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연승입니다. 엔씨 팬으로써 기쁘네요.
시즌 전 전문가들 사이에 중위권으로 분류 되었죠.
10승 해줄 수 있는 외국인 투수가 빠지고, 전력 보강도 없었고,
2년차에 든 테임즈 등등 상위권 힘들어 보인다고 했었는데..
개막 2연패 후 6연승 중입니다. 넥센 과 기아를 잡았죠. 이 기간 동안 선발승이 5승이고..
두산과의 잠실 원정에서 손민한이 역투 했지만, 아쉽게 패했죠.
선발은 큰 걱정은 없어 보입니다.
공격력에서는 지난 시즌 미친듯한 활약을 한 테임즈와 나성범이 지난 시즌 정도의 성적은 무리라고 했는데..
테임즈는 미친듯이 방망이 돌리고 있습니다. 나성범이 약간 부진(?) 하지만, 뒤에서 테임즈와 나이를 잊은
이호준 두명이사 다 쓸어 담고 있네요. 여기에 나성범까지 제 컨디션 찾으면 10개 구단중 가장 강한 클린업이
아닐까 싶네요.
시즌 초반이지만 테임즈가 거의 사기급으로 활약해주고 있는데, 걱정입니다. 이미 일본 야구팀의 레이더에 걸렸을 텐데..
지난 시즌 송재우 위원이 한 말이 기억나네요. 테임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백업이상으로 충분히 해줄 수 있는
선수인데 왜 우리나라에서 뛰는지 모르겠다고. 올 시즌 테임즈 40개는 충분히 넘길 것 같네요.
특히나 지난 시즌 당겨치는 홈런이 많았는데, 올 시즌엔 바깥쪽 낮은 공을 가볍게 밀어서 넘겨버리네요.
정말 100만 달러가 아깝지 않습니다.
이민호가 지금 같은 모습을 보여준다면 불펜에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김진성-이민호 더블 스토퍼로...
중간 허리에 최금강-이혜천이 버티고, 원종현이 복귀 한다면 불펜도 상당히 강해질 듯 합니다.
노성호-이민호-윤형배 셋 중에 제발 한 명이라도 터지길 바랬는데, 노성호는 힘들어 보이고,
이민호는 터질 듯 말 듯 하고... 155 강속구 투수 윤형배는 아직 부상이고... 언제 복귀 할런지..
첫댓글 기아팬으로써 작년에도 박민우-나성범-테임즈-이호준 이렇게 정말 무서웠는데
올해는 더 업그레이되어 나타났네요. ㄷㄷㄷ
작년에도 기아는 NC의 먹잇감이었는데 올해도 뭐 시작이 상큼하군요 ㅜ_ㅜ
그나저나 이호준의 전성기는 언제 끝나나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