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2월 2일 주일설교
**다니엘 형통의 비결(단 6:25-28)
*지난 수요일은 설날이었다.
-설이 되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복 받기를 원하는 데 그 중 하나가 형통의 복이다.
-그래서 오늘은 성경 속 인물 중 다니엘의 형통에 대해 알아보며 우리도 형통한 삶으로 나아가기를 원한다.
-먼저 형통은 세상 일이 순적하게 잘되는 것을 의미하지만, 성경적 형통은 하나님의 뜻이 믿는 자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가운데 그 삶이 발전되어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이다.
-나만 배부르고 등 따뜻한 형통은 욕망을 부르지만, 하나님의 뜻이 내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형통은 주변의 모든 것을 복되게 하는 진정한 복이 된다.
*다니엘은 하나님께서 형통케 하신 삶의 모범을 보여준 인물이다.
-어렵고 힘들고 분하고 억울한 삶에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 므낫세. 에브라임의 축복으로 형통한 요셉을 우리는 기억한다.
-다니엘도 시대와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하나님의 증거자로 살아간 삶이었다.
-나라의 흥망성쇠나 권력의 변화에도 그의 신앙은 변치 않았고, 하나님이 함께하셨기에 그는 늘 형통할 수 있었다.
-다니엘 형통의 비결은 그 삶 속에서 드러난 구체적인 결단과 과정에 있다.
**다니엘이 형통한 비결은 네 가지인데 하나씩 살펴본다.
*첫째, 그는 뜻을 정하고 결심했다.
-단 1:8~9 “다니엘은 뜻을 정하여 왕의 음식과 그가 마시는 포도주로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리라 하고 자기를 더럽히지 아니하도록 환관장에게 구하니 하나님이 다니엘로 하여금 환관장에게 은혜와 긍휼을 얻게 ㅎ신지라”
-다니엘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을 때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지키기 위해 자기의 뜻을 굳게 정했다.
-하나님의 법을 따르고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로 하며 왕의 음식과 포도주를 거절했다.
-당시 왕의 음식은 세속의 유혹과 풍요를 상징했고, 다니엘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함을 지켰다.
-포로로 끌려간 주제에 그 나라 왕의 호의를 무시함은 죽을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결심하고 실천했다.
-이것은 하나님을 향한 믿음과 충성을 보여주는 행위였다.
-그 결과 하나님은 다니엘에게 특별한 지혜와 명철을 주셔서 그의 지식과 이해력이 열 배나 뛰어나게 하셨다.
-후에 바벨론 왕의 어려운 꿈을 해석하고 나라의 중추적 역할자가 된다.
-이처럼 뜻을 정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은 형통으로 이어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된다.
-우리는 지금 어떤 뜻을 정하고 결심하고 있는가?
*두 번째 비결은 끊임없는 기도생활이었다.
-단 6:10 “합 독”
-다니엘은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무릎 꿇고 하나님께 기도했다.
-기도는 하나님과의 교제를 유지하는 중요한 신앙행위였다.
-다니엘은 멸망한 조국의 회복과 더불어 자신의 신앙 결단을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며 기도의 끈을 놓지 않았다.
-심지어 그가 기도하는 것을 금지하는(어기면 사자굴에 넣는다는) 왕의 조서가 내려졌을 때도 이전처럼 기도를 계속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믿음을 고백하였다.
-기도생활을 통해 항사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했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담대히 서 있을 수 있었다.
-그의 기도는 단순한 의식이 아니라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의 원천이었다.
*셋째, 다니엘은 하나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그 뜻을 깨닫고, 이를 통해 역사의 흐름과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했다.
-그는 예레미야 선지자의 글을 통해 조국인 이스라엘의 회복과 세상 역사의 비밀을 깨달았다.
-말씀을 묵상하며 하나님의 계획을 알아차리고 자신이 해야 할 역할을 분명히 이해했다.
-묵상하며 하나님의 섭리를 깨달은 다니엘은 세상 권력과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하나님의 듯을 이루는데 집중할 수 있었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자신과 민족의 미래에 대한 소망을 품었고 이를 통해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을 이어갔다.
*넷째, 다니엘은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다.
-우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은혜와 감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
-누구든 은혜를 잊지 않으면 감사할 수 있다.
-오늘의 내가 있기까지 나를 돌보시며 베푸신 은혜에 감사해야 한다.
(#제비 둥지의 4마리 새끼들 이야기<지금은 다 자라서 날아다니는 제비가 되었더라도 어미의 수고와 헌신을 잊으면 될까 안 될까?>, 알을 품는 어미 닭의 헌신->부화 시 정확히 개체를 파악해 껍질을 깨뜨려 주는 어미 닭의 은혜 이야기<지금은 다 커서 혼자 밭을 헤매며 모이 활동을 하는 닭이 되었어도 어미 닭의 고마움을 알아야 할까 몰라야 할까?>)
-다니엘은 사자 굴에 던져지기 직전에도 그 하나님께 감사하며 기도했다.
-감사는 단순히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한 신뢰와 믿음의 표현이었다.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상황 속에서 감사할 이유를 찾았으며 이를 통해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 있음을 증거했다.
-감사는 하나님을 높이는 도구였을 뿐만 아니라 그의 삶 자체가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하는 도구가 됐다.
**다니엘은 모든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증거자로 살아갔다.
-어려운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충성하며 기도와 말씀 묵상, 감사의 삶을 통해 형통의 복을 누렸다.
-다니엘의 신앙과 결단은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도 중요한 본보기가 된다.
-우리 또한 하나님을 증거하며 다니엘처럼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며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형통과 은혜를 경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