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평강의 주님께서 함께 동행하여 주셔서
은혜와 사랑이 충만한 가운데 우리에게
주어진 5박 6일의 시간을 잘 감당하고 왔습니다.
연약한 우리들을 하나님의 뜻가운데 사용하여주심을,
그 은혜에 눈물로써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우리를 파송한 후 끊임없이 마음으로 눈물로
기도하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필리핀의 3차 여행과 더불어
캄보디아 3차 단기 선교까지는
결코 우연이 아니고 우리들의 의지로
행하여진 일이 아니였습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께서 사랑과섬김
우리 모두를 사용하시고 하나님의
온전하신 뜻을 이루시기를 원하셨습니다.
캄보디아가 복음화가 되기 위하여
어린이, 청년, 주민들의 영혼을 위하여
사역하시는 선교사님들의 사역위에
단기선교를 통하여 성령의 불을 지피고
부흥이 일어나며 확장 시켜주심을 믿으며
모든 영광은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귀한 시간과 물질을 바쳐서 준비하고
함께 동참하여 다녀오신 선교팀원들과
오로지 하늘나라의 일을 위하여
귀한 물질을 후원하여 주신 천사같은 님들과
긍휼이 여기는 마음을 주사 캄보디아 주민들에게
9개의 생명의 우물을 기증하여 주신 회원님들과
영적전쟁터로 나아가는 선교팀원들을 위해
날마다 아침마다 기도해주신
기도의 용사들에게 같은 은혜가
흘러넘치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같은 주의 성령으로 부름받아
같은 마음으로 주께 섬기듯 하시는
사랑과섬김 모든 님들에게
하늘의 상급과 소망이 흘러 넘치고
물질의 축복이 함께 하심을 믿으며
앞으로도 주님이 오시는 그날까지
주님이 기뻐 사용하시는
축복의 통로가 되기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섬김지기 성경 올림]
이제 다시 사진을 보면서 하루하루 하나님의 예비하신 은혜가
시시때때로 얼마나 충만하였는지 감사하면서 같은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10월 20일 주일 예배를 마치고 4시간 전부터 인천공항에 도착한 사랑과섬김 선교팀들은 각자 가져온 큰 여행 가방에
선교물품들을 나눠 담고 다 못담은 것들은 박스에 그대로 담아서 화물을 접수하였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얼마나 풍성한 물품들을 넘치게 주셨는지 16명에 해당되는 중량이 오버되었습니다.
아직도 열개가 넘는 가방이 접수를 못했는데 앞으로 100키로가 넘는 초과된 중량은 더 이상은 안된다며
나머지 짐은 수수료를 내더라도 오늘안에 도착하기 어렵다는 항공회사 직원의 말에 정말 눈앞이 아찔 하였습니다.
이렇게 많은 짐은 캄보디아 공항에서도 제제를 받는다고 할때는 하나님아버지 도와주소서 기도가 절로 나왔습니다.
비행기 좌석 티켓팅해준 여행사 직원이 간곡하게 사정을 하니 다음부터는 이렇게 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고
기내용 가방은 모두 기내로 가져가기로 하고 모든 짐을 통과시켜주었습니다.
기내용 가방에는 금지 물품들이 담겨있으면 안되기에 큰가방으로 옮길 짐들을 다시 정리하고 접수시키고 나니
한바탕 난리라도 치룬기분이였지만 시작부터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나 감사한지 마음이 기쁨으로 충만하였습니다.
캄보디아 공항에서도 아무런 문제없이 무사통과 할수있도록 인도하여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렸습니다.
배웅나온 가족들과 생명나무교회 이한길 목사님의 축복의 기도를 받으며 오후 7시 30분 프놈팬행에 탑승하였습니다.
인천공항에서 캄보디아 프놈팬까지는 5시간이 소요되며, 한국과 2시간 시간차이가 있습니다.
10월 21일 월요일 아침 숙소를 출발하여 꼬끼똠이라는 지역의 청양교회로 갔습니다.
일정대로라면 이날은 꺽데이죠의 임마누엘 교회로 가야했지만 현지 사정상 일정을 변경하였습니다.
이 동네 주민들을 초청하여 오전예배와 워십공연을 한 후에 점심 식사를 대접하였습니다.
꼬끼똠의 청양교회는 중국에 있는 한인교회에서 세워준 교회인데 교회마당에 작년에 없던 유치원과 방과
화장실을 더 만들어줬고 교회 강단과 이어지는 작은 방을 만들어주어서 워십팀이 공연 준비하기에 참 편리했습니다.
작년에는 공연 의상을 버스에서 갈아입고 왔다갔다하며 더운날씨에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는데 이번에는
교회시설이 좀 나아지면서 워십팀이 불편함이 줄어들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오전 일정이 끝난 후에는 동네 주민들을 100명 초청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하나님나라에 초청 받아서 누리는 은혜처럼 즐겁고 기쁘고 행복하고 감사한 시간들이였습니다.
오후 2시에는 이곳 어린이들이 학교를 마치고 달려왔습니다.
어린이들이 율동을 준비하여 우리를 환영하여주었습니다.
문병노 선교사님과 최미영 선교사님의 사역은 청년들과 어린이들에게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성령안에서 부흥하도록 지속적으로 섬기는 것이였습니다.
이러한 사역가운데 지금은 신학을 하는 청년들도 있고 열심으로 찬양사역을 하는 청년들도 있습니다.
그 청년들의 부흥을 통하여 어린이 성경학교도 부흥되고 있음을 봅니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더운날씨에 한복을 입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답답할텐데 예쁜 미소를 짓고 춤을추며 공연을 하는 것을 볼때면
공연하시는 님들의 수고와 열정과 은혜와 사랑이 내게도 흘러넘쳐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캄보디아 주민들의 영혼 구원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시면서 우리에게 더 큰 은혜를 쏟아 부어주십니다.
김예찬 강도사님이 어린이들과 말씀나눔의 시간입니다.
요셉의 꿈을 이야기하면서 캄보디아 어린이들도 요셉처럼 꿈을 꾸는 아이들이 되도록 기도했습니다.
흰 종이와 크레파스를 나눠주면서 자기의 꿈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은 흰 종이를 받아들고 한동안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꿈이 무엇인지, 무엇을 꿈꿔야 하는지, 무엇을 위해 꿈을 꿔야하는지,,,모르는 것 같습니다.
청년선생님들이 설명하고 선교사님이 무엇을 그려야하는지 설명을 하니 한명씩 종이위에 엎드립니다.
그러나 크레파스로 아무것도 그리지를 못하네요..
그러나 한명씩 뭔가를 그리기 시작하니 옆의 아이도 따라서 한명씩 한명씩 그려가기 시작합니다.
이 시간을 계기로 해서 이 아이들이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요셉처럼 꿈을 꾸는 아이들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꼬끼똠 청양교회에서 오전 주민들과의 시간, 오후 어린이들과의 시간, 일정을 마쳤습니다.
하나님께서 내년에도 이곳에 오기를 허락하신다면 또 1년후에 보겠지요.
비록 하루를 함께 한 시간들이였지만 사진을 찍어서 얼굴을 기억하며 기도해주고 그리워하면서 또 다음 만남을
기대하면서 아쉬운 작별을 나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