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권보》의 보도에 따르면, 유관 부처가 상하이 푸동 자유무역구 설립의 실행가능방안에 대해 연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동 무역구는 연내에 운용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상하이는 역외 세금 환급 정책 실시를 모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가 최근 발표한 《상하이시 국제무역센터 건립 추진 조례》에 따르면, 상하이시 인민정부는 국가 유관부처가 상하이시에서 역외 세금 환급 정책 실시를 모색하는 것에 협조하고, 위치를 선정하여 면세점을 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하이시 인민정부와 관련 부처는 국가 유관부처의 지도하에 세관 특수 관리감독지역의 기능 혁신과 모델 전환 및 업그레이드를 추진하고, 무역과 금융 ∙ 항공 운수 ∙ 물류, 제조 ∙ 컨벤션 등 산업의 융합 발전을 도모하며,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자유무역구 구축을 모색할 예정이다.
동 조례에서는 와이가오챠오(外高橋) 보세지역에 국가 수입 무역 촉진 혁신 시범구를 구축하고, 역외 무역 등 새로운 무역 서비스를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각종 세관 특수 관리감독 지역에 대해 상하이시 관리기관은 국가 유관부처의 지도하에 국제 벌크 상품, 국외 첨단 기술 제품 및 수입 소모품의 보세전시 등의 업무를 지원할 것이다.
업계인사들은 《조례》에서 언급된 ‘자유무역구’, ‘면세점’ 등 내용에 대해서 푸동이 현재 적극적으로 동 방안 이행을 모색 중이며 시범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 계획이 정식으로 시행되기만 한다면 제도적인 측면에서 푸동의 무역 발전 방식 전환을 추진하여 서비스 무역 경쟁력을 대폭 제고하고, 서비스 경제의 빠른 발전을 유인할 수 있을 것이다.
애널리스트들은 푸동 공항 종합 보세구가 국제관례에 부합하는 자유무역구를 우선적으로 시범 구축하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출처: 2013-1-8, 신화망(新華網)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