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7일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기념일
경제적으로 부유한 나라가 반드시 행복한 것은 아님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도 경제적으로 윤택해지면서 모든 부분에서 넉넉해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7~80년대를 석기 시대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현재 엄청난 발전을 일구었습니다. 하지만 행복도는 어떨까요?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라는 불명예를 2018년부터 놓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보며 우리의 행복을 반추하게 됩니다.
부유한 나라의 국민은 삶의 만족도가 높았지만, 삶의 의미를 적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에 반해 가난한 나라의 국민은 삶의 의미를 아주 크게 느끼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더 행복을 간직하고 있을까요? 만족도는 성공 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삶의 의미는 제대로 산다는 감각입니다. 따라서 삶의 의미를 더 크게 느끼는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하다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의미를 찾는 데 종교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말합니다. 어떤 절대자를 통한 굳은 믿음 안에서 의미를 찾고 진정한 행복으로 나아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부유한 나라의 사람은 종교가 그들에게 큰 의미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자기 행동을 가로막는 걸림돌로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신앙생활이 진정한 행복으로 이끌어 줍니다. 주님 안에서 삶의 의미를 발견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삶의 만족도를 높이려고 하셨던 것이 아닙니다. 삶의 만족도만을 위했다면 부귀영화에만 집중하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자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고, 사람들에게 돈 많이 벌고 높은 자리에 올라가라고 말 대신 ‘사랑’만을 말씀하셨고 당신 스스로 모범을 보여주셨습니다. 삶의 의미만을 향하셨음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신 혼자 모두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수확할 것은 많은데 일꾼은 적다. 그러니 수확할 밭의 주인님께 일꾼들을 보내 주십사고 청하여라.”(마태 9,37.38)
이 일꾼들은 받는 자가 아닌 ‘거저 주는 자’였습니다. 그 일꾼은 특별한 사람만 해당하는 것이 아닙니다. 물질주의가 만연한 이 세상 안에서, 우리가 모두 주님의 일꾼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상 안에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래서 모든 이가 물질적인 삶의 만족도에서 벗어나 삶의 의미를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습니다.
오늘의 명언: “주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라이홀트 니버, 평온을 비는 기도 중)
사진설명: 성 암브로시오 주교 학자.
첫댓글 아멘~감사합니다.
아멘!
신앙 안에서 선과 사랑 신뢰가 있는 곳이면 가난해도 행복이 머무를 것 같습니다.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신부님, 감사드립니다.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 ~~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T평화를빕니다.
아 멘 ~~
하느님 감사합니다 ~~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평화를빕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
아멘.
감사합니다 신부님
아멘.
아멘
아멘
오늘도고맙습니다
주님, 제가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이는 평온,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는 용기, 그 차이를 아는 지혜를 주소서.”
오늘도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아멘🙏
아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물질주의가 만연한 이 세상 안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할 수 있어
삶의 의미를 느끼고 행복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신부님, 감사합니다~♡♡♡
아멘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신부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