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릿 MC17 '이 경기를 주목하라!'
스포츠 보도팀 기자 / 2008-06-26 14:14
엔트리안(대표이사 박 광현)과 엑스포츠가 공동주최하고 DODGE, G마켓이 협찬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종합격투기 스피릿MC 17회 대회가 오는 29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어느 대회보다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가 많이 준비되어있어 대회 전부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먼저 미들급 타이틀매치에는 ‘얼음송곳’ 임재석(29, 정심관 화정센터)과 지난 스피릿MC 16회 대회에서 이재선을 꺾으며 도전자 자격을 획득한 ‘짱돌’ 차정환(24, 관악BJJ)이 챔피언 벨트를 놓고 격돌한다.
대부분 챔피언 임재석의 우세를 점치지만 매 경기마다 일취월장하는 실력을 보여준 차정환 의 반격도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또한 이번 대회 미들급 타이틀 매치만큼이나 관심이 집중되는 경기가 있다.
바로 지난 스피릿MC 16 대회에서 링 위 난입사태로 이슈가 됐던 ‘주먹대통령’ 김도형(26, 선후체육관)과 ‘타격 스페셜리스트’ 권아솔(22, 목포프라이드긍지관)의 경기다.
1년 동안 쌓아두었던 묵은 감정을 이번 대회에서 속 시원히 풀어 내겠다는 이들의 경기는 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경기로 꼽힌다.
그러나 이 두 사람의 승부는 전문가들 조차 예측하지 못하고 있다.
그 외 ‘스네이크 이터’ 김윤영(21, 부천블루드래곤)이 現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 임재석 을 꺾은 드류피켓과 우리가 잘 알고 있는 前 스피릿MC 미들급 챔피언 스티브 브루노를 모두 꺾은 랜돈 쇼월터(Landon Showalter, 32)와 맞붙는다.
이번 대회는 대회 전 많은 선수들의 부상으로 인해 매치변경이 최다를 기록한 대회가 됐다.
하지만 변경된 매치 중에서도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경기가 있는데 바로 헤비급 스페셜매치 김재영(25,팀태클)vs무라타 류이치(32,일본, 요시다도장)의 경기다.
김재영 이 그토록 원했던 상대 무라타 류이치와의 경기에서 연승을 이어 갈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 또한 팬들에게는 매우 흥미로운 일이 될 것이다.
그리고 Break time후 이번 7월 5일 청주 충청대학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문화축제’ 에서 스피릿MC와 특별 이벤트를 준비중인 ITF의 시범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또한 양쪽 단체장의 제휴선언과 ITF와 스피릿MC간의 특별이벤트에 대한 내용도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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