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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정치권·시의회·지역사회 등으로 유치 역량 단계적 확대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발표가 가시화됨에 따라 울산시가 핵심 유치기관에 대한 전략을 재점검하고 유치 대응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울산시가 19일 오전 9시 20분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김상욱 울산시장 주재로‘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 대응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상욱 시장을 비롯해 행정부시장, 경제부시장, 정무수석, 관련 실·국장 등 울산시 간부와 울산연구원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회의는 정부의 공공기관 2차 이전 정책 방향과 한국석유관리원,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중소기업은행 등 40개 유치 희망 기관을 공유하고, 울산의 산업 연계성을 바탕으로 기관별 유치 전략과 향후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에너지·산업 인공지능 전환(AX) 등 울산의 전략산업과 이전 대상 기관의 기능을 연계한 유치 방향을 점검하는 한편,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울산 유치 전략과 각 실·국의 전문성과 정책 연결망을 활용한 대응 방안도 논의했다.
김상욱 시장은 “공공기관 2차 이전은 단순히 몇 개 기관을 유치하는 차원을 넘어 울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중요한 기회”라며 “기관별 특성과 울산의 강점을 잘 연결해 전략적으로 유치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특히 에너지 분야 핵심 공공기관과 발전공기업 통합본사를 적극 유치해 완결형 에너지 공급 체계를 구축하고, 울산을 대한민국 에너지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지역 정치권과 시의회, 지역사회로 유치 역량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9월 초 공공기관 2차 이전 유치위원회 출범, 지역 국회의원 간담회 추진, 울산시 공공기관 유치·지원 조례 제정 추진, 시의회와의 공조 및 정부·국회 대상 집중 건의 등 단계별 유치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호식 기자