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라."
만약에 나를 색으로 보거나 음성으로 구하려한다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함이니 결코 여래를 보지 못하리라.
색=물질=에너지=어떤 덩어리라고 생각하고 있다. 실상 색이라고 부처님은 설했지만 성향미촉법이 모두가 어떤 에너지적인 덩어리가 모여서 이뤄진 것이므로 색으로 찾는다는 말은 결국에는 성향미촉법으로도 찾지 말라는 의미로 해석함에 있어 그 해석이 잘 못 된 것일까?
즉 내게 일어나고 Ti들 에게 일어나는 이상한 현상들... 괜히 이유없이 아픔과 그 밖의 괴이한 일들에 아예 마음을 내지 말아야 한다는 결론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왜냐하면 그런 괴이한 현상들은 모두가 다 에너지적 관점에서 작용에 의한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기 때문에 결국엔 모두가 색이기 때문이다.
하바나 증후군을 생각해보자... 이유없는 매스꺼움, 어지럼증, 환시, 환청, 인공환청 갖가지 것들은 전부, 모두 우리의 오감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들이다. 촉감, 시각, 청각...
물론 특수성이 있다. 환시, 환청은 다른 사람이 들을 수 없으며 매스꺼움, 어지러움증도 다른 사람이 경험할 수 없는 것들이다.
이 모든게 "색"이라는 의미다.
그리고 그 색을 이용하는 토속적으로는 귀신, 과학적으로는 외계인, 종교적으로는 신 같은 쓰레기의 조리돌림에 넘어가지 말라는 의미다.
얻을 것이 없으므로... 그 쓰레기의 지속적인 가스라이팅을 신의 계시로 생각하지 말라. 얻을 것이 없다.
결국에는 참는 수 밖에는 답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데 나중에 좀 더 과학이 발달하면 이 증상도 호전될 수 있을것인가?
아주 정밀한 과학은 마법과 같다는 말이 있다.
이 마법도 과학이라면 아마 풀릴 것이라 본다. 하바나 증후군외 Ti겪는 괴이한 일들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