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국내프로야구 화제는 단연 엘지였다...
철감독의 퇴장, 그리고 지금 떠들썩한 현수막사건....
올해 감독이 퇴장당한 경우는 오늘이 첨 아닐까 싶다.
그것도 박빙의 상황에서 승패와 밀접하게 연관된 상황도 아닌 스윙판정으로 인한 감독퇴장은 엘지팬으로써 참으로 유감이다...
그간 심판의 오심은 하루 이틀 보아온 문제가 아니다.
아니 난 사실 오늘 1루심이 오심인지 아닌지 잘 모르고 있다. 현장에 있지 않았었고 중계도 없었으니까....
팀의 수장이 흔들리면 그팀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
폭풍우를 만났을때 선장이 먼저 흥분하고 흔들려 버리면 그난국을 선원들이 어떻게 뚫고 나가겠는가? 오늘 책크스윙 판정이 그리도 경기전체에 영향을 주는 상황이었던가?
방망이를 던져버릴 정도의 흥분할 상황이었던가?
그가 겨우 그런일로 퇴장까지 당해버리면 선수들은 얼마나 황당해 할까 생각해 봤는가?
심판에 대한 항의로 감독의 퇴장은 선수들을 결집시킬수도 있다.... 하지만 어이없는 퇴장은 선수들의 다리를 마비시켜버리는 행동일 수도 있다...
이순철 감독의 신중한 판단과 행동을 기대해본다...
-글쓰다 보니까 내가 지금 뭐하나 싶네요....... 도데체 내가 철감독에게 뭘더 바라고 있는건지.... 에혀... 암튼 오늘사건은 둘다 유감입니다.
첫댓글 근데 확실히 한국야구 심판진 오심이 잦아요...비디오 판정이라도 도입해야 할듯...판정도 제대로 못하면서 지들 권리만 빡빡대면서 찾기는 흥...
맞아요~정말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