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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마이톡 오마이걸 유아 곡 감상평 - [SELFISH]
캐츠아이 추천 3 조회 253 22.12.12 22:30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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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2.12 22:48

    첫댓글 감상평 잘 읽었습니다!! 숲의 아이, 바다의 아이 다음은 무슨 아이가 될지ㅋㅋㅋㅋㅋㅋㅋ

  • 작성자 22.12.12 22:50

    하늘의 아이가 되어 새(버드)의 모습을 연출할 것이고,
    곡의 제목은 하늘을 나는 성적의 소유자만 갈 수 있는 하'버드'가 될 것입니다.

  • 22.12.12 22:55

    @캐츠아이 하늘이 있었네요!!!! 성지글 예약...성적 고공행진까지 하면 더 좋겠습니다😆

  • 작성자 22.12.12 22:58

    @스몰큐티씅씅 성적이 높아서 하버드에 가는 것인가,
    하버드에 가니까 성적이 높은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군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스몰큐티씅씅님!

  • 22.12.12 23:29

    역시 캐츠아이님다운 멋진 감상평이군요! 저는 왠지 그 다음은 팜파스 or 사막의 아이가 될 거 같기도요 ㅋㅋㅋㅋ

  • 작성자 22.12.12 23:33

    유아의 손을 빌려 자연의 대통합을 이루려는 WM의 속셈이 느껴지는군요... ㄷㄷ
    저번 앨범에서 숲 말고도 바다의 비중이 꽤 컸는데,
    이번 타이틀곡에서 사막이 나오니 사막의 아이를 기대하는 것도 괜찮을 듯하네요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번역가님!

  • 22.12.14 02:45

    현생이 바빠 덕질에 소홀해졌는데 이런 저의 이기심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하는 좋은 글이네요 이번에도 잘 읽었습니다

  • 작성자 22.12.14 19:40

    이번 타이틀곡을 통해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이기적이어도 된다' 인 것 같기도 합니다.
    유아님과 프로듀서 분들이 충분히 이타적이었다면 기존 팬들의 크나큰 염원인 몽환이라도 담았을텐데,
    이번 타이틀곡에서도 기존 팬을 신경쓴 티가 나지 않네요.
    팬들의 지지를 받든 못받든 자신의 뜻대로 그 곡을 선택하신 것도 유아님이니,
    그것을 접하는 팬 역시 현생의 피로를 충분히 치료받지 못한다면 덕질에 소홀해져도 된다고 봅니다.

    계기가 어떻게 되든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은 좋은 일이죠 ㅎㅎ
    이번에도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생데꼬살꼬야님!

  • 22.12.21 02:16

    나에게 Selfish란 앨범은 무슨 무슨 아이라고 굳어 질까? 두려웠던 아티스트 유아의 멋진 홀로서기 라고 말하고 싶어요.
    숲의 아이라는 캐릭터는 그 세계관에 완벽하게 녹아 들었던 유아에게, 아티스트로써 커다란 벽이였다고 생각해요.
    그 이미지를 벗어 버리기엔 솔로 가수 유아를 각인시킨, 그리고 여전히 확장성이 좋은 세계관이며, 대중들의 기대 또한 받고 있었으니까요.
    하지만, 유아는 과감히 다른 길을 걸어갔습니다.
    반복적인 멜로디에 후크송이었던 노래가 유아의 퍼포먼스와 합쳐질 때, 어떠한 시너지를 발휘하는지눈 앞에서 보여주었어요.
    단순하다고 생각했던 멜로디와 반복적인 가사가 입체적으로 다가오는 경험‼
    ‘이것이 앞으로 유아가 보여주고 싶은 아티스트의 모습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무대 위에서 춤과 노래로 만들어가는 한편의 이야기,
    숲의 아이 때도 이 무대는 그대로 뮤지컬의 한 장면으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하였었는데, 이번에도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이 곡이라면, 내가 무대에서 자신 있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 샤샤
    무대위에서 스토리를 보여주는~ 아티스트 유아 참 멋졌습니다.

  • 작성자 22.12.21 20:13

    이번 타이틀곡이 굉장히 파격적이기는 했습니다.
    숲의아이라는 견고한 틀을 완전히 허물어버리고 누구도 기대하지 않을 만한 모습을 보여주었으니.
    무대 위의 유아님은 음악이라는 물결 위를 자유자재로 헤엄치는 물고기와 같았습니다.
    배경에 깔린 물결이 썩 아름답게 느껴지지는 않았지만, 퍼포먼스를 부각하기 위한 대비였다고 보면 되려나요? ㅎㅎ
    어찌 되었든 유아님은 이번에도 고민과 노력을 쏟아내셨고, 그 점에 대해서는 얼마든지 박수를 보낼 의향이 있습니다.

  • 22.12.21 02:16

    오디오로만 평가한다면, 이번 앨범에서, 블러드문을 뽑고 싶습니다. 처음에는 별로 다가오지 않는 곡이었는데, 스트리밍 정주행으로 무한 반복해서 듣고 있다 보니, 이게 정말 유아야‼ 싶을 정도의 과감하고 도발적인 가사와 유혹하듯 다가오는 유아의 음색에 빠져 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앨범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이 되어 버렸어요. 유아의 음악적 변신도 좋았고 귀엽기만 한 쨔쨔가 아닌 우리가 보지 못했던 유아를 발견한 느낌. 무엇보다 질리지 않는 곡입니다.

  • 작성자 22.12.21 20:16

    짐작하시겠지만 저는 Melody에 가장 큰 애착을 느낍니다.
    오마이걸이 그려놓은 환상에 이끌려 이 곳에 온 저에게, Melody가 재연한 세이렌의 유혹은 황홀함 그 자체네요 ㅎㅎ
    역시 사람의 취향은 쉽게 변하지 않나 봅니다 ㅋㅋ

    이번에도 경원님의 의견이 담긴 댓글 덕분에 잠시나마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경원님!

  • 22.12.21 20:51

    @캐츠아이 활동 끝나면 올라오는 캐츠아이님의 감상평 늘 기다려집니다. 이번에도 기대에 부흥하는 멋진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시야에서 바라보는 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 작성자 22.12.21 21:25

    @경원 의견 공유를 통해 우리의 일상이 조금씩 더 흥미로워지는 듯합니다 ㅎㅎ

  • 23.02.27 00:02

    이런 멋진 글을 이제야 보다니.. 역시 이번에도 많은 애정과 깊은 통찰력이 드러나는 글이네요. 유아누나든 오마이걸이든 WM은 항상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아티스트가 가진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려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음악을 한다지만 사실 사업이라는 것에 있어 항상 도전한다는게 쉬운 선택은 아닐텐데, 곰곰이 떠올려보면 지금까지의 오미
    마이걸과 유아누나가 보여준 앨범은 항상 디벨롭해 있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거 같아요.. 저도 오마이걸을 보며 인생을 배운답니다 :)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부딪혀가며 열심히 살겠습니다. 캐츠아이님도 항상 파이팅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작성자 23.02.27 20:15

    도전한다는 것, 참 어려운 일이에요.
    익숙하지 않은 방향으로의 노력이 힘든 것은 물론이고, 그 결과가 항상 좋을 것이라는 보장도 없으니 말이죠.
    하지만 도전은 누군가에게 영감을 주게 되고, 그 영감이 또다른 도전을 낳으며 이 세계에 역동성을 부여하더라고요.
    인류는 그렇게 발전해왔고, 앞으로도 그러할 것입니다.

    저도 김미김미미님도 오마이걸에게서 오는 긍정적인 자극에 힘입어 긍정적인 마음으로 세상을 헤쳐나갈 수 있길 바랍니다.
    이번에도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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