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광주일고가 황금사자기에 우승했습니다.
그 우승의 주역에는 광주일고의 에이스 유창식 선수가 있네요
좌완에 고등학생인데 벌써 147을 던지네요
우리 1차지명 용주선수는 130중반이 최고 구속이죠..
지옥에서라도 데려온다는 좌완강속구 투수..
동계 훈련만 제대로 한다면 앞으로 고교 남은 경기에서 몸관리만 잘 한다면
당장 내년시즌에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게죠..
자 여기서 재밌는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기아에게 당장 필요한게 뭐가 될까요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좌완 볼펜입니다. 지금 기아가 우승하기 위해서는 좌완 볼펜이 필요합니다
기아의 주전 볼펜은 박경태 선수가 유일합니다. 하지만 이 선수는 부족합니다.
sk 박정권 두산 김현수 lg 이병규 삼성 최형우 올해 4강 싸움하는 팀 중에 롯데를 제외하면
모두 4번 타자가 왼손 타자입니다. 이 점이 기아가 좌완볼펜이 필요한 이유입니다
그렇다고 양현종을 중간으로 던질 수 없습니다. 앞으로 몇년 간 이 선수들이 팀의 4번 타자를 맡게
되겠죠..
자 여기서 얘기는 잼있게 되갑니다.. 광주일고의 유창식 선수가 나왔습니다. 그의 연고는 광주입니다
하지만 기아는 이 선수를 픽할 수 있는 확율은 제로입니다. 미국에 가지 않는 이상 8지망 기아까지
순서가 오지 않겠죠 우리가 뽑지 않으면 나머지 6개팀이 이 선수를 그냥 두지 않겠죠
분명 처음에 1차지명과 장성호 선수의 트레이드 카드가 얘기가 나왔지만 기아는 싫다고 했습니다.
개막전을 치룬 기아 김현수는 미쳐가고 박정권도 김현수로 변신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들이 젋다
앞으로 몇년 간 이들을 맞이해야 하는 기아 좌완 강속구 투수 입질이 슬슬 오고 있습니다.
그럼 카드는 한화에게 왔습니다. 류현진은 5년 남았습니다. 아마 일본이나 미국이 서로 난리나겠죠
김용주 윤기호 윤근영 선수가 류현진 선수의 뒤를 바쳐줄 만큼 성장 할 수 있을까요..
한대화 감독 3년 우승을 원한다면 두산과 sk는 피할 수 없는 운명.. 한화도 좌완 강속구 투수는 절실합니다..
이제 저울질이 필요할때 입니다. 약한 타선을 바쳐줄 3할의 중장거리 타자 하지만 그는 실력하락과 노장의 나이..
메이저리그에 갈 수도 있고 프로에서 못할수도 있고 부상이 일어날 수도 있고 하지만 147을 던지고 제구력이 좋은
고졸신인...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한화가 유리할 수도 아님 여전히 불리할 수도 있는 트레이드 입니다.
장문이 되었네요. 오늘 광주일고 유창식 선수 기사를 보면서 문듯 생각이 나서 몇자 아니 몇백자 적습니다.. ㅋㅋ
한화 홧팅^^
첫댓글 유창식이가 미국을 안간다고 하고 한화로 오는게 최선의 길이겠네요. 내년에 하주석까지 뽑으면 정말 최고인거고... 사실 신입 1픽을 주고 장성호를 데려온다...... 말처럼 쉬운일만은 아닙니다. 구단 머리 터지겠네요...
글쓴님의 결론은 유창식선수와 장성호 트레이드인건가요? 만약 한화에 온다면, 저 트레이드가 가당키나 한가요?
물론 전혀 검증이 안된 선수인기는 하지만요..
블루칩 유창식이 연고지 도 아닌 한화에 올까요 물론 기아 가고 싶어도 못가죠..문제는 국내 블루칩 이놈들이 약체인 한화나 넥센 에는 안가려고 한답니다 유창식 분명 메이져 갈겁니다 이런 제길...
유창식과 장성호의 트레이드는 그리 좋은 선택이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그리고 유창식은 국내잔류할맘이 꽤 있나보더라구요 헨지니의 느낌이 나는 유창식이라 좀 기대됩니다
어제 인터뷰때 한화가 지명하면 한화에 온다고 했습니다 ㅋㅋ
장성호 트레이드에 1지명 지명권을 그들이 거부했다고요? 막말 좀 보태서 그들이 제정신이라면 거부했을리가 없지요., 한화가 제시한 지명권은 2라운드정도의 지명권이었겠지요.
기사에서 윤단장님이 1차지명권이던 현금이던 방법을 다 동원한다고 했는데 성과가 나지 않은거 보면 기아쪽에서 거부를 했다고 볼 수 있겠죠..
왠지 1차지명이영재뽑을것같다는 느낌은뭐져 ,,,,
1지명과 장성호 바꾸면 구단이 미친거죠 미래를 포기하는겁니다
이런 생각은 절대 하면 안됩니다..1차지명과 다른선수와의 트레이드는....미래를 위해서 선수를 육성해야하는마당에...
누구 좋으라고 그런 바보 짓을 하나요?
1차는 윤지웅 아님 유창식일 될꺼 같네요~ 유창식이 해외진출안하면 유창식으로 아님 윤지웅으로 ~ 아 !! 둘다 잡고 싶다!!
유창식은 홀어머니 모셔야 됩니다...10억 계약금 주면 콜입니다..제발 돈좀 서라..자슥아~~~~~~
한화만 와주면 대박인데... 모셔와야죠
전그냥 트레이드해서 올해 한경기 더 이겼으면 좋겠는데...육성에 성공한다는 보장도없고...고교때 아무리 날고 기어도 프로와서 망가지는경우도 태반이고...국내잔류한다는 보장도없고....
다 떠나서 지명권 vs 트레이드는 케이비오 규약위반입니다. 고졸선수는 입단당해년도 트레이드가 안되기때문입니다.
아 물론 대학선수에 대한 지명권양도라면 편법으로 어떻게 가능은 하겠습니다만.. 언급하신 유창식은 현재 규약으로는 방법이 없지요.
마일영 선수가 지명권 양도로 쌍방울에서 현대로 넘어간 케이스지요.
제가 알고있기론 쌍방울 사태이후 지명권 양도 트레이드 금지도니걸로 알고있습니다
장성호보단 좌완유망주는 우리가 키우고 봐야죠 포스트류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