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전문매매단지 가양오토갤러리 알밤입니다.
2017년 현재까지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수입차 부문
1위. 메르세데스 벤츠 E클래스
28.985대
지난해 풀체인지와 동시에 시장을 석권했던 E클래스는 올해도 여전한 면모를 보였습니다.
세대 변경을 앞두고도 끈질기게 E클래스의 꽁무니를 쫒아오던 F10 5시리즈와
비교해도 그리 어렵지 않은 승부였습니다.
물론 승부는 초반부터 윤곽을 드러냈습니다.
1.2월의 공백이 상당히 큰 것도 모자라 신형 5시리즈의 출시로인한
신차효과에도 불구하고 E클래스의 1,2분기 판매량이 압도적으로 높았습니다.
5시리즈도 하반기부터 연식변경과 프로모션으로 엄청난 뒷심을 발휘하며 판매고를 빠른 속도로
올려왔으나 초반의 부진을 이겨내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대접전을 예상케했던 G30 5시리즈의 맹렬한 추격을 뿌리치고
결국 2017년도 E클래스의 해로 마루리 지었습니다.
2위. BMW 5시리즈
19.489대
올해 수입차 시장의 관전 포인트는 다름 아닌 '5' 와 'E'였습니다.
BMW와 메르세데스라는 두 거대 기업의 주력 모델이
모두 풀체인지를 이루며 대접전을 예고했었기 때문입니다.
5시리즈의 공급이 제대로 이뤄진 건 3월부터였습니다.
신차효과를 듬뿍 받을 시기였는데도 날뛰는 건 오히려 E클래스 쪽이었습니다.
물론 특급 스테디셀러로서 수년간 활약한 모델의 후속작인 만큼
5시리즈의 저력도 대단했습니다.
3위. BMW 3시리즈
10.542대
스포츠 세단의 상징으로 거듭난 모델의 출중한 네임 밸류,
그리고 소위 말하는 폭풍 할인의 힘
4위. 메르세데스 벤츠 C클래스
9.343대
프리미엄 D세그먼트의 수준을 드높인 C클래스는 올해에도 엔트리 고급 수입차 시장에서
호조를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5시리즈와 E클래스와 비교하면 볼륨의 차이는 있긴해도
치열함에 있어선 형님들 못지않은 혈투를 보였습니다.
5위. 렉서스 ES
7.318대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시장을 독차지하는 렉서스의 주력 모델이
스테디셀러로서의 면모를 발휘했습니다.
ES는 풀체인지 이후 아주 꾸준하게 세 자릿수 판매량을 유지해왔으며,
독일차들이 점령한 최상위권 차트에 당당히 자리를 지켜왔습니다.
특히 렉서스 ES 는 무난한 주행 감각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손쉽게 사로잡았고
제법 큼직한 차체에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자아내는 뛰어난 연비 덕에
모난 곳이 없다고 평가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