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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usader Kings CK2 Crucifixus - 2 [아멜리아 2]
qlcsakdl 추천 0 조회 521 13.12.06 05:28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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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3.12.06 05:53

    첫댓글 늦은 새벽글에 흥미로운 글 잘 보고가요 ㅇㅅㅇ//

  • 13.12.06 06:42

    하악하악 다음편! 다음편!

    질문: 그런데 베아트리체가 지오반니에게 왜 변명을 못했죠? 서로 말이 안 통하는 게 아니면 "2000마르크를 드릴려고 했단 말이에요!" 이거 한 마디만 외쳐도 속물인 지오반니가 관심을 보였을 테고, 그를 데리고 주인공에게 왔으면 지오반니는 돈 받고 베아트리체는 자유를 얻을 수 있었잖아요. 그 부분은 스킵하셨지만 베아트리체가 벙어리거나/지오반니가 돈에 욕심이 없는 청렴한 포주이거나(....) 하지 않으면 어떻게 죽음까지 이어졌는지 살짝 작위적으로 느껴집니다. 베아트리체의 말을 지오반니가 헛소리로 취급해도 돈에 욕심이 있으면 확인이라도 해보려고 했을 텐데요.

  • 작성자 13.12.06 10:30

    지오반니는 지역 유력지주로 베아트리체뿐만 아니라 여러사람들에게 돈을 빌려주고 고리대금업 사채업형식으로 돈을 뻥튀기하여 잇속을 채워왔습니다. 하지만 채무자들이 도시에 전염병과 기근이 들면서 돈을 갚지않고서 죽어버리거나 야밤도주해버리는 일이 잦아졌죠. 그에 격분한 지오반니는 자기돈을 빌려가쓴 채무자들에게 빚을갚지않는다면 이렇게된다라고 보여줄만한 본보기가 필요했습니다. 베아트리체는 필사적으로 아니라고 우겼으나 지오반니의 머리속엔 이미 이 '사회적 약자'를 본보기로 삼아야겠다는 치밀한계산이 끝난 뒤였죠. 본문에 나와있다시피 시장마저 돈을 꾸어다쓸정도였지만 그렇다고 귀족인 그를 메달수 없는일이니.

  • 작성자 13.12.06 10:50

    @qlcsakdl 가방끈 짧고 생각짧은 지오반니의 근시안적인 음모였습니다. '내가 마음만 먹으면 너네들 죽이는 건 아무것도 아냐. 그러니 감히 도망가거나 내 허락없인 죽지도 마' 라는 강력한 메세지였죠. 그는 속물이지만 그 이상으로 서툰음모가였습니다. 실제로 그가 계획한 음모들은 어느정도 먹혀들어 도시의 언터쳐블에 등극하는데에는성공했지요. 1인칭 소설이기에 주인공은 누구에게 전해듣지않는이상 자세한내막을 알길이 없습니다. 자세한 내막은 3편에서 기술할 것이기에 어느정도 읽으시는 분들의 궁금증을 유도하기위해 1인칭이라는 명목하에 과감히 스킵해버렸습니다만, 질문까지 해주시니 이렇게 또 살포시 3편 내용일부를 유출해봅니다:)

  • 13.12.07 00:10

    @qlcsakdl 그렇군요.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3.12.06 09:30

    베아트리체를 돌렺주세요ㅠ

  • 13.12.06 14:21

    베아트리체를 살려내라. 우우!!
    작가는 리저렉션을 시전하라!!

  • 작성자 13.12.06 15:39

    베아트리체는 천국에 있습니다 ㅠ_________ㅠ

  • 13.12.07 00:45

    마르크라던가 베아트리체를 보면 독일 지역인 것같은데 말하는 건 이탈리아어?? 제 관점으로는 조금 이상하네요 ㅋ 주인공이야 프랑스 사람이라도 귀족 출신으로서 외국어를 배웠다고 해도 창녀가 외국어를 사용할 수 있다고는 생각할 수 없네요...너무 차별적인 발언인가??

  • 작성자 13.12.07 01:17

    지역은 1편에서 로마옆 오르비에토 백작령안의 아멜리아라는 도시라고 살짝 나와있으니 이탈리아가 맞구요~ 언어에 관한것은 크게비중이나 차별을 두지않고 썼습니다~ 그런 모든것을 감안하기엔 주인공의 여정은 프랑스->이태리->시칠리아->지중해->유대까지 수개국을 가로지르는 여정이기에 전개에 큰어려움을 덜기위해서였구요~ 마르크는 제가 잘못 표기한게 맞습니다. 당시 이탈리아화폐는 '데나로'였다고 합니다. 수정했습니다^^ 좋은 지적 참고하여 다음에 쓸때 최대한 반영해볼께요, 감사합니다~! 참, 베아트리체는 이탈리아이름이 맞습니다:) 이태리에 있는 제 친구이름이거든요.(히죽)

  • 13.12.09 09:56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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