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라" [갈라디아서 5:17]
중생한 성도 안에는 두 가지의 속성이 있습니다. 사람이 거듭나면 자신 안에 생긴 영광스러운 새 생명을 의식하게 되면서 흥분하게 됩니다. 그 후에도 '이보다 더 엄청난 사건이 있을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종종 하게 됩니다. 그러나 세월이 지나면 중생한 영혼은 자신의 마음속에서 두 가지의 속성이 서로 다투는 갈등을 느끼게 됩니다. 이때 그는 자신의 옛사람이라는 죄성이 이미 사망하였다는 사망 진단서에 사인해야 합니다.
그리스도께서 자연인에게 처음으로 오실 때는 죄를 책망하시는 '요동케 하는 자(Disturber)'로 오십니다. 그 다음 죄를 깨달은 자에게 주께서 오실 때는 '구원주(Deliverer)'로 오셔서 구원하십니다. 그 다음에 거듭난 자에게 오실 때는 성령으로 오셔서 '처리자(Disposer)'의 일을 하십니다. '처리자'로서 성령이 하시는 일은 '완전 성결'로써 그 성도가 자신의 사망 진단서에 기꺼이 사인만 하면 그 사람의 과거의 죄성을 처리하시는 일을 하십니다.
이 땅에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기 위해서입니다(요한일서 3:8). 마귀의 일이 무엇입니까? 죄성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거듭난 성도가 기꺼이 마귀의 일을 제거하기를 원할 때 그 성도의 마음속에 있는 죄성을 처리해주십니다. 당신 안에 있는 죄성을 주님께서 처리하실 수 있도록 주께 당신의 마음을 드리십시오. 아멘!
<주님은 나의 최고의 선물, 4월 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