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상대방의 모든 걸 헤집는 것이 아니라
얼마나 이해하며 너그러이 바라 볼 수 있는지
노력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마음을 들추어
억지로 캐내려 하는 것이 아니라
거짓 없는 마음과 행동으로 자연스럽게
그 마음을 읽어 내려 갈 줄 알아야 하는 것은
아닐런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살아온 키를 마름질하여
내 몸에 꼭 맞는 치수로 재단하는 것이 아니라
그 키에 걸 맞는 넉넉한 옷을
입힐 줄 아는 포용심을
꾸준히 기를 줄 알아야 하는 것임을...
우리는
"나, 너 이해해.."하면서도 어느 순간
상대방의 입장보다는
"나"라는 주체를 앞세우며
"~하지만" 이라는 반대급부로
나의 입장을 강조하고 있지는 않은지요.
서로가 서로를 알아간다는 건..
부족함과 모자람을
모진 언행으로 질타하며
등을 돌리는 것이 아니라
그 부족한 잔을 내 어깨에 기울여
다만 넘쳐흐르지 않는 절제의 미소로
가득 채워 줄 수 있는 사랑의 힘을
한 단계 한 단계 배우고 익히며
키워 가는 것은 아닐런지요.
- 월간 좋은 생각 중에서 -
오늘은 11월 25일 월요일 입니다.
어제는 새벽에 몸의 컨디션이 안좋아 산책을 안하고
출석부 만들어 놓고 다시 침대로 가서 ~~
아침을 먹고 금왕게이트볼 구장에가서 11시까지 게이트볼치고
파크골프장으로 이동하여 금왕 형님 만나서
18홀 돌고 점심먹으러 갔네요.
부페 식당이 문을닫아서 옆에 염소탕 집에가서
셋이먹었는데 1인분에 18,000원 씩 이네요
땀을 흘리며 잘먹고나니 조금은 피로도 풀리는듯~~
집에오니 동네에 리장도 와있고 해서 뭔일인가 했더니
동네산넘어에 화장장이 들어오는데 반대서명을 하네요.
농장에나가서 닭.토끼 사료주고 물주고
집에와서 포도 터널을 정리 하고 잔디밭에 가랑잎을
긁어주다가 반기문 생가 앞에 상당가든에 가서
원남파크골프 에 관하여 이야기 하고
저녁먹고 집에 돌아왔네요.
촌할배 (孔 大 鳳) 拜上"
오늘도 좋은날 행복하세요!
04시경에 다시 이불속으로~~
06시경에 일어나 강쥐와 산책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