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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당의 날 행사 통해 350여 교우 일치·화합 다져 등록 2016-09-30 오는 12월 18일 하느님 백성 100명 목표 선교활동 매진 용인대리구 원삼본당(주임 김정환 비오 신부)은 9월 25일 오전 10시 원삼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최덕기(바오로) 주교 주례로 ‘원삼본당 설립 제13주년 감사미사’를 봉헌했다. 350여 명의 신자들이 참례한 감사미사에 이어 본당의 날을 축하하는 ‘체육대회’도 열렸다. 교우들은 청팀(고당·맹리·용바위구역)과 백팀(고초·넓실·두창·좌전구역)으로 나뉜 운동회에서 단체 게임·레크리에이션·줄다리기 등에 참여했으며, 경품추첨도 진행됐다. 김정환 신부는 미사 강론을 통해 “오늘은 하느님 백성 100명을 인도하는 것을 목표로 선교활동을 펼치고 있는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된 모습을 보여줄 때”라며, “서로 배려와 나눔으로 우리 주변의 ‘라자로와 같은 이들과 함께하는 공동체’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동성(베드로) 총회장은 “오는 12월 18일 열릴 입교 환영식에 예비신자 30명과 함께 냉담교우 70명을 하느님께로 인도할 예정”이라면서, “신자 재적 수(780명)에 비해 큰 모험을 하는 것이지만, 온 신자가 그리스도 안에서 일치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오늘 감사미사와 체육대회를 통해 교우들이 화합과 단결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2003년 9월 30일 성 정하상 바오로를 주보로 설립된 원삼본당의 신자 수는 780여 명이다. 한편, 지난 6월 21일부터 본당 관할 고초골공소에 거주하는 최덕기 주교도 이날 본당의 날 행사에 함께했다. 최덕기 주교는 주교관 텃밭에서 들깨와 꽃밭을 가꾸는 내용의 ‘고초골 전원일기’를 원삼본당 인터넷 카페(http://cafe.daum.net/ws1313)에 이따금 소개하고 있다. 최덕기 주교는 “깨 떨면 욕심쟁이처럼 혼자 먹지 않고 나누어 먹겠다.”고 하기도 했다. 성기화 요셉 명예기자 기사제공 : 수원교구 인터넷신문 등록일 : 2016-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