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야생화 : 호야

[보산정범진]

#야생화앨범,#자연보호실천회

굿모닝! 

동남아, 호주북부 원산의 '호야(Hoya, 앵란)'
박주가리과/호야속의 열대성 여러해살이풀
꽃말 '고독한 사랑', '아름다운 사랑'
학명 Hoya carnosa (L.f.) R.Br.

개화시기는 5~6월이며 잎겨드랑이에서 꽃대가 자라 많은 꽃이 별 모양으로 둥글게 피며 향기가 난다. 꽃빛깔에는 백색, 연한 분홍색, 분홍색 등이 있으며 중심부는 연한 홍색이며 윤기가 난다. 잎은 다육질이고 긴 타원형으로 질기고 둔탁한 광택이 난다. 잎은 대생(한 마디에 잎이 2개씩 마주나기로 달리는 것)한다. 줄기는 갈색이고 기근(공기 중에 있는 뿌리의 총칭)이 발생하여 2~3m 정도 자란다.

호야의 꽃은 독성이 없지만 잎에는 독성이 있다. 특히 꽃에서 분비되는 nectar는 맛을 보아도 무관하다고 경험자들이 밝히고 있다. 그래서인지 호야꽃이 보석 같아서 서구에서는 웨딩케이크 장식으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능력이 있고 밝은 곳에 두어야 잘 자란다. 과습하면 뿌리썩음병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배수가 잘 되는 배합토에 심어야 한다. 최적온도 21~25°C, 최저 13℃ 이상에서 생육을 계속하며 월동 가능한 온도는 5∼8℃ 이상이다. 봄, 여름, 가을에는 토양 표면이 말랐을 때 충분히 관수하고 겨울에는 화분 흙이 대부분 말랐을때 충분히 관수한다. 번식은 줄기꽂이로 한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되시길~~^♡^

- ⓒ雲崗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