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9일(수)
기도의 끝
The End of Prayer
으뜸 목자께서 나타나실 때
여러분은 시들지 않은
영광의 화관을 받을
것입니다.
( 1베드 5.4)
해마다 봄가뭄에
밭작물에 개울물퍼다
주느라 몸과 마음 고생을
많이했습니다.
그래서 큰 통을 2개 사다
초막에서 낙숫물을
받아 놓으니 한결 수월
했습니다
지혜를 주신 주님께
감사의 마음이 들었습니다
윗 지방과 호남지방은
비가 자주 오는데
경주엔 너무가뭄이 들어
고추와 옥수수가 말라가서
마음또한 타들어갑니다
통에 물도 다쓰고
개울도 마르고
더 이상 나의 힘으로
버티지 못할지경입니다
장마도 끝나고
연일 높아가는 온도에
숨이 막힙니다
텃밭에 심은 울타리콩
밑에 두더쥐는 계속
뿌리를 들어올려
죽이고 있네요
약을 넣고, 덧을 놓고
밤송이를 넣고, 피마자
오일을 넣고, 진동태양열
막대를 사다 놓았습니다
욥기 생각이 납니다
모두 앗아 가도
주님을 찬미합니다
저는 그런신앙이 못되
찬미가 안나옵니다 ㅠ~
묵상해 봅니다.
그전엔 때 맞추어
비를 주시니 고마운줄
몰랐습니다.
기도를 해도 이토록
간절함과 절절함의
기도를 해 본 기억이
몇 번 없는것 같습니다.
인간의 한계를 다시한번
깊이 느끼며 모든것이
주님으로 부터 은혜로
오는것임을 생각하며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을
가져봅니다.
이제 하느님께 오는
영양분 많은 비를
보내주실것을 믿고
기다립니다
선들바람에 오통통하게
익어가는 고추와 서리태를
상상하며 추수의 때를
기다려 봅니다.
아무리 가물어도
시련이 아무리 길어도
주님은 절대로 모든것을
앗아가시는 분이 아니심을
믿습니다
🙏가슴의 기도🌷
두 손 모으지 않아도
가슴 깊은 곳에서
조용히 피어나는 기도
말로 다 하지 못한
눈물과 아무에게도
건네지 못한 아픔
하느님께 살며시
올려드리는 시간,
“주님,
제가 흔들리지
않게 하소서.”
바람이 거세어도
작은 촛불 하나
꺼지지 않듯
가슴속 믿음 하나
끝내 지켜 주소서.
기쁨이 넘치는 날에도
눈물이 흐르는 날에도
내 마음
가장 깊은 곳에서
감사하게 하시고,
사랑하게 하시고,
용서하게 하소서.
오늘도 말없이
하늘을
바라보는 아린 마음,
하느님께 드리는
가슴의 기도입니다.
🙏🌷
정세현 울바노
카페 게시글
사랑의 향기(창작글)
7월 29일(수)기도의 끝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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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7.29 05:29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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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오늘도 당신을 향한 저의 바람은 언제나 당신께 당고 있슴을 믿나이다....
당신의 손길로 저의 기도를 맞이해 주시니 감사드리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