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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pa Universal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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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게시판 도서/창작 분단의 시대 -3-
dear0904 추천 0 조회 293 22.07.03 12:42 댓글 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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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07.03 22:00

    @dear0904 폴란드는 외교랑 공산국가에서 도망치는 사람들 빼면 의외로 큰문제 없는 상황일것 같긴 하지만.봐야 알겠네요

    + 저상황에서 홍콩 논의가 80년대에 시작됐다면 영국령으로 남는건 힘들어 보이기에 중국반환이 결정되도 어차피 중화민국이라 중공보단 나을것이며 일단 홍콩 방어전이 처절하게 진행됐기에 영호 양국 발언력이 꽤 쎘을거고.

    해서 역사대로 반환이 결정나도 홍콩에게 좀더 나은 내용으로 선언문이 나왔을 가능성이 높으며 어쩌면 방어전과 일치시기 저항군까지 형성될정도로 어느정도 독자 정체성을 가진 홍콩인들에 의해 아예 3국이 공동 관리하는 독립국가 수립도 가능했을겁니다.

    + 중요한건 이것들을 언제 써먹을수 있냐겠죠?ㅎㅎ단기도 후보 몇개 만들고(영국 본토 항공전,독소전쟁,D-DAY등) 만 상황인건 빼고

    + 저도 자주 쓰는데요 뭐.ㅋㅋㅋ

    + 거기 먹구름좀 여기 주면 안됩니까 하나님...ㅎㅎ...더운 여름에 전기세 올려댄다는데 그정도의 자비는 내려줘요 제발.ㅋㅋㅋㅋ

  • 22.07.03 22:01

    @931117 그런데 제가 구상한 연합군 서진선이라뇨?

  • 작성자 22.07.03 22:05

    @931117 문구 수정에서 그쳤습니다. 사실 저 샌드위치에서 국방을 게을리 할 지도자는 없을...

    + 14년 남았군요 ㅎㅎ... 근데 홍콩이 독립국으로 수립 될 수 있을런지 애매하긴 하네요. 워낙 작으니...

    + ㅎㅎ... 그렇죠. 저도 참가자 없는 상황인걸 아니 이쪽으로 하는거.

    + 저는 죄다 쓰니까요.

    + ㅋㅋㅋㅋㅋ... 3원 한도 끊고 5원. 실질적으로 1300원 오른다는데... 봐야죠.

  • 22.07.03 22:08

    @돈이 곧 진리 기억은 안나고 소련에게 초 하드코어라서 제가 거부한거요.그냥 그때 내가 거부한게 있는데 그걸 그대로 쓰자니 공산진영 난이도가 초하드코어니까 마침 영불연합 설정이 있었으니까 유럽쪽은 독자 세력 구성쪽으로 가면 어찌 3세력 벨런스가 맞겠지?해서 만든.

    사실 그냥 어렴풋이 그렇다인.

  • 22.07.03 22:09

    @931117 혹시 이거요? 이건 1992년 시나리온데...

  • 22.07.03 22:11

    @dear0904 없죠.언제 쳐들어올지 모르겠다 소련-러시아에게 당한게 한두번이 아니니까.물론 먼저 때린 대가 치룬 케이스도 있지만.

    + 근데 영국령으로 남는것도 어려운게 현실이라.중국 반환이 안됨 아예 독립을 시키든지 아님 홍콩이 약해지는걸 감수하고 신계지역을 넘기고 영구 할양이 보장된 홍콩섬과 구룡반도만 건지든지 선택지는 3개 뿐일듯

    + 그래서 그런지 지도 몇개 만들다가 풍설 무쌍 하면서 속도가 느려지는데 만들다가도 또 갑자기 구상 떠올라서 잊기전에 새로 만드는등의 상황

    + 저도 매 한가지라 생각해서

    + 빌어먹을 부자들 세금은 인하하고 서민들 세금 올릴거면 차라리 임금 인상을 하든가 물가 통제라도 시도해주든가.망할자식.어떻게 둘다 안해?

  • 22.07.03 22:12

    @돈이 곧 진리 아마도 그거 같네요.그냥 뭐가 반대로 일어났다만 들어서.

    근데 그대로 쓰는건 뭐라 안하는거랑 별개로 전에 여러번 말했지만 저리되면 소련은 초하드코어라 최대한 벨런스를 위해 아예 제3세력을 만들려고 40년대로 조정하고 영불연합 결성이 성공하게 만든거라.

  • 22.07.03 22:15

    @931117 그럼 그냥 신계도 영구할양으로 받아갔다고 하면 되잖아요?

  • 22.07.03 22:19

    @돈이 곧 진리 신계를 영구할양으로 받아가고 싶다면 중화민국과 전쟁을 치뤄야 합니다.하나의 중국은 중화민국도 매한가지인지라.소련과 거래해서 일부 지역은 일단 넘어간거지 만에하나 소련이 역사대로 무너지려고 들면(이하 생략)

    그나마 중화민국이니까 영구 할양지역은 넘어가려는거지 중공이었음 워게임처럼 전쟁 한번 치뤄야...그나마 임대기간 연장은 어찌 가능할수도...?

  • 작성자 22.07.03 22:20

    @931117 폴란드는 깡패짓도 은근 많이 해서... 폴란드 분할/독-소 분할. 이 두개가 너무 사람들에게 남아서 그렇지...

    + 그렇죠. 뭐, 중국 반환하고 특별 조치를 취하는게 최선일지도?

    + 저는 다른거를 많이 하니 ㅎㅎ...

    + 둘 다 안해야 자유주의자죠 ㅋㅋ... 망할놈.

    + 별개로, 사건을 외국 위키서 끌어 오는게 아니면 작성 완료 ㄷㄷㄷ...

  • 22.07.03 22:20

    @931117 아니 청나라에게 신계를 받았을 때 말이에요. 그때 영국이 청에게 신계를 영구할양으로 받아갔다고 설정하면 된다는 말이에요.

  • 22.07.03 22:23

    @dear0904 다만 여기선 진짜 최소한 겉으로나마 진짜 전면전 치룰 각오를 해야하는 상황까지 갈수도 있습니다.

    중국이나 영국이나 호주나 홍콩 관련해선 쉽게 물러서긴 힘들것이므로.

    + 뭐 사람마다 다르겠습니다만 전 꽃혔다 말았다 하는.애초에 그런 3D 액션게임 컨트롤 문제때문에 별로인데.어째...실제로 야숨만 해도 재미가 없는건 아닌데 너무 어려워서 안하는.

    + 임금인상을 자제하라고 권하면서 동시에 시장이 알아서 해야하니 아무것도 안하겠다...이건 자유주의자가 아니라 걍 직무방기죠.어떤 (검열)같은 인간들이 찍어준 덕분에.

    + 전 연감쓸때 항상 외국어 위키 쓰는.ㅋㅋㅋㅋ

  • 22.07.03 22:24

    @돈이 곧 진리 저였음 그럴라면 저거 기반인 원작 설정부터 뜯어 고쳐야 하므로 그건 곤란하고요.일단 두고봐야

    애초에 설정 확인할 시간 줬을때도 홍콩 관련 설정이 분명히 명시되 있었기에 이건 저도 할말 있어요

  • 작성자 22.07.03 22:26

    @931117 그렇죠. 홍콩은... 음...

    + 아. 저는 요즘 문명 몇판 하다가 오늘 일 다 말아먹은 ㅎㅎㅎ... 이번주 내내 고생하게 생겼네요 ㅋㅋ...

    + 뭐, 이건... 에혀...

    + ㅋㅋㅋ... 전 잘 안 쓰는데, 이번에 안 쓰면 9월 (아래에 있는거!) 이 마지막 사건이라 조금... 아니 어케 10-12 사이에 쓸만한게 하나도 없답니까...

  • 22.07.03 22:33

    @931117 해보겠다고 서툴리 손댔다가 개판나는 것 보단 차라리 악깡버가 더 나을 수도 있지 않겠어요?

  • 22.07.03 22:31

    @dear0904 중국으로선 제국주의의 잔재인.반드시 지켜야할 땅이고 영국,호주에겐 식민지였으나 정말 처절하게 목숨을 걸고 지킨 땅이고 홍콩 시민들에겐 어른들이 목숨을 걸고 저항군까지 결성해 맞서싸운 땅이니.대립이 안벌어질수는 없습니다.

    근데 당장 중국은 분단정국에 영국은 공산진영 확대 때문에 정신이 없고 호주는 중국과 척지지 말자는 미국 조언이 있었기에 일단 적당히 타협하고 나중에 두고보자 한거.

    + 저도 요즘 무쌍하느랴 하루 대부분이 삭제됩니다.ㅋㅋㅋ.당장 루트 3개중 2개쨰 엔딩 다봐서 오늘 쉬고 내일 남은 마지막 1개 하려는거지 아니었음 오늘 이렇게 답변도.ㅋㅋㅋㅋ

    여담으로 판 말아먹어 열받은건 마리오카트로 체험한.ㅎㅎ...마지막 1코스만 이기면 별 3개인데 거기서 1등을 못해서...

    + 진짜 탄핵이 안된다면 누가 죽여줬음 할정도인.데스노트가 마려워요 진심.무속인에 사이비종교까지 날뛰고 언론은 땡전뉴스 수준.

    + 제가 연감 쓸때 얼마나 미칠것 같은지 아시겠습니까?그나마 진행하면서 연감 내용을 간소화하려고 좀 쓸데없어보이는 내용등은 짤라내고 하다보니 넣을게.ㅋㅋㅋㅋㅋ

  • 22.07.03 22:33

    @돈이 곧 진리 어떤걸 말하는겁니까?

  • 작성자 22.07.03 22:37

    @931117 그러니까요. 대립이 안 생길순 없고... 그렇다고 이 상황에 홍콩 파업을 넣자니 좀 그렇고? (넣어도 중월이라... 사실 내용은 더 많아요 ㅎㅎ...)

    + 와우... 저도 경험 했지만, 지금 그러면 ㅈ되니까 ㅎㅎㅎ...

    + 저도 그 생각 하긴 했습니다. 쟤 출퇴근 하는데, 폭탄 차량 하나 안 꼬라박나? 하고...

    + 저는 오히려 반대 상황이라 ㅋㅋ... 연감이 너무 없어요. 정확히 말하면, 쓸만한 코어급 사건이 없습니다. 체게바라 처형? 해봐야 한줄. ... 이라고 생각했는데, 하나 있네요 ㅋㅋㅋ... 나이스...

  • 22.07.03 22:42

    @931117 자꾸 대통령 욕하시는데. 섣불리 개입했다 역효과만 나서 망가지는 것보단 차라리 위기가 지나갈 때 까지 버티는게 상책은 아니더라도 중(中)책 정도는 되지 않겠어요?

  • 작성자 22.07.03 22:45

    @돈이 곧 진리 그 위기가 언제 끝나는지 예측이 가능한게 아닌 이상, 무작정 버티는걸 중책으로 볼 순 없습니다. 지금 위기는 우-러 전쟁만으로 온것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전쟁도 전쟁이지만, 기후 위기도 한몫 하고 있습니다.

  • 22.07.03 22:47

    @돈이 곧 진리 제가 보기엔 지금 대통령이 하는건 버티는게 아닙니다.그냥 나빠지는걸 방치내지 더 악화시키는겁니다.

    그리고 그런게 두려우면 애초에 대통령을 안했어야죠.

    당장 물가 오른다.경제 상황이 안좋다 얘기가 나오는 판국에 하는 말이 "어떻게 대처할 방법이 없다.시장이 알아서 해야하니 난 아무것도 안하겠다."이게 버티는겁니까?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방치하는거지

    그리고 버틴다는 놈이 법인세등 고소득층 세금은 인하해줍니까?

  • 22.07.03 22:48

    @dear0904 기후변화는 지구 역사에서 늘 있었던 일인데 심각할게 뭐가 있나요? 잠시 이랬다가 나중엔 다시 정상으로 돌아오겠죠.

  • 22.07.03 22:49

    @dear0904 여기선 중국이 굳이 인도차이나를 건드릴 이유가 없어서...ㅎㅎ...

    + 진심 게임기를 내던지고 싶을때가(형이랑 달리 전 휴대용으로 하는걸 선호해서.몸이 안좋을때 뽑아서 한게 습관이) 한두번이...

    + 보통 국가 시스템이 무너지긴 힘들텐데.그자식은 한달여만에 개박살내고 있는게 한두개가...

    + 전 전근대나 18~19세기때 그랬습니다.오죽하면 그시기 연감 쓸대 주사료가 웹툰이겠습니까

  • 22.07.03 22:50

    @돈이 곧 진리 ...전세계적으로 환경보호를 해야한다고 하는 사람들과 기후변화에 대해 심각하게 주장하는 관련사람들 앞에서 그말하고 긍정적인 답변을 듣는다면 그말 인정하겠습니다.

  • 22.07.03 22:57

    @931117 제가 에어컨 덜튼다고 폭염이 없어집니까 종이컵 하나 덜 쓴다고 태풍이 안온답니까. 사실 일회용품보다 다회용품이 멋지고 예뻐서 일회용품은 저도 잘 안쓰지만. 다른사람들이 다 일회용품 쓰는데 저 혼자 일회용품 안쓴다고 달라지는게 뭐가 있어요? 전 불확실한 미래보단 확실한 현재의 편리를 선택하겠습니다.

  • 작성자 22.07.03 22:57

    @931117 아. 그 중월이 그 중월이 아닙니다 ㅋㅋㅋ... 중견이요. 중간에 들어가는걸 중월이라고 부르다보니. 사실 제 용어 저 말고 이해 못하는분 많아서 바꿔서 써야 하는데 ㅎㅎ

    + 아 그런 경우 있죠. 저는 빡종을...

    + 시스템은 안 무너집니다... 만은 이건 뭐...

    + 그나마 그런거라도 있으니 다행. 근데, 이번화는 뒷 수습이 2개나 있어서 그런가 분량이 좀 되는데, 다음화는 확실히 거리가 줄어드네요 ㅎㅎ.

  • 22.07.03 23:00

    @돈이 곧 진리 그런 생각을 하는것까진 뭐라 안하는데(당장 일본 불매운동이 시작되고 난 후에 아무렇지않게 닌텐도 스위치를 산 저희집이니) 기후변화가 늘 있었는데 왜 이번거만 심각하게 받아들이냐는 말은 동의 못하겠으니 한말입니다.

  • 작성자 22.07.03 22:58

    @돈이 곧 진리 그 잠시는 지구로써 잠시이지, 그 잠시동안 우린 죽는다. 라고...

    + 장기적으로 보면 우린 모두 죽죠. 나중? 그 나중 오기 전에 죽으면 의미가 없습니다.

  • 22.07.03 23:00

    @dear0904 저도 카트만해도 그럼 기록 뜨는게 싫어서 바로 끄는.무쌍도 퀘스트 몇개 계속 꼬이거나 어제만 해도 사이드 미션 연속 실패하니까 짜증이 나는거 있죠?

    그건 그렇고 무쌍 시리즈 평가보면 도대체 뭔짓을 해야 외전이 본가(진삼국,전국)보다 평가가 좋은거지...외전작도 이래저래 말이 있기는 한데...

    + 우리끼리만 욕하는건가(반 보수성향) 하자니 집에서도 엄마가 뉴스를 안보려고 애쓰는 정도니 말 다한.

    + 근데 그것도 아시아쪽 위주라 아시아 외 지역은 여전히 위키를 주로 써야.

  • 22.07.03 23:01

    @dear0904 어차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 기후도 조정할 수 있는 시대가 올겁니다. 빙하 녹아서 불어난 바닷물은 담수화해서 마시면 될거고요.

  • 22.07.03 23:04

    @돈이 곧 진리 저도 그건 어느정도 동의를 하는데(기술이 발전하면서 결국 해결책이 나올것(기억은 가물가물하지만 해서 몇년전에 다른분과 토론이 좀 있었던)) 관건은 그게 먼저냐 싹다 망하냐가 먼저겠죠.

    + 가령 한 옛날 일본 애니 내용중에 오염이 존나 심한 별에서 대책을 강구하다 다른별을 침략하려 드니까 그거 막겠다고 가까스로 정화장치를 만들었는데 한발 늦어서 결국 장치가 파괴되는 내용이...물론 그애니 내용은 그건 양반이구나 할정도긴 한데.본적은 없고 들은 정도

  • 작성자 22.07.03 23:03

    @931117 저도 빌드업 하다가 누가 망쳐놓으면 빡치니까요. 물론 그거에 4배로 보복하지만... (비잔틴으로 패스트 신권 빌드 가는중 일본이 전쟁 걸어서 테크 하나 꼬임- 일본 멸망)

    + 뭐... 지금 상황상 욕을 안 하기 어렵죠.

    + 일단 위키에 구원 받긴 했는데, 그거 말고도 뭔가 모아야 할듯. 사실 4화 다 쓰고 5화 소재를 벌써 걱정하는게 이상하지만... 4화에서 5화로 연계할게 없다는게 ㅎㅎㅎ... 하나 있네요. 여긴 4개인데...

  • 22.07.03 23:06

    @dear0904 연대기 진행 할때야 사람이니 어디로 튈지 모르지만 사람이니 그럴수도 있다고 느끼는데.게임 플레이할때 AI 한테 지면 뭔가 절 누군가가 비웃는 느낌이 든달까요?

    + 솔까 저쪽도 욕을 하는데 우린 왜 반대로 하는게 안되냐는 심정일때도.

    + 중국쪽은 바이두를 잠깐 쓰긴 했습니다만.중공꺼라 사실 신뢰도가...바이두하다 문혁때 생각나서 하는 말인데.68년 중공은 이번작 중공보다 훨씬더 심각합니다(대약진+문혁 실패가 꽤 진행된 상황)

  • 22.07.03 23:06

    @931117 사람은 언젠가 죽는데 불확실한 미래를 지킬 필요가 있어요? 확실한 현재의 행복을 누리는게 더 낫지. 키팅 선생님 말씀대로 카르페 디엠~

  • 22.07.03 23:08

    @돈이 곧 진리 그 불안한 미래가 언제올지 모르니까 다들 경고하는거죠.물론 갑작스런 전쟁이 아닌 이상 내일 갑자기 쓰나미가 온다.빙하기가 온다 이러지는 않겠습니다만.

    지금 10~20대이신것 같은데 3~40년 더 산다고 가정하면 그사이의 안좋은일이 벌어질수 있다고 경고하는거겠죠.그걸 무시하든 받아들이든 맘이지만 부정하기엔 증거가 꽤 많다는 뜻

  • 22.07.03 21:20

    [블랙 팬서]

    “너희들은 혁명가를 죽일 순 있어도, 혁명을 죽일 수는 없을 것이다.”
    - 프레드 햄프턴, 흑표당 당수.

    민권법의 사실상 위헌 판결 이후 흑백갈등은 통제불능의 상황으로 치달았습니다. 상하원 모두를 사실상 국가자유당이 쥐고 있는 형국에, 흑인 민권운동가들은 더더욱 과격한 방법론을 찾아 헤매게 되었죠. 1967년 9월 2일 마틴 루터 킹 목사가 연설 중 괴한의 총탄에 피격당해 사경을 헤맨 사건은 부풀대로 부푼 민심에 휘발유를 부었습니다. 물론 킹 목사는 며칠 뒤 의식을 회복했지만 말입니다.

    정부는 온건책과 강경책을 둘 다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정치권에서 킹 목사 암살미수범을 맹비난하고 강력 기소하며 민권운동 온건파를 지원하는 한편, FBI의 대민사찰 및 반정부단체 와해 프로그램인 코인텔프로(COINTELPRO)를 강력 가동하여 급진파에 대한 초법적 진압을 이어갔죠.

  • 22.07.03 21:28

    그 일환으로 경찰과 FBI는 영장 없이 흑표당 당수 프레드 햄프턴의 거처를 급습, 기관총까지 동원해가며 당원들과 당수, 당수의 가족들을 살해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상부는 햄프턴만을 사살하거나 체포하라고 지시했지만, 언제나 예기치 못한 일은 벌어지기 마련이었죠. 당연히 결과는 재앙적이었습니다. 존슨 대통령 이하 온건파들이 애써 달래놓은 유색인종 민심이 다시금 폭발했습니다.

    전미가 시위와 폭동으로 얼룩지고 주방위군이 치안유지를 위해 투입되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존슨 대통령과 킹 목사, 제시 잭슨 하원의원 등이 신사협정에 동의하며 상황은 가까스로 잠잠해졌으나, 이는 미국 정치계에 완전히 새로운 국면을 불어넣었습니다. 공산당 당수 거스 홀, 사회당 당수 마이클 해링턴 등 비양당 좌익세력들이 흑인 민권운동을 적극 지지하며 공동전선을 구축, 유의미한 정치세력을 형성한 것입니다. 민주공화당은 사분오열, 표심은 요동칩니다…

  • 22.07.03 21:32

    제시 잭슨이라.... 어디선 미국 망친 양반이지... ㅋㅋㅋㅋㅋㅋ

  • 22.07.03 22:20

    사실 위헌판결은 신호탄이고 말콤 X가 죽은게 시작점이었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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