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6월7일 마이산 탑사
코스=마이산탑사-운장산휴양림-운일암 반일암 출렁다리
전북 진안군 마령면 동촌리, 마이산의 남쪽 사면에 탑사가 있다. 마이산의 남부주차장에서 약 1.9km 정도
떨어진 곳에 있는 마이산 탑사는 이갑용 처사가 쌓은 80여 개의 돌탑으로 유명하다.
돌탑들의 형태는 일자형과 원뿔형이 대부분이고 크기는 다양하다.
대웅전 뒤의 천지탑 한 쌍이 가장 큰데, 어른 키의 약3배 정도 높이이다. 어떻게 이런 높은 탑을 쌓아
올렸는지는 아직도 정확히 밝혀지지 않아 사람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 돌탑들은 1800년대 후반 이갑용 처사가 혼자 쌓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갑용 처사는 낮에 돌을 모으고 밤에 탑을 쌓았다고 한다. 이 탑들은 이제 100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아무리 거센 강풍이 불어도 절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니, 그저 신기할 뿐이다.
이 탑사는 봄 벚꽃으로도 유명하다. 진입로 입구의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탑사앞까지 약 1.9km의
길에 벚나무가 늘어서있어 봄이면 벚꽃 잔치가 벌어진다.
오전에 강진 석문산을 산행하고 3시간달려 진안 마이산 탑사주차장에 도착한다.
20여년만에 찾은 탑사 예전에는 탑사까지 이렇게 길지 않았었는데......
2km를 걸어 들어가니 저수지가 보이고 탑사가 한눈에 들어온다.
예전이나 별로 달라진곳은 없는것 같다,100년이 넘는세월동안 무너지지않고
그대로 있는것이 참 신기할 따름이다.
탑사를 둘러본뒤 운장산휴양림에서 하룻밤자고,
다음날 용담호습지와 모래재 메타쉐커이어길을 드라이브하고.......
진안의 명소인 운일암 반일암 출렁다리도 보고 서울에 도착,2박 3일간의 여행을 마무리한다.
코로나이후 오랫만에 우리님들과 함께한 여정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답니다.
우리 모두 건강해서 오래도록 여행 함께 하자구요
탑사 능소화
운장산 휴양림
첫댓글 오래전에 정기산행이다정맥이다 많이도다녔습니다..감사합니다..
아 그러셔군요
남편이 20년전에 백두대간 9정맥 기맥 그리고 태극종주까지 무박으로 했었지요
저는 30년이 넘도록 일주일에 한두번씩 산행과 여행을 하고 있지요
우리나라 안가본곳이 없을 정도로.....
이제는 나이가드니 편한 둘레길을 하고 있답니다
전라 남북도를 두루 여행하셨군요.마이산 탑사도 좋고
암 마이봉에도 올라보며 즐거웠던 추억에 젖어봅니다.
여러분과 함께하신 여행 잘 봤습니다.
이번에도 장거리 운전은 연산님이 수고 많으셨겠네요.
두분 건강 하세요.
탐사는 오랫만에 찾아갔지요
암마이봉 다녀온지가 오래되었네요
아직은 남편이 장거리운전과 산행을 함께해도 괜찮은것 같아요
지금까지 산행으로 다뎌진 몸이라 장거리도 거뜬히 소화하는것 같아요
두분 늘 건강하세요
진안 마이산을 소끔산(암소끔산,숫소끔산)이라고 옛날 어릴적 외가집에 마이산을 보면서 외할머니가 소끔산 이라고 알려 주신 생각이나네요. 후기 즐감 했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줄거운 여행 되시구요.
마이산을 소끔산이라고도 하는군요
오랫만에 찾으니 주차장에서 2km를 걸어들어가야 탑사가 있더군요
예전에는 가까이에 있었던것 같은데.....
주변이 많이 바뀌었더군요
이번 남도여행 멋진추억 또 하나 만들었지요
늘 건강한 발걸음 이어 가십시요 감사합니다
몇년전 승용차타고 마이산 돌탑만 사진 찍고 왔는데 주변을 돌아볼걸 하는 생각이 이제사 듭니다.멋진곳 멋진사진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