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작년에 어머니까 재빈 판정 받으시고 계속 서울성모 이종욱 교수님께 진료 받고 계세요
그런데 응급실을 갈일이 생기면 서울성모로 가긴 어려워서 급한대로 세종충남대 병원에 갔습니다
(위치상 충북대, 충남대 병원보다 세종충남대가 가까워서 입니다)
어머니는 딱히 나빠지지도 좋아지지고 않은 상태로 1년을 보내셨는데요(혈소판 수치 2만~4만사이)
사이폴 먹으며 가장 힘든건 위염이셨습니다
얼마전 건강검진에서는 위궤양이 심하다는 판정을 받고 한달정도 사이폴을 쉬었는데 다시 먹기 시작하니 식사도 못하시고 위통증이 굉장히 심해져서 잠도 잘 못주무세요...
오늘은 갑자기 어지러워하다 구토도 하셔서 급하게 세종충남대를 왔는데요..
1. 어머니는 충청권에 사시는 재빈 환자들은 어디로 병원을 다니는지 궁금하다고 하시네요..
평소 진료뿐만 아니라 급한일이 생겼을때 가시는 응급실도요..
2. 그리고 약 부작용으로 위염, 위궤양 앓으셨던 분들..
어떻게 좋아지셨는지도 궁금합니다..ㅠㅠ
환우분들, 환우 가족분들! 모두 힘내세요
첫댓글 저희 아이도 한참 많은 약을 복용할때 하루에 다 합해서는 20알도 넘는 약을 복용하게 되어서 갤포스 같은 위장약을 같이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다음번에 이종욱 교수님 진료보실때 말씀해보세요. 갤포스 하고 비슷한 계열의 약인데 갑자기 약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알마겔 같기도 하고요) 이종욱교수님 성격 아시죠.. 뭐해달라 이런식으로 딱 약이름 말씀하지 마시고, 위염이 심해서 응급실까지 다녀왔는데 위궤양이라고 하시더라 말씀하시면 뭔가 위장약 처방을 해주실거에요.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게 하시고요. 양배추 정말 좋더라고요. 약보다는 양배추 먹고 많이 좋아졌어요. 양배추 끓인 물 마시기도 하고 양배추 쪄서도 먹고.. 위염엔 양배추 좋습니다.
충남의 병원은 잘모르겠고, 근처 분이 추천해주실겁니다. 근데 병원 규모가 어느정도 되고 대학병원이고 하면 다니던 병원 다니는게 좋습니다. 재빈이고 뭐 이런 저런거 설명해야 하니 힘드세요.
이종욱교수님 ㅎㅎ
동감이 갑니다
갈때마다 혼납니다
그렇지만 우리나라에선. 최고의 권위자이십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위장약은 처방받아서 몇달동안 먹고있는데... 위염에서 위궤양까지 되었네요ㅜㅜ 이종욱 교수님 정말 공감됩니다 전원도 생각했다가 모두에게 다 불친절하다는 댓글을 보고 힘을 얻어(?) 어머니 설득하여 다니고 있네요🥹
네 걱정이 많이되시죠?
응급시에는 재빈환자들은 거의 충북대나 충남병원응급으로 진료를 하더라구요
저도 청주에 사는50주부인데 20여년동안 충북대나충남대에서 치료하다가 운좋게 8월14일날 기적적으로 성모병원 이종욱교수님께 조혈모세포 이식받고 현제는 회복단계입니다
좋은일이. 함께하시길 바라고 좋은소식이 있으시길바랍니다.
같이 응원합니다
저도 싸이폴 먹은지 두달뒤쯤 위가 너무 안좋아져서 숨도못쉬고 밥도못먹고 잠도못잘만큼 생활하기 힘들었는데ㅠ 다니는 대학병원에서 위장약 세가지 처방해주시더라고요
먹는알약 2개 짜먹는포 1개 이렇게 2주가량 먹으니 차츰 좋아졌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