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난세 영웅들의 또 다른 얼굴 - '역사'라는 이름으로 재구성된 영웅들의 삶! 과연, 그것은 얼마나 진실에 가까울까?
훌륭한 리더는 과연 어떤 사람인가? '한 글자'에 담은 난세 영웅들의 삶과 그 이름 뒤에 감춰진 그들의 또 다른 얼굴
ㅇ 천상천하 유아독존/ 진시황 - 최초의 중국 통일, 스스로 '황제'가 되다. 분서갱유, 희대의 폭군으로 전락하다./ 영웅인가 폭군인가
ㅇ 오불여, 나는 누구보다 못하다/ 한 고조 유방 - 최초의 평민 출신 황제. 유방이 항우를 이긴 결정적인 비결, 용인술
ㅇ '후흑'의 이치를 터득하지 못하다/ 서초패왕 항우 - 역발산 기개세의 쾌남아. 모두가 나를 용서해도 내가 나를 용서할 수 없다.
ㅇ 대지약우, 스스로 바보가 되다/ 후한 광무제 유수 - 유도치국의 군주. 권토중래의 신화를 만들다. 사람을 가장 잘 쓰고, 전투에 가장 강했던 황제
ㅇ 천하의 주인은 오직 나뿐/ 조조 - 천 가지 얼굴의 소유자. 필요하면 적이라도 데려다 써라. 배신자도 감동하게 한 처세술. 지나친 자의식의 말로
ㅇ 유연하고, 약한 것이 강한 것을 이긴다/ 유비 - 덕은 得이다. 도광양회, 낮춤의 리더십. 오만한 사람 곁에는 사람이 머물지 않는다
ㅇ 세상에 완전한 흰털을 가진 여우는 없다/ 손건 -'이인자의 철학'을 실천한 리더십. 현군과 양군의 사이
ㅇ 22년을 기다린 복수극의 결말/ 구천 - 와신상담. 고난과 복수의 상징과도 같은 인물
ㅇ 역사는 승자의 기록/ 당 태종 이세민 - 황위 찬탈자. 정통성 콤플렉스가 낳은 중국사 최고의 명군.
ㅇ 천하에 두려워할 것은 오직 백성뿐/ 송 태조 조광윤 - 순화의 군주. 술잔을 나누며 병권을 빼앗다. 역대 중국 황제 중 가장 정직하고, 욕심 없는 사람. 피비린내가 아닌 문화의 꽃을 피우다
ㅇ 출생의 콤플렉스가 부른 참극' 명 태조 주원장 - 평생의 콤플렉스가 됨 미천한 출신 성분. 가난과 눈물, 한숨으로 시작한 삶. 중국 역사상 최악의 황제.
ㅇ 명철보신 공성신퇴/ 범려 - 토사구팽을 피하다. 만물은 정점에 이르면 곧 위험에 처한다
ㅇ '세치 혀'에 목숨을 걸다/ 소진 - '변설'의 대가. 합종책, 전무후무한 6국 재상의 탄생. 사람의 마음을 꿰뚫은 지의 삶
ㅇ 권력을 향한 끊임없는 질주/ 이사 - 진나라 천하통일의 설계자이자, 멸망의 원흉. 동문수학한 벗마저 죽인 두 얼굴의 위선자. 과유불급
ㅇ 인간의 본성을 꿰뚫다/ 한비자 - 말더듬이 유세객. '인간의 마음을 믿지 말라. 공과만 따져라' 제왕들의 필독서 <한비자>
ㅇ 가장 낮은 곳이 가장 높은 곳/ 장량 - 오해와 불신의 연속인 이인자의 삶. 높이 올라간 용은 곧 후회한다. 적을 만들지 않는 方圓의 처세술
ㅇ 성공도, 실패도 소하에 달려있다/ 소하 - 한의 개국 공신 서열 1위. 400여 년 제국의 기틀을 닦다.
ㅇ 자기 그릇의 크기를 착각하다/ 한신 - 백전백승의 천재 전략가. 군사적인 능력은 군계일학, 다른 면에서는 '백치'. 황룡유희의 깊은 뜻을 깨우치지 못하다
ㅇ 단 한 번의 승리를 위해/ 진평 - 한 고조의 숨은 꾀주머니. 다섯 번이나 결혼한 여자를 아내로 삼다. 죽을 때까지 권력의 핵심에 머문 처세의 달인. 과정이 아닌 결과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
ㅇ 길은 원래 꾸불꾸불한 것/ 숙손통 - 한 고조의 고민 해결사. 10여 명의 군주 아래서 권력의 파도타기를 즐기다
ㅇ 죽음에도 무게가 있는 법/ 사마천 - 궁형의 치욕을 딛고 쓴 '불후의 역작' 사기. 한 무제와 비정한 세상에 대한 복수. 동양에서 역사라는 학문을 최초로 정립한 사람
ㅇ 국궁진력 사이후이/ 제갈량 - 훌륭한 재상과 충성스러운 신하의 모범. 공명정대하고, 공•사가 분명했던 '원칙주의자'
ㅇ 자기를 이기는 사람이 최후의 승자/ 사마의 - 삼국지 최후의 승자. 몸을 낮추고 때를 기다리다.
ㅇ 왕좌지재의 비극/ 순욱 - 조조의 '장자방'. 서로 다른 꿈, 조조의 건국을 반대하다. 선견지명을 갖춘 최고의 모사
ㅇ 난세에 살아남는 법/ 가후 - 삼국지에서 가장 저평가된 인물. 제갈량을 뛰어넘는 최고의 전략가. 6명의 군주를 섬긴 기회주의자 혹은 처세의 달인
ㅇ 조조의 운명을 바꾸다/ 곽가 - 조조가 가장 아꼈던 참모. 뛰어난 통찰력, 조조의 시대를 열다. 갑작스러운 죽음, 조조의 운명을 바꾸다
ㅇ 하나를 버리고 셋을 얻다/ 노숙 - 손권의 '제갈량'이자 '손욱'. 한 수 앞을 내다본 뛰어난 외교술. 오나라의 영웅은 오직 '노숙 뿐'
ㅇ 끝내 대붕이 되지 못한 새끼봉황/ 방통 - 못생긴 외모 때문에 번번이 퇴짜 맞은 '봉추'. '군사의 방통, 정치의 제갈량'.
ㅇ 신하가 간언하지 않으면 나라가 위태롭다/ 위징 - 죽음도 불사했던 '직신'의 모범. 황제의 사생활까지 직언하다. 충신이 아닌 '양신'이 되고자 했던 당 태종의 거울
ㅇ 혀는 몸을 자르는 칼/ 풍도 - 절묘한 '줄타기의 달인'. 5개국, 11명의 황제 밑에서 재상을 지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