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마을 숲속 창의력 학교
두레교회 김진홍 목사님은 우리나라 대안학교의 창시자 라고 볼 수있다.
학교와 사회에서 퇴학 당하고 버려진 학생들을 포용하고 그들을 보듬어 재활 시키기 위하여 문교부에 찾아가 여러차례 학교 설립 승인을 요구 했을때 "그런 학교를 설립할 법이 없다"고 수차례 거절 당하였으나, 법이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버림당한 청소년들을 재 교육 시켜 사회에 쓰레기가 아닌 유용한 청소년으로 변화시키고 그들을 새롭게 할 책임이 있다고 주장하여 결국 이들을 위한 대안학교가 세워 지고 그들을 위한 사랑과 신앙의 교육으로 사회의 찬사와 학부모들의 지원과 공감대가 형성 되어 놀라운 성과를 거두어 왔다. 이것이 계기가 되어 오늘 날 전국의 대안학교가 설립되고 자리를 잡게 되었다. 참된 뜻이 있는 곳에 새길을 개척한 선구자적 교육자 라고 김진홍 목사님께 감사와 찬사를 보내드리지 않을 수 없다.(혜창 주)
동두천 두레수도원과 두레교회는 지난 해 11월에 시작되었다. 처음 시작하던 때는 우거진 달레넝쿨 속 멧돼지가 득실대는 이곳에 사람들이 찾아올 것 같지를 않아, 조그만 규모로 시작하였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어 지금은 증축공사가 한참이다. 교회 이름을 지을 때에 <언덕 위의 교회, 동두천두레교회>로 지었다.
<언덕 위의 교회>란 말에는 역사적인 의미가 있다. 1630년 영국 청교도들이 나무배를 타고 천신만고 어려움을 거쳐 대서양을 건넌 후 미국 땅에 도착하여 낮선 땅에 정착하였다. 그때 자신들이 세우는 도시를 일컬어 언덕 위의 도시(City on the hill)이라 하였다. 그 의미인즉 세계 어느 곳에서나 자신들이 세운 도시를 보고 도시는 저런 도시여야 해. 하고 감탄하여 박수칠 수 있는 도시를 세우겠다는 다짐에서 붙인 이름이다.
언덕 위의 교회는 청교도들의 그런 전통에 공감하여 붙인 이름이다. 동두천에 세워지는 두레교회를 보고 누구나 "맞아 교회는 바로 저런 교회여야 해!"하고 공감하고 박수칠 수 있는 교회를 세우자는 의미에서 <언덕 위의 교회, 동두천 두레교회>라 이름 지은 것이다. 두레교회가 이번에 좋은 땅 2만평을 구입하여 그 자리에 <숲속창의력학교>를 세운다. 두레창의력학교는 바로 길 잃은 청소년들을 위한 학교이다. 지금 이 땅의 청소년들과 젊은이들의 사정이 어떠한가?
하루에 40명의 청소년들이 자살을 한다. 인터넷이나 게임에 중독된 청소년들이 자그마치 2백만에 이른다. 거기에다 학교폭력에 시달리고 ADHD라 하는 성격부적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열 명 중에 세 명 정도이다. 이들을 치유하고 바로 잡아줄 수 있는 길이 무엇일까? 두레마을 숲속창의력학교는 이 질문에 대한 대답으로 세워지는 청소년 치유훈련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