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먹으면 약이 되는 나무 🌳
오늘의 약초는 돈나무입니다.
돈나무는 속씨식물 쌍떡잎식물강 장미목 돈나무과에 속하는 상록활엽관목으로 전라남도와 경상남도의 섬 지역과 제주도의 바닷가와 중국, 일본, 대만 등지에 분포하고 주로 산기슭이나 바닷가에 자생합니다.
1 ) 돈나무의 특징
돈나무의 크기는 2~3m에 이르며, 잎은 어긋나게 자라 고 가지끝에 모여 달리며 두껍고 표면은 짙은 녹색이며 윤기가 있고 마르면 가죽질로 되며 거꾸로 세운 달걀 모양으로 둔두 예저이며 길이 4~10cm, 폭 2~4cm로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뒤로 말립니다.
돈나무 잎을 건조하면 더 말리며, 열매는 삭과로 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며, 길이는 1.2cm 정도로 짧은 털이 밀생하고 연한 녹색이며, 10월에 누렇게 익으며 3개로 갈라져서 적색 종자가 나옵니다.
붉은 점액안에 싸인 종자는 여러개 들어 있으며 꽃은 5 ~6월에 피며, 가지끝에 취산꽃차례로 달리고 암수 한꽃이고, 향기가 있으며 흰색에서 노란색으로 변합니다.
돈나무의 꽃받침조각은 달걀모양으로서 수술과 더불어 각 5개이며 꽃잎은 5개로서 주걱모양입니다.
양성꽃이지만 숫나무에 있는 암술의 기능은 퇴화되어 있으며, 줄기 높이는 2~3m 이고 줄기가 기부에서 여러 개로 갈라지며 가지에 털이 없습니다. 뿌리에는 잔뿌리가 많으며 향기가 납니다.
원래 제주도 사람들은 돈나무를 두고 똥낭( 낭= 나무) 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이 나무의 꽃이 지고 난 후에 맺는 열매에 끈적끈적한 점액질이 묻어 있어 온갖 곤충, 특히 파리가 많이 붙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런데 어느날 한 일본인이 제주도에 와서 이 나무를 보고 이름을 부르는데, 똥낭의 "똥"자를 발음 못하고 "돈"으로 발음하여 "돈나무"가 되었다고 전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똥나무"로 불리어졌지만 일본에서는 관상수로 개발하여 다시 우리나라에 가져오게 되면서 "돈나무" 라는 이름으로 한국에서도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돈나무의 생약명은 해동 또는 칠리향이라하며, 갯똥나무, 섬엄나무, 섬음나무, 음나무 라고도 불리웁니다.
일반에서는 "만리향"이라고도 부르고 있으며, 유사종으로는 이엽돈나무, 얇은잎돈나무, 무늬돈나무, 주름잎돈 나무 등이 있으며, 꽃말은 "편애" 입니다.
돈나무에는 독특한 냄새가 납니다.
그 냄새는 나무껍질에서 나지만 뿌리를 캐어 보면 더 심하게 나며, 이 냄새는 불에 태워도 없어지지 않고 더 나기 때문에 옛날에는 장작으로도 사용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2 ) 돈나무 효능
돈나무의 효능은 약간 맛은 쓰고 성질은 약간 따뜻하다. 독을 풀고 몸 안에 있는 습기를 없애며, 혈액순환을 좋게하고 부은 것을 내리는 작용이 있다."고 합니다.
아울러 잎과 껍질을 짓찧어서 뱀에 물린 상처에 붙이면 빨리 아물고, 관절통, 종기, 타박상, 관절염, 골수염, 신경통 등에도 치료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어서 "진통제" 로도 쓸 수 있다고 합니다.
돈나무 전초는 열을 내리고 소변 배설을 촉진하기 때문에 황달에도 효과가 있으며, 돈나무 열매는 열을 내리고 갈증을 없애주기 때문에 가슴이 답답하거나 인후통, 권태감, 무기력증에도 사용합니다.
돈나무 뿌리나 뿌리껍질은 호흡기를 보강하고 어혈을 풀어주고 기운 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며, 기침이나 불면증, 신경쇠약, 어지러움, 관절의 통증에도 사용하며, 뼈 마디가 쑤시고 아플때, 고혈압, 동맥경화, 습진의 치료약으로도 사용합니다.
***** 돈나무 ( 만리향 ) ***** 장 팔현
돈과는 거리가 먼 당신은
어이하여 방하착 중인 필자에게조차
금전을 생각나게 하는가요 ?
제주도에서 그대를 부름에
아무 쓸모없는 나무라 하여
"똥낭"이라 한다지요 ?
시나브로 향기 내뿜는
그대의 백색 채취는 머얼리 멀리
칠리를 넘어 만리를 간다지요 ?
일본인이 그대를 모셔가
편애한 끝에 아름다운 관상수로 개발,
똥대신 돈으로 바꿔쳤군요 !
"똥낭"은 제주도 방언으로 표준어로 하면 "똥나무" 라는 의미입니다.
3 ) 돈나무 채취시기와 약용 부위
가을부터 겨울 사이에 돈나무의 가지와 잎, 껍질을 채취하여 햇볕에 말려서 사용합니다.
4 ) 돈나무 약용 방법
● 말린 열매는 한번에 6~12g을 달여서 먹거나 가루 내어 먹습니다. 또한 말린 뿌리껍질은 한번에 4~8g을 달여서 복용하면 효과가 좋습니다.
● 습진과 종기의 치료에는 생잎을 찧어서 환부에 붙이거나 약재 달인 물로 환부를 닦아줍니다. 때로는 말린 약재를 가루로 빻은 것을 기름에 개어 고약처럼 사용하 기도 합니다.
※ 1회에 2~6g씩 200ml의 물로 달여서 복용합니다.
5 ) 돈나무의 부작용
돈나무는 성질이 서늘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잘 맞으며, 맥이 약하거나 손과 발이 찬 사람은 자주 먹지 않는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