 미남이시라 질투하는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
바라만봐도 은혜입니다
목사님 돌아오실 날 기대하며
어느 한곳이라도 아프지 않으시기를,
특히 무릎 아프신거 완치시키 주시기를,
그동안 받은 많은 스트레스로 인해 상한 심령 깨끗이 회복시키셔서
정결과 거룩의 옷입고 오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스트롱님의 생각에 공감합니다. 이유없이 진액을 쏟아 섬기신 목사님을 미워하니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어요.
저 모습 저도 사진속에 담겨 있답니다 강대상에 기대어 엎드려 있는 모습이 딱 십자가 상이네요 오늘의 이 사태를 보여 주신것 같애요 온 몸으로 짊어지신 고난의 십자가를!
그 시기 훨씨 이전부터 이미 목사님의 신변을 위협하고 공격하는 세력들이 있었기에 고뇌가운데 그들을 싸안고 제 생각을 뛰어넘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 한마디 한마디가 항상 너무 은혜롭고 한편으로는 마음 아팠습니다.
작년 가을특새는 뭔가 설명할 수 없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지금에서야 조금은 주님의 뜻과 그 이유를 알 것 같은
댓글을 읽어보니 잊었던 생각이 새록새록 나네요
강단에 올라온 청년들과 한참을 이야기 하시고 머리에 손 얻고 안수기도까지 해 주셨지요.
목사님 개인적으로도 힘든 시기를 겪고 계실 시간이였는데, 결코 신앙이 자녀, 다음 세대들에게 전달되는 것에는 양보가 없으셨습니다.
저도 목사님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리고 힘이 듭니다. 목자의 심정으로 많은 모욕들을 참고 인내하며 견뎌내시는 것이 얼마나 힘드실까요...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논문문제 건축문제들이 일단락됐으니 어서 속히 목사님을 강단에서 뵙고 싶습니다. 목사님 설교로 다시 우리를 먹여주시고 입혀주셔서 우리가 영적으로 풍성함을 누리고 삶이 부요하여 지기를 소망합니다. 목사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힘내세요~ 저희들이 마음을 다해 전심으로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 무겁디 무거운 짐을 ....
네..온몸에 힘듦의 무게가 ...
목사님 모습 뵈니 반가우면서도 한편으론 애잔하네요~ ㅠㅠ... 힘내세요~ 목사님...
연약해서 더욱 귀하고 귀한 종..목사님을 축복합니다..ㅠㅠ
목사님 ~
미스바에서 목사님을 위해 기도할 때 마다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마치 아사셀의 양처럼 무든 짐을 혼자 지시고 제천에 계신 우리목사님~......
목사님 마음이 아픕니다, 요즘 자주 목사님 찬양예배 다시 듣습니다, 함께 찬양할때 참으로 기쁨이 넘쳤습니다,
어서 오셔서 찬양과 예배를 함께 드릴 수있기를 소망합니다, 물론 저는 멀리 있기에 인터넷을 통해서 입니다만 너무나 기다려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