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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의 집까지 주신 뜻
에스더 8장 1절 – 2절 2024년 3월 3일 주일 오전 말씀지
교만하고 악한 하만이 설침으로 유다인들에게는 환난이 닥쳐 잠깐 동안은 어찌할 바를 모르고 답답하여 재에 누워 원망했지만 (에3:3) 그 환난으로 인하여 3일간 금식으로 세상적인 것을 끊게 됨으로 슬픔이 변하여 큰 기쁨의 날 부림절을 주셨습니다. 에9:22-
우리들도 험난한 이 세상에서 여러 가지 기가 막힌 일들을 수없이 당하는 것은 세상 미련을 끊게 하시는 것이요
더욱 아버지앞에 나와 영광의 복음까지 받아먹게 하심으로 순교의 믿음에 이르게 하시고 앞으로 닥칠 첫 삼 년 반 환난 때에 모르드개처럼 우상 앞에 담대히 절하지 아니하고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며 나가 순교케 하신 후 이리로 올라오라 하시는 가장 복된 첫째 부활로 일으키시고 (계11:12) 혼인 잔치에 참예케 하시는 큰 기쁨을 주시려는 것입니다. (계19:7) 그리고 악하게 쓰셨던 하만과 같은 짐승같은 자들은 대 환난 고통에 떨어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이것이 악한 자도 적당하게 쓰시는 전능하신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잠16:4-
에스더서에 부림절은 요한복음 2장에 영적 즐거움이 넘치는 공중 혼인 잔치를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며 하만이 나무에 달려 저주를 받아 죽는 것은 마지막 대 환난을 보여주시는 것입니다. 오늘은 에스더가 왕후가 되고 하만의 집까지 다 주관하게 된 것을 보고 누구나 예수만 믿으면 다 이렇게 복많이 받아 부자로 잘살게 된다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데 그들은 성령의 역사가 하나도 없는 기복신앙 자들로 화받을 자들이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성장하면 재물이 있어도 교만하지 않지만 육에 속하면 재물이 많으면 많을수록 화가 됩니다. 잠23:4, 약5:1-
1절 당일에 아하수에로 왕이 유다인의 대적 하만의 집을 왕후 에스더에게 주니라 하만은 세상적으로 권세자의 아들로 태어나 힘이 있고 똑똑하여 전투에 능한 자로 모든 전쟁에서 잘 싸워 이겼는데 자기가 잘나서 되었다고 생각하는 교만한 자입니다. 그러나 오히려 세상에서 잘된 것으로 인하여 더욱 교만해지고 악해져 유다인들을 다 죽이려 하다가 왕의 진노로 결국엔 나무에 달리는 저주를 받게 된 자입니다. 하만은 엘리사 때 아람 왕의 군대 장관 나아만처럼 대승한 자로 크고 존귀한 자였지만 결국 문둥병이 걸리게 된 것을 보지 못한 것입니다. 왕하5:1-
성군 다윗은 가죽옷 구원이 믿어지게 하신 자로 여호와를 목자 삼고 전쟁에 나갈 때 마다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실 것을 믿고 나갔고 돌아올 때에도 여호와께서 이기게 하신 것을 깨닫고 감사하며 항상 겸손해졌습니다. 우리도 내가 그 무엇을 잘하여 살고 있나요? 대상18:6,13,-
악한 하만은 결국 죽임을 당하고 그의 집은 에스더에게 주시는데 영적으로 집의 뜻은?
1) 아브람처럼 본토 친척 아비 집을 떠나는 것은 이제부터 부모를 의지하지 말고 사람의 힘을 의지하지 말고 주시는 말씀만 좇아 살아가는 것이 아비 집을 떠난 것입니다. 창12:1-
2) 종 되었던 집입니다. 이스라엘은 애굽에서 종이 되었는데 오늘도 세상을 좋아하는 자들은 애굽에서 사람들에게 끌려다니는 종과 같습니다. 출13:3-
가족 때문에 혹은 직장으로 인하여 신앙생활을 마음대로 하지 못하는 것은 종이 된 것입니다. 또한 내 속에서 올라오는 원죄를 이기지 못하면 누구나 죄의 종이 되어 끌려다니게 됩니다. (요8:34) 복음이 믿어지기 전 누구나 애굽같은 어두운 세상에서 종으로 하루 하루 살며 힘만 들고 괴로운 것입니다.
3) 고통 중에 기어코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이스라엘 백성을 광야에서 연단하신 후 드디어 약속하신 대로 가나안에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 채워진 집을 주사 마음껏 신앙생활을 하게 하셨습니다. 신6:10-12
가나안은 젖과 꿀이 흐르는 아름다운 땅입니다. (신8:12-13) 가나안은 영적으로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더욱 열매를 맺게 하시려고 주신 신약 때에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막1:15-
애굽에서 나오게 하실 때 온갖 애굽에 보물들을 가지고 나오게 하셨는데 광야에서 성막을 짓고 가나안에서 성전을 짓게 하실 때 자원하여 바치게 하신 것입니다. 출12:35,36-
4) 복음과 진리가 있는 예배당은 내 아버지의 집입니다. 눅2:49-
내 아버지 집을 요한으로 ① 영의 양식을 나눠주시는 집이요 (요2:16) ② 영원한 하늘 집(요14:1)으로 나타내주셨습니다. 이 땅에서는 말씀을 양식으로 나눠 주시는 아버지의 집에서 살게 하시다가 육신의 생명이 끝나면 하늘에 거할 내 아버지의 집이 있습니다.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은 육의 장막에서 사는 동안 위의 장막인 하늘나라의 집을 예비하는 것입니다. 고후5:1-
5)성령 시대는 이땅에 보내신 모든 택자들을 불러서 신령한 건축자로 하늘 집을 짓는 생활을 하게 하시려고 (고전3:10) 육신에 필요한 모든 것을 더해 주시는 것입니다. 순교의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에게는 더 열매를 맺는 기회를 주시는데 가장 복된 주님이 다스리는 천년의 나라까지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배역(背逆)한 이스라엘 백성이나 패역(悖逆)한 유다 백성처럼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를 싫어하면 그 집은 하만의 집처럼 노략을 당하여 빼앗겨 포로 생활에 들어가게 하십니다. 사13:16-
6) 포로 생활 중에 있는 에스더에게 더욱 신앙생활을 마음껏 더 할 수 있도록 악한 자 하만의 집까지 빼앗아 더해 주신 것은 누가복음에 므나와 마태복음에 달란트 비유에서 한 므나를 빼앗아 열므나 있는 자에게 더 주셔서 열매맺게 하시는데 있는 자는 더 주시고 없는 자는 있는 것도 빼앗기게 된다는 것인데 마음껏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이 땅에 필요한 것을 더해 주시는 주님이 다스리시는 평화의 나라까지 보여주신 비유입니다. 눅19:24-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전보다 많은 은혜와 복을 주시고 신앙생활을 마음껏 할 수 있도록 해 주시는데 말씀을 듣기는 싫어하고 하나님을 발로 차면 그 집은 훼파되고 잃게 됩니다. 에스더서는 이스라엘 멸망 후 나라도 집도 없이 악한 자 하만으로 인해서 진멸될 뻔했습니다. 오늘도 말씀을 주시지만 말씀대로 살지 못하면 진멸될 뿐입니다.
7) 마지막으로 영광을 받을 자들이 들어갈 영광성 영원한 본향 집이 있습니다. 히11:10-
우리는 예수 믿고 막연 천국을 가려는 것이 아니라 에스더와 모르드개같이 이 땅에서 열매와 생명 역사에 쓰임 받다가 아브라함처럼 항상 그 영광성을 바라보고 에스더처럼 죽으면 죽으리라 하며 믿음과 계명을 지키고 나가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4장1절에 예비 된 집인데 이제 환난 후 주님이 다스리는 평화의 나라, 천년의 나라까지 더해 주시고 (사65:21) 영원한 영광성 내 집에서 즐거움을 영원토록 누리게 하시는 것입니다. 복음이 믿어져 처녀의 믿음으로 나가는 자들에게 자라나 백향목(천년을 살아)과 잣나무로 석가래로 (노아 방주를 지을 때 곧고 사시사철 푸르고 열매가 있어) 삼게 하십니다. 아1:17-
왕궁에 살고 있는 에스더에게 하만의 집을 주신 것은 모르드개로 그 집을 주관하면서 마음껏 생명 살리는 그 일을 더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에스더가 모르드개는 자기에게 어떻게 관계됨을 왕께 고한고로 왕후의 가족 관계도 알지 못했던 왕입니다. 그것은 모르드개가 숨기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이제야 사촌 오빠임을 복음의 아비인 것을 나타내는 것입니다. 왕후가 유다인 인줄 하만이 알았다면 이 모든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면 부림절도 생기지 않았을 겁니다. 그러면 모르드개도 존귀해지지 않았을 겁니다. 우리도 예수 믿는다고 복음이 믿어졌다고 떠벌리며 다닐 필요는 없습니다. 아구까지 채워주신 후에는 만나게 하신 자들에게 내속에 양식을 나누는 것입니다.
모르드개가 왕의 앞에 나아오니 비록 바사 나라에 포로로 잡혀와 살고 있지만 언제나 하늘의 것을 바라보고 살게 하신 모르드개입니다. 선한 일은 하늘의 상이니 나타내지 않고 숨긴 겸손한 복음의 아비 모르드개를 이제 높이시려 왕 앞에 서게 하신 것입니다. 신앙의 절개를 지키려다 죽임을 당할 뻔했지만 생명역사에 쓰시려 높이시는 것입니다.
2절 왕이 하만에게 거둔 반지를 빼어 모르드개에게 준지라 왕의 반지는 인장과 같아서 모든 일을 결정 할 때에 사용합니다. 왕은 자기의 육신 생명을 위기에서 구해준 것과 악한 자의 궤계에 빠져 자칫 유다인 전체를 멸할 수밖에 없는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며 모르드개를 존귀케 하는 것입니다. 지금도 각 나라 왕의 마음을 주장하시는 하나님입니다. 에8:10-
에스더가 모르드개로 하만의 집을 주관하게 하니라 바사 나라 127도의 대 장군의 집이니 얼마나 화려했을까요? 세상 것이 하나도 부족함 없는 것이 복이 아니고 에스더같이 열매맺는 복에 첫째 부활의 복을 더하시는 것이 참 복입니다. 하나님은 아무에게나 그 복을 주시는 것이 아닙니다. 환난 전까지 신부의 믿음으로 자라나 죽임을 당한 어린양의 생명책에 녹명된 자들에게 이 복을 주신다고 약속하신 것입니다. 계13:8-
구약 때에는 땅에서 육신이 잘되는 것이 복입니다. (신28장) 그러나 예수님이 오셔서 8복으로 복의 개념을 깨뜨리셨습니다. (마5:1-12) 여러 가지 사건과 고생함으로 심령이 가난케 되어 복음이 믿어져 영이 살아나 하나님 나라 안에 살기 시작하는 것부터 복입니다. 성령의 역사로 복음이 믿어져 영이 살아나고 진리의 양식을 받아 날마다 자라나서 열매를 맺고 한 생명을 살리는 일에 쓰임을 받으며 하나님 나라 안에 사는 것이 복이라 하신 것입니다.
그들에게 주시는 하늘에 상과 영광이 복입니다. 하만이 왜 모든 것을 다 빼앗기는 저주를 받게 됩니까? 부모의 권력을 업고 세상에서 늘 잘되고 전쟁터에서도 승리만 하니 백성들에게 군림하여 교만해졌고 한민족을 말살하려는 악을 행했고 그리고 더 나아가서는 왕의 자리까지 탐하는 탐욕 때문입니다. 육신이 잘되어 교만에 빠져 사는 것은 복이 아니라 오히려 저주입니다. 에6:9-
창세기 3:14에 처음으로 저주가 나옵니다. 1)뱀에게 내린 저주인데 혀가 두 갈래로 갈라진 거짓된 자입니다. 뱀의 위장을 하여 먹이감에게 다가오듯이 거짓된 자들도 성경을 가지고 옵니다. 겉으로는 참말을 하는 것 같으나 영광길 가는 성도들의 발꿈치를 상하게 하는 자들입니다. 거짓된 자들은 이미 저주를 받은 자들입니다.
2)두번째는 17절에 땅이 저주를 받습니다. 땅은 우리들의 마음 밭이요 가시와 엉겅퀴는 원죄의 역사로 거짓된 자들은 원죄에 삼킴을 당하여 교만하고 악하여 남을 미워하고 남을 이용하는 자들입니다. 마7:16-
복음으로 영의 구원인 가죽옷을 입히신 것이 믿어지면 성령의 역사로 가시(미움)와 엉겅퀴(시기)가 걷어지고 밭을 깊이 갈아 (회개) 돌(고집)을 골라내고 자주 나는 풀(정욕)을 뽑아 옥토가 됩니다. (마13:8) 우리 속의 원죄는 뽑아도 뽑아도 계속 올라오는 잡풀과 같으니 오직 성령의 역사로만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롬7:23-
3)세 번째는 창세기 9:25절에 노아의 둘째 아들 함이 받은 저주입니다. 함은 아버지의 실수를 보고 다른 형제들에게 조롱하듯 이야기하였습니다. 부모는 공경의 대상이지 자녀가 판단할 대상이 아닙니다. 부모는 낳아 주신 것 길러주신 것만으로도 공경해야 하는데 자기 부모에 대한 것을 다른 사람에게 조롱하며 말하는 자들은 저주를 받습니다. 출21:17-
4)모세를 통해 주신 율법에는 복과 저주가 기록되어 있습니다. (신28장) 구약에는 세상 복이요 성령시대에는 한평생 살면서 날마다 신령한 기쁨이 더하는 것이 복입니다. 행2:46-
하만은 전쟁에서 이기고 돌아와서 왕으로부터 상을 받았을 당시에는 기뻤지만 모르드개가 자기에게 절하지 않은 것에 계속 분노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와 결국 저주를 받은 것입니다. 오늘 나의 삶은 복음이 믿어져 항상 기쁨이 넘치는 복입니까? 살면서 당한 억울한 것으로 인해 속에서 화(火)만 올라오는 저주입니까? 예수님이 오셔서 그 저주의 십자가에 여섯시간이나 달려 내가 범한 율법의 죄를 인하여 대신 죽음을 당하셨는데 나를 위한 그 사랑이 어떠함을 알 수가 있습니다. 모든 택자들의 저주를 다 지고 가셨기 때문에 우리는 이 땅에서 더 이상 저주의 삶을 살지 말아야 합니다. 갈3:13-
하나님의 아들들이 기쁨도 없이 날마다 불평 원망 속에 살아가는 삶이 지옥(地獄)이요 저주의 삶인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