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녀의 애완견에 명복을 지은이 장미자 수필
2023년 1월 2일 오후 2시쯤 넘어서 나는 미선 그녀 에게 폰을 했다 “ 잘 지내니 어제는 딸이랑 재미 있었니?,그랬더니 그녀는 ”아니 슬펏어 우리집 행복이가 죽었어 흑 흑 흐흑흑 하고 대성통곡을 한다’ 내 전화를 기다리고 있었다 는 듯이 전화통에 대고 막 슬프게 그녀는 운다. 나는 당황하여 “미선아 말해봐 행복이가 왜 교통사고를 당했는데 너랑 방에서 살잖니, 하고는 재차 물으니 그녀는 울음을 멈추지 않고 한다는 소리가 울면서 ”어제 태국사람들이 자기 집 농사 거두는 자국인에게 놀러 왔다 그들의 차에 치어 죽었다고 한다.. 미선는 낯엔 개를 묶어놓고 밤엔 개줄을 풀러 놓는다 한다. 행복이는 그녀의 애완견 이다.
잠깐 이지만 전화에 대고 큰 소리로 그녀는 슬프게 울면서 그 밤에 그들의 차에 치어 죽었다 한다. 그녀의 말을 대충 들어보면 개의 종류는 2년된 자그마한 푸들 종류 같었다. 울어대는 그녀의 말을 들어 보면 그렇다 .사실 나는 개에 관심이 없다. 그녀가 개를 두 마리 기른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가끔 그녀가 기르는 개에 대해 종알거리고 이야기를 해도 나는 그냥 귀로 흘렸다. 관심이 없다. 짐승들에겐 특히 고양이. 개에게 사실 어린시절 개와 숫닭에게 물려서 무섭다. 강아지도 무섭다.그후 난 짐승을 정말 무서워 한다.나 같이 애완동물 싫어하는 사람도 있듯이 개 고양이 기를 여유와 돈이 있으면 나는 고아원이나 아동 보호소에 기부를 하고 싶다. 내심정이다 .그 돈으로 더 어두운곳에 쓰고싶다 .내가 이상한것 인지 미선은 내맘도 모르고 그녀는 그렇게 슬프게 운다.
나는 잠깐 "미선아 울지말고 내말을 들어봐라, 하고는 미선이가 잠시 슬픔에 눈물을 멈춘 그 사이에 큰소리로 폰에 대고 “ 미선의 애완견 행복이의 운명 명복을 빕니다, 하고는 미선아 울지마라 너 개에게 ,명복을 빈다고 말을 하는데 갑자기 그녀는 으 하 하하하 하고 크게 박장대소를 하고 웃는다. 소리를 크게 지르면서 나는 어이가 벙벙하여 ”왜 웃니 내가 태어나서 진심으로 개에게 명복을 빌어주기는 처음인데 너는 왜 그러니, 하니깐 그녀는 내가 말하는게 너무 웃긴다 한다. 그리고는 나는 전화를 끈었다.
1 시간있다 다시 전화를 하고 “야 액땜 이라고 생각하라고, 나는 마음의 위로라고 말을 하니 그녀는 한다는 소리가“ 옆집에 행복이 새끼 한 마리를 주었는데 다시 가져 왔다고.한다. 좀 전보다 목소리와 마음이 안정 된것 같다. 그녀는 새끼라도 기른다 한다. 나는 ”너 개가 두 마리 라고 했잖니 ,하고 물으니 그녀는 “죽은 행복이 는 미선이가 방에서 기르고 다른 개는 밖에서 기른다 한다. “아니 두 살이라면서 그새 연애를 해서 새끼를 만들었냐 수캐라면서 나이도 어린 개가 어머 머, 했더니 그녀는 그렇다고 한다. 웃긴다. 난 애완동물의 발정기도 모른다.
그런데 두살인데 새끼가 있다니 놀랬다. 우리집 차고에도 들고양이들 투생 이다. 그들의 아지트가 우리집 주변 인가보다 나를 보아도 어슬렁 거리면서 그냥 지나친다. 중개 만한 고양이 3~4마리가 항상 떼를 지어 다니고 후 닥 탁 거리고 야옹 소리에 아가울음 소리 같다. 징그럽다. 눈을 동그랗게 뜨고 나를 쳐다본다. 무섭다. 사실 나는 잘 모르지 애완동물 기르는 사람들의 마음을 그들은 온갖 정성으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 같다.
더러는 가족이라 생각을 많이들 하시나 보다 .미선은 죽은 애비의 새끼를 다시 이웃집에서 찿아 왔다 한다. 아니 짐승을 주었다 뺏어 가니 그래도 되는 것인지 상대도 오죽 울고 몸부림치면 다시 주었을까 하고는 마음이 괜히 씁쓸하다. 미선은 일을 하고 있다 해서 전화를 나는 끈었다. 5년전 의 일이다. 나는 나보다 8살 더 먹은 언니를 35년 전부터 알고는 있었지만 그렇게 왕래는 없었다. 가까워진 것은 근처에 사는 언니로 인해서 가깝게 지내게 되었다. 언니는 애완개 를 11마리를 기르고 있었다. 개의 종자는 푸들 요큐사 라고 했다. 암튼 성체 고양이보다 약간씩 컷다. 어느 8월의 더운 여름이었다. 하루는 동네 언니가 개 많이 기르는 언니네로 날 빨리 오라고 전화가 왔다. 시간은 오전 11시 쯤이다 난 ”언니 왜 그래요 ,하니 “야 니가 좋아하는 잔치국수 먹자 해줄게 ,한다.
나는”날도 더운데 무슨 잔치국수는 참 만들기도 힘든데 날씨가 이렇게 더운데요 ,하고 가만있으니 그 언니는 “오복아 이열치열 모르니 잔말 말고 언능 와라, 그리고는 명령조에 전화를 끈었다. 거리상으로 시내버스로 두 정거장은 조금 못 된다. 나는 이 더위에 가기 싫지만 그래도 불러주는 성의가 고마워서 걸어 걸어 같다. 그런데 개들이 그집 옥상에서 내가 나타나기를 기다렸다는 듯이 우르르 대문 앞으로 몰려와서 짓는데 그 소리는 공해였다. 종자는 시추 푸들 등이다. 나도 모르겠다. 솔직히 개의 종자는 엄청 많다. 개들의 짓음이 내 귀가 슬슬 아파 오더니 너무 시끄러우니깐 귀속이 윙 윙 거린다. 11마리의 개들이 짓는 것은 참을수 없이 귀청이 나가는것 같었다.
잠시 후에 주인 언니가 나왔다. 그녀는 개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빗 자락 몽둥이로 쫓으니 개들은 우르르 옥상으로 올라 같다. 언니는 나를 호위무사 처럼 빗 자락 몽둥이로 감싸더니 언능 현관 안으로 데리고 들어가니 아니 거실에도 2마리의 같은 종자의 개가 으르릉 거린다. 그러니깐 언니는 개 두 마리를 안방에 가두고 문을 닫었다. 그래 가두었더니 두 마리의 개들이 방문을 발로 득득 긁고 짓고 난리다. 우리는 더우니 거실에 에어컨을 켰다. 창문을 모두 닫었다.
그럴 수밖에 에어컨 바람이 새니 닫고 작동을 할수 밖에 그런데 이상한 냄새가 심하게 났다. 개 기르는 집 특유의 냄새다. 11마리의 개들은 장독 위에 있었다. 언니가 부엌으로 가니 개들이 열린 부엌 안으로 쫓아 들어와서 나를 보고 짓어 댄다. 놀러간 언니를 쳐다보니 언니는 예사로 생각을 한다. 젠장 하필 그사이에 나는 소변이 마려운데 화장실을 갈수가 없었다. 모두 빙빙 울타리 안으로 좁은 통로가 뚤려 있었다. 화장실 가는 좁은 통로에도 개들이 떼로 물을 것같이 몰려오니 환장 하겠다.
나는 ”언니 저 화장실 가야 하는데 언니의 소중한 개 때문에 못가고 있어요 ,하고 말을 하니 언니는 “잠깐만 개들을 막어야 혀. 그러시더니 다시 빗 자락을 들고 나를 쫓아 몰려오는 개들을 이리저리로 몰고 있다. 개들은 주인의 말에 복종을 하면서도 나에게 눈을 맞추고 짖어댄다. 이런 젠장 사실 개의 조상은 늑대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다.본성은 지니고 있다. 인간이 번식을 하도 많이 시켜 개의 조상인 늑대의 본성과 종자도 많이 흐려져 있지만 이그 나도 잘모른다. 고양이는 페르시아 고양이를 최고로 치고 말은 아라비아말이 최고라는 소리는 귀 동냥 으로 들어서 나는 알고는 있다.
아무튼 언니는 그 더위에 잔치국수를 맛있게 황태를 1마리씩 예쁘고 넒은 대접에 곱빼기로 넣어주었다. 우리는 3명이서 맛있게 먹고 있었다 .그런데 9마리 의 개들이 부엌으로 들어와서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눈알을 커다랗게 슬픈 표정을 짓고 우리들의 저분과 수저를 놀리는 대로 눈동자를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떼 구르 굴리고 있었다 . 나는 국수가 안 넘어같다. ”언니 우리 부엌 문좀 닫을까요 잠시 ,하니 언니는 ”아~ 그러자 개들땜에 재들 원래 그래 ,하신다. 그리고 언니는 부엌문을 닫었다.
우리는 잔치국수를 잘 얻어 먹고 나는 불룩 나온 배를 앞세우고 집으로 왔다. 그후 가을에 지인 언니가 우리보고 대봉감을 따가라고 하셔서 산으로 올라가 대봉감을 따는데 언니는 전화를 받더니 막 대성통곡을 하시고 울으신다. 슬프게 집에 가야 한다면“ 나는 언니 왜 울어요 무슨 일이에요, 했더니 언니가 엉엉 슬프게 울면서”오복아 우리 집 개가 죽었대 흑흑흑 어떻하니 나 집에 가야되 한 마리는 교통사고로 죽고 한 마리는 집을 나가 안들어온다, 면서 그렇게 슬프게 울면서 산을 부지런히 내려간다 하신다.
대봉 땡감을 따다가 우리는 산에서 내려왔다. 부랴 부랴 택시를 대절 해서 언니 집으로 가니 언니의 남동생이 쭈빗 거리고 서 있다. 그는 지적 장애인이라 언니 집에서 같이 살고 있는 나이가 60이 다된 애물단지 남동생 이다. 언니는 남동생에게 “야 어떻게 했길래 이 녀석아 개를 죽게 만들었어 이놈아 하고 대성통곡을 하고 운다..나는 그 광경을 보고 마음 속으로 ” 참 인간의 정이라는게 무섭구나 ,하고는 마음으로 단지 죽은 개 때문에 그런가 받아들이기 어려운 점을 생각 하면서 그보다 더한 인간이 억울하게 목숨도 갑자기 잃는데 무거운 발거름 으로 집으로 왔다 .
애완동물 인간이 돌보아야 하는 마음은 진심 인줄은 알고 있지만 그럼 나는 뭐지 나 매마른 인간에 인정 없는 인간인가 그건 아니다. 나는 어린 시절 개와 수탉에게 물린 기억이 너무 많이 나서 무섭다.조그마한 강아지도 그렇다.요즘엔 애완견이 종이컵 안으로 쏙 들어가는 애완견도 있다 한다 .미선이나 동네 언니 모두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다, 정에 약하고 정이란 무엇인가 주고 받는 것인가 자기의 소유물 이라고 생각을 해서인가 암튼 따듯한 사람들을 지인으로 두어 내 마음 까지 따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