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색다른 재미에 푹 빠졌다.
밴드다.
시도때도 놀자고 꼬드기는 카톡의 입을 틀어막고
밴드만 쳐다본다.
서울 청주 전주 제천 울산 대구 창원...
전국 각지에 있는 분들과 말벗이 되고 있다.
단양 우씨 밴드다
단일본으로 여러파가 있지만 파를 염두에 두지말고
일가들과 잘 지내자는 의견에서 이름을 적고 사는 곳을 적기로 했다.
우남희(대구), 우승환(창원) 이런 식으로.
시작은 미약하나마 그 끝은 창대하다고
하나님이 말씀하셨던가.
우리 일가들이 그렇다.
20명도 채 안 되던 일가들이 너도나도 밴드에 가입해
지금은 몇 백명은 족히 된다.
누군가의 헌신적인 수고가 없었다면 오늘의 결과물은 없었을 것이다.
30대 후반으로 창원에 사는 일가다.
내달에는 충주에서 청장년회 정기 총회를 한다는데
창원에 사는 승환 일가가 일부러 대구에 들러 태우고 가겠단다.
새삼 뿌리의 힘에 대해 생각한다.
첫댓글 와 대단하구나.
그대가 매일춘추에 글이 실리면서 뿌리를 제대로 알았잖아.
총회가면 그대를 출세했다고 비행기 태우겠다.
자랑스럽게 가족들과 가렴.
우순자로 가야겠네.ㅎㅎ
뭐땜시 우순자로 가시남유 남희가 훨~~~낫는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