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선은 애정성향과 표현방식, 예술적 감수성, 뜨거운 열정 또는 차분함, 인간에 대한 태도, 배려심, 사교성, 분노와 성냄의 드러남과 같은 다양한 인간적 모습을 나타내는 선이다. 감정선은 선의 길이, 방향, 형태(사슬형 또는 굵은 선)등에 따라 나타나는 성향이 상이하다.
감정선은 중지의 중간지점을 지나는가에 따라 ‘길고 짧음’을 구분한다. 긴 감정선은 풍부한 애정성향, 감수성, 배려심등을 의미하고, 중지를 지나지 않는 짧은 감정선은 냉정함, 현실적 성향, 성욕등을 나타낸다.
또한 감정선의 방향 즉 곡선형과 직선형에 따라 성향 구분이 가능하다. 중지와 검지 사이로 올라가는 곡선형 감정선은 배려심, 온정, 헌신, 책임감, 모성애등을 의미한다. 직선형 감정선은 이기심, 이성에 대한 소유욕, 자기중심성, 사회적 활동성(여성)등을 나타낸다.
이렇듯 감정선에 나타나는 점은 주로 연애 성향, 애정 관계와 관련해서 해석되고, 선의 형태와 길이, 선의 구성에 따라 작용이 달라질 수 있음으로 주의깊게 살피도록 해야 한다.
(1) 은 검지 아래 있는 점이다. 긴 감정선에 해당하며 리더십, 권위, 명예와 관련된 목성구의 의미와 연관된다. 이 부위의 나타나는 점(흉터도 마찬가지)은 불명예, 리더십 추락을 나타낸다.
(2) 는 중지 아래 운명선과 맞닿는 지점에 있는 점이다. 이 부위에 점이 있으면 본인이나 배우자의 외도, 이혼등의 문제로 금전, 직장 관련 손실이나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특히 50대 초반을 주의해야 한다.
(3) 은 약지 아래 태양구에 해당하는 지점이다. 이 부위의 점은 애정 문제에 심각한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의처증, 의부증이 나타나는 경우도 있다.
(4) 는 소지 아래 수성구에 있는 점이다. 짧은 감정선에 주로 나타나며 이성과 깊이있는 사랑을 나누기보다는 ‘원나잇’에 더 관심이 있는 타입이다.
[ 관명 관상학 연구원 / 010 3764 43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